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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을 쓰고 보는 아찔하고도 멋진 풍경. 타이루거 협곡, 옌쯔커우. 대만여행

[대만 여행] 타이루거 협곡에서 가장 절경으로 손꼽히는 곳, 옌쯔커우. 낙석 위험이 있어서 반드시 안전모를 써야하는 곳입니다. 곳곳에 떨어진 돌을 보면서 걷자니 아찔하기도 하지만 해발 2000m의 산 사이에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보면 자연의 신비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맑은 공기, 멋진 ..

비바람이 불어도 좋아라. 비오는 날, 낭만의 단수이. 대만여행.

[대만 여행] 비만 오는 게 아니라 바람까지 불어서 더더욱 쌀쌀했던 날. 가뜩이나 얇은 옷을 입어서 오들오들 떨었지만, 비옷입고 다니다보니 추운 것도 비가 오는 것도 잊었습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마냥 좋았던 곳,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 카메라로 이 분위기를 담을 수 있을까 많이 걱정..

비맞으면서 기다리더라도 이건 꼭 먹어야해. 단수이 명물, 카스테라. 대만여행

[대만 여행] 먹고 먹고 또 먹고... 여행하면서 참 많이 먹는데,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살은 안 찌더군요. 저는 단수이를 많이 갔지만, 친구들은 처음 방문인지라, 가이드가 되어서 단수이를 다시 갔어요. 근데 말이죠. 비가 쏟아집니다. 그것도 와장창.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흐림'이었지..

케이블TV 행복나눔방송축제 이벤트에 참여해보아요~

시청자와 함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었던 케이블TV. 어느덧 출범 20년을 맞이했습니다. 케이블TV에서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월행복나눔 방송축제를 개최합니다. 3월 11일 수요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악스코리아에서, 3월 12일 (목)~3월 14일(토)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에서..

여행가면 내가 꼭 가는 곳. 밤11시 타이페이 빨래방에서 있었던 일. 대만여행

[대만 여행] 저는 여행을 갈 때 짐을 단촐하게 챙겨서 갑니다. 2박 3일은 백팩 하나, 그 이상일 경우(1주든 2주든 상관없이)에는 기내용 캐리어 하나만 들고갑니다. 짐이 너무 없어서 사람들은 저에게 그 캐리어 하나로 다 되냐고 말을 하죠. 사실 짐이 많으면 정말 불편하거든요. 여행다니..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꼭 호랑이 입으로 나와야하는 탑. 가오슝 대표명소, 연지담(蓮池潭, 리엔츠탄). 대만여행

[가오슝 여행]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상치못한 일들도 일어나죠. 여행을 하면서 그렇게 헤맨적은 없는데, 용호탑이 있는 연지담 풍경구로 가는 길은 엄청 헤맸습니다. 물론 단어 하나를 간과했던... 세 여자의 실수도 있었죠. 줘잉역은 2개가 있습니다. 줘잉기차..

월미도와 우도를 합친 듯? 묘한 매력의 치진섬. 가오슝 여행

[가오슝 여행] 대만에서는 두번째로 큰 도시, 가오슝. 따뜻한 이 도시는 부산을 닮은 듯 하면서도 제주를 떠올리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시즈완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만 가면 구산 페리터미널에 도착하는데요. 가오슝 교통카드를 이용해 쉽게 페리를 타고 가오슝의 우도라..

박물관으로 태어난 일제시대의 화물기차역. 다거우철도박물관[打狗鐵道故事館], 가오슝여행

[가오슝 여행] 타이완 여행을 하다보면 일본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일제시대의 화물기차역이었던 가오슝항역은 다거우 철도박물관(打狗鐵道故事館, 타구철도고사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낡고 어두운 느낌의 허름한 역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물론 일..

제주에서 만나는 대가야의 흔적, 대가야의 탐라나들이. 국립제주박물관

[전시 리뷰] 화산섬 제주는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의 거주가 이루어진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신석기문화가 시작된 지역이고, 탐라 건국 이전까지 적극적인 외부 문물의 수용을 통해 다채로운 선사문화를 가꾸었습니다. 탐라국의 출현은 그에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인 셈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