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도심 한 복판. 줄줄이 늘어선 빌딩 숲 사이로. 그 중 한 빌딩 13층. 거기에 내가 있고.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고. 에어컨 바람이 싫어서 열어논 창문.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미지근한 바람. 그리고 자동차 소리, 온갖 소음. 오늘따라 기분이 좀 묘해서 글에 집중이 잘 안된다. 글 작업할때마다 ..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8.06
하루가 왜 이리도 길던지... 내 노트북에서 고개를 끄덕끄덕이고 있는 키티, 토끼, 동글이 삼총사. 이녀석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고있자니... 얼굴에 그나마 미소가 돈다. 혼자 살다보니 이젠 무생물에까지 정을 주고 있는 나. 오늘 하루가 왜 이리 길고 힘들었던지... 눈물을 두번씩이나 보이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건 오해 받..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7.31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마음이지만... 몸살이 나서 목소리는 점점 괴물로 변해가고 있다. 죽을 사 먹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셨더니... 다행히도 좀 살아났다. 얼굴에 그나마 혈색이 돌고 사람처럼 보인다. 근데 중요한 건 잠이 안 온다는 거. 원래 커피 마셔도 잠을 잘 자는데... 오늘따라 잠이 안 온다. 올 듯 말 듯 하면서 잠이 들질 않는..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7.28
선택과 집중 지금이야말로 선택과 집중을 할 시기. 두 군데로 나눠졌던 나의 열정과 집중, 끈기, 의지 모두 하나로 모을 때라는 사실. 이렇게 아프는 것도, 이렇게 고생하는 것도, 이처럼 힘든 것도. 다... 내가 견뎌낼 수 있기에 이런 일이 나에게 온 거겠지. 하늘은 견뎌내지 못할 고통은 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난 ..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7.26
여름감기. 새벽 두시. 몸살이 났다. 여름감기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몸이 많이 아프다. 이런 와중에도 무언가 쓰고 있고... 정말 정신력 하나로 버티고 있다. 밤을 새야겠지. 몸살 하나 이것만이라도 어떻게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여름감기. 내 마음의 아픔마저도 여름감기마냥 잠시만 아팠으면 좋겠고... 그랬..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7.23
부서, 시즌 2 시작? 부서... 새로운 멤버들로 가득차다. 평균연령 급 하락!! 나름의 캐릭터로써... 짝퉁 설경구씨를 비롯하여 아직 만나보지 못한 덩치 산만한 분, 그리고 팬클럽을 소유하고 있지만 멤버는 배뿡과 배뿡뿡 딱 2명인 얼짱에... 똘똘이 쵸파라 불리는 나. 그리고 짙은 아이라인의 배뿡, 키가 크다만 배뿡뿡 응쓰..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7.21
밤 12시, 낯선 남자가 길을 막다. 퇴근 길. 늦었다. 아주 많이! 예나, 기범오빠, 성근아저씨, 종호오빠... 퇴근을 하며 나에게 남긴 말. "자아~! 내일 잘 쉬고! 울산 잘 다녀오고~ 우린 술마시러 간다~~!!" 나는 배꼽인사 하며... "안녕히 가세요~~ 일욜날 뵈어요.. ^^" 이렇게 그들을 보냈다. 남겨진 아라와 나. 시간은 어느덧 11시 반. "아라야, ..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7.11
full, pool, fool 며칠간의 또 Full time 근무. 하루 13시간씩이나 일하다니. 온몸이 힘없이 축축 늘어진다. 박카스병이 pool에 빠져 꼬르륵 가라앉는 것 마냥. 나는 바보, fool인건가. 내 몸 지쳐가는 것도 막지 못하고? 아니 그보다도 마음이 지쳐가지. 일때문이 아니라.... 차라리 몸이 지치면 낫지. 마음 지친것보다야. 일하..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7.05
말 그대로 사고뭉치 정말 별명따라 가는 걸까? 요즘들어 별명 그대로 사고만 치고 있다. 어젠 물병 깨고. 그리고 퇴근하면서 노트와 필통은 부.서에 그대로 놓고 오고... 어제 새벽 세시까지한 숙제는 날리고... 그래서 오늘 새벽 세시 넘게까지 이렇게 숙제를 하고 있고. 이러다 날 새겠다. 또. ㅠㅠ 내 피부... 지못미... 피..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6.25
오전 11시, 내 집을 노크하는 당신은 누구? 며칠간 13시간, 14시간 근무로 몸이 고단하고 피곤하고. 정말 초췌모드에 사람꼴이 아닌 모습의 꼬양. 모닝콜을 부탁해서 일찍 일어나서 공부 좀 해볼까나 했는데. 일어나란 전화 끊고 또 잠들었다!!! 이런! 여기까진 좋았다. 다시 엄마의 전화. 일어나라고 깨우는 엄마의 목소리. 역시 잠깨는 데는 엄마 .. 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200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