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제주 193

100년 된 일본식 건물이 카페로 태어나다, 요즘 뜨는 카페, 순아커피

100년 된 일본식 건물이 카페로 태어나다, 요즘 뜨는 제주의 카페, 순아커피 관덕정 부근, 구제주라 불리는 곳, 지하상가와 관덕정이 보이는 그곳에 작은 구멍가게가 있었다. 고등학생때부터 봐 왔던 그 구멍가게는 특이하게도 일본식 2층건물의 1층에 있었고, 최근까지도 영업을 했던 것..

쌀은 안 팔아요~ 쌀다방에서 고소한 커피 한 잔. 제주여행, 제주 카페

쌀가게 말고 쌀다방~ 골목길 정감가는 정취가득한 카페, 쌀다방. 제주여행 친구네 집이 관덕정 근처라서 이곳은 정말 자주 누볐다. 그 친구에게서 골목마다 카페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동네의 모습이 조금 달라진다는 말을 들었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찾아 구도심을 걷다 다다른 곳은 쌀..

찬바람 불 땐, 감귤향 솔솔나는 귤차, 귤라떼 한잔. 귤꽃카페. 제주여행. 제주카페.

[제주여행] 제주에는 카페가 참 많다. 가도가도... 가야할 곳이 많이 생겨난다. 제주도가 고향이라는 게 10년 전만 해도 싫은 적도 있었다. 어딜가나 내 이름보다도 '제주도아이'라는 게 먼저였고, 신기한 눈으로 날 바라봤다. 그 눈빛은 흡사... '제주도에서 온 촌아이' 이런 느낌? (물론 지..

엄마의 취향저격. 겨울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 맥심 모카다방. 제주여행.

[제주여행] 진한 커피 향을 맡을 때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책을 읽을 때, 누군가를 기다릴 때, 졸릴 때... 커피는 항상 함께였죠. 모처럼 고향 제주도로 내려갔습니다. 비바람 혹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제주의 겨울은 따뜻한 남국의 정취와는 거리가 멉니다. 회색빛 하늘과 바다..

시가 있는 산책로에서의 감성산책. 월대외도물길20리, 제주여행.

[제주 여행] 동네는 아무리 다녀도 지겹지가 않네요.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만났습니다. '시가 있는 산책로'라는 곳이었습니다. 벤치마다 시조가, 길 양 옆으로는 시가 펼쳐진 운치있는 곳이었어요. 어찌보면 평범한 산책로~ 왼쪽에는 벤치가, 오른편에는 지압로가 펼..

여름날의 시원한 산책. 시인, 선비들의 피서지, 월대. 제주여행

[제주여행] 다들 물놀이를 하러, 시원한 곳을 찾아 바다를 향하지만 저는 책 한권 들고 집근처 피서지 월대로 향합니다.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동쪽 숲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맑은 물가에 비쳐 밝은 달 그림자를 드리운 장관을 구경하며 즐기던 누대 라는 뜻의 월대! (뜻이 좀 기네요 ^^;;..

숨은보물찾기. 몽돌해안 알작지에서 놓쳐서는 안될 것들. 제주여행. 제주시 여행

[제주여행] 아주 어렸을적부터 놀았던 나의 놀이터, 알작지. 다른 것들은 빠르게 변했지만, 이 바다만큼은 아주 천천히 변해서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동그랗고 귀여운 돌들과 험한 바위가 모여있는 알작지. 많은 사람들이 알작지만 잠시 보고 떠납니다. 하지만 알작지의 매력은 구석구..

잔잔한 걸음, 유유자적 힐링의 시간. 연대포구에서 외도다리까지의 해안산책로. 제주여행.

[제주여행] 태풍은 많은 비를 뿌렸고, 지나간 후에도 바다는 여전히 성이 나있었습니다. 하지만 연대포구는 너무나도 조용했죠. 바다가 아닌 호수처럼 느껴질 정도로 말입니다. 연대마을의 잔잔한 마이못을 보고, 옆에 난 길을 따라 해안산책로를 걸어봅니다. 해도 뉘엿뉘엿... 엄마가 열..

태풍이 지나간 후, 여유로운 산책. 제주도의 해안습지, 마이못. 제주여행

[제주여행] 너무나도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 잘 지내셨죠? 저는 제주에 내려와있습니다. 제주에서 휴식중이었고... 잠시 블로그도 내려놓았었죠 ^^ 사실 슬럼프라고 할 것도 없는 블로그지만, 요즘들어 그냥 좀 그렇더라구요. 마음도 다시 잡을 겸.. 겸사겸사해서 내려온 제주도였..

제주도민 연예인들의 단골빵집.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많아지는 곳~ 메종 드 쁘띠푸르. 제주여행

[제주맛집] 몇 해 전부터 제주도는 연예인들이 즐겨찾는 곳이 되었고, 제주도민이 된 연예인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사실 그들이 제주생활에 적응하는게 수월치 않을 것이라 생각도 했는데, 그들은 그들의 방식으로 제주도에 잘 적응하고 서서히 제주인이 되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