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경상도 51

봄바람 살랑 불 때 떠나는 남해여행. 멋진 뷰가 있는 라피스 호텔. 남해호텔, 남해숙소추천.

[남해 여행] 봄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야할 것만 같다. 아주 오랜만에, 너무나도 오랜만에 남해로 떠났다.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여행이었다. 평일, 남해로 가는 우등버스안에는 기사님과 나, 아저씨 한 명밖에 없었다. 언제면 도착하는 지루함보다는 창..

은빛 물결, 억새가 유혹하는 주남저수지의 가을. 창원여행

[창원 여행] 바야흐로 가을. 가장 만끽하고 싶은 계절이긴 하지만 짧아서 아쉬움도 큰 계절이 가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높고 깊은 푸르른 하늘이 반겨주고,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이 기분 좋은 날. 은빛 물결 억새길의 주남저수지가 유혹의 손길을 내밉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가 있는 곳. 맛도, 역사도 최고인 경남단감.

[경남 여행] 열매, 잎까지도 몸에 좋은 감. 이번에 창원을 여행하면서 이곳에 가장 오래된 감나무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감 재배를 가장 오래해왔고, 90살 먹은 감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이곳에서 감나무 조상들의 포스, 위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나이 지긋한 감나무들의 위엄이 ..

매콤하고 쫄깃, 단순하기에 더 맛있는 충무김밥. 뚱보할매김밥

[통영여행]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여행, 특히나 통영여행에 있어 꼭 먹어야 할 것이 있다면? 식당에서 먹는 사람들보다 포장 손님이 더 많은 식당이 있습니다. 통영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김밥, 미리 추천 꾹꾹 눌러주세요~ 젓가락도 없이 이쑤시개로 꽂아먹는, 김에 밥, 매콤..

뱅글뱅글 소라고둥을 닮은 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 동피랑마을

[통영여행] 언제가도 즐거운 곳. 날씨가 흐려도 비가 와도 얼굴엔 엄마미소가 떠오르는 골목길, 동피랑 마을. 미리 추천 꾹 눌러주세요~ 동쪽과 벼랑의 사투리인 피랑이 더해진 말, 동쪽의 언덕이라는 뜻의 이 마을은 항상 북적입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항상 넘쳐나지요. 골목 곳곳..

우동과 짜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을 위해 탄생한 특별메뉴, 우짜

[통영여행] 우동과 짜장이 만나면... 뭐라 불러야 할까요? 짜장우동? 우동짜장? 미리 추천 꾹 눌러주세요~ 어쨌든 통영 중앙시장에서는 "우짜"라고 불립니다. 우동짜장이라고 하기엔 4음절이란 게 너무나도 길어서 2음절 우짜로 불립니다. ^^ 시장 골목골목을 누비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시..

자연이 빚어낸 예술품, 쪽빛바다와 공룡발자국이 손짓하는 곳, 상족암

[고성여행] 고성의 끝자락, 남해를 안고 있는 상족암 군립공원. 자연이 빚어낸 예술작품에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곳입니다. 쪽빛바다와 층층이 층진 바위들이 절경을 자랑하는데요,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공룡은 죽어서 발자국을 남기네요 ^^; 미리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

낙동강변 유채꽃들의 설레는 저녁인사, 창녕 남지 체육공원

[창녕여행] 좋은 아침, Good morning! 이라고 인사를 해야겠지요? ^^ 그러나, 해질녘에 들렸던 남지 체육공원의 유채꽃들은 반갑게 저녁인사를 합니다. 미리 추천 꾹 눌러주세요 햇살이 내리쬐는 낮에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물론 살짝 아쉬운 느낌도 들었지만, 코끝에서 퍼지는 유채꽃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