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10~16 국립중앙박물관 67

가면극으로 살펴보는 일본의 또다른 문화. 일본의 무대예술, 노.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리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테마전시실에서는 일본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노'에 관한 작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노는 14세기 말에 발달한 가면극으로 매우 느린 곡조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는 공연예술의 한 종류입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테마전시..

괘불을 바라보고 있는 이곳이 바로 정토. 청룡사 괘불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리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물관을 관람할 때 1층부터 둘러보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다보면 지쳐서 3층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포기하고 다음에 와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그 반대로 제일 위층부터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는 편입니다. 중앙박물관을 자주 가다보니 지리는 ..

지금 아니면, 어쩌면 다시 못 볼 귀한 전시.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리뷰] 불교가 종교는 아니지만 불교 관련한 전시가 있으면 꼭 가보는 편입니다. 불교는 우리 역사, 예술, 문화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종교니까요.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많은 유물, 사찰 건물부터 불상, 탑, 부도, 불화 등 불교문화재가 아닌 게 없을 정도로 불교미술품이 많기 ..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색휴가2. 인도와 동남아시아 역사속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동남아시아실

외국 유물을 보러 멀리 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가까이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죠~ 가장 쉽게, 가장 많은 외국 문화재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곳, 국립중앙박물관. 3층 박물관의 아시아관은 인도.동남아시아실, 중국실, 일본실, 중앙아시아실, 신안해저문화실로 나뉘어져 수 백점에 ..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색휴가1. 중국 역사여행을 떠나볼까?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실

국립중앙박물관 3층 아시아관에는 이웃나라들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그 중 한 곳인 중국실인데요. 지난 6월 26일 중국실은 새로이 단장을 하고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중국실에서는 종교신앙, 공예문화, 회화문화를 주제로 중..

폴란드, 천년의 예술. 언론공개회를 다녀오다. 국립중앙박물관

지난 6월 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5년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 언론공개회가 열렸습니다. 사실 '폴란드'라는 말을 들었을 때, 주변 나라인 네덜란드 등을 떠올렸지만, 폴란드를 생각하기에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때만하더라도 조금은 낯선 유럽의 나라였지만, 이제는 폴..

과학과 유물의 특별한 만남. 과학으로 풀어보는 서봉총 금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리뷰] 과학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듭니다. 과학의 손길이 적용되지 않은 곳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특히 과학이 빛을 발하는 부분은 유물 복원 분야가 아닌가 싶은데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경주 서봉총에서 출토된 금관을 주제로 한 테마전시,..

석가탄신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특별한 나들이 어때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발원, 간절한 마음을 담다'

[전시 리뷰] 석가탄신일을 맞아 어디 절이라도 다녀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절에 가서 등을 달고 기도를 하는 것도 좋지만, 발걸음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래 매주 월요일이 국립중앙박물관 휴관일인데요, 5월 25일 석가탄신일만큼은 특별하게..

국립제주박물관 속 어린이 체험공간, 어린이 올레. 제주여행

[제주여행] 국립제주박물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유익한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은 어른들이 아닌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것~ 체험관 '어린이 올레'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구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

높이만 13m, 초대형 괘불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 보물 1269호 개암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리뷰] 높이만 13m가 넘는 큰 규모의 불화를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법회나 의식을 할 때 걸어두는 대형불화를 괘불이라 합니다. 엄청난 크기때문에 상설전시가 어려워 사찰의 큰 야외불사가 있을때나 볼 법한 괘불. 하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