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탐구생활/일상속에서 이런 일도, 생각도 72

다락방에서 발견한 10년 전 우정녹차

일본의 후지산, 중국의 황산, 제주도의 서광다원 이렇게 세 곳은 세계 3대 녹차산지입니다. 이 중 제주도 녹차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죠. 제주도 고향 집에서 10년 된 녹차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우정녹차. 마실 수 있는 녹차인걸까요? 10년이 지난 녹차의 값어치는 대체 얼마? 그 맛과 향은 어느 정도? 10..

법 없이도 살수 있다고 믿었던 나, 범칙금 내는 줄 알고 긴장하다!

법 없이도 세상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위법한 행위 없이 그냥 세상속에서 잘 살아가는듯 싶었죠. 솔직히, 남 괴롭히거나, 물건 빼앗거나(?), 세금을 안내거나 이런 일 하나 없이 이때까지 잘 살아왔으니까요. 지난 주였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하나 있었죠. 때는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밥 ..

여자는 너무 잘해주는 남자에게 쉽게 질린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남자 후배가 있습니다. 원래 제주도에 사는 녀석인데, 친구 결혼식 때문에 서울에 올라왔다길래, 볼 기회가 이때밖에 없을 것 같아 같이 점심을 먹었죠. 1년에 한번 얼굴 볼까말까한 누나와 밥 한끼 먹겠다고 바득바득 우기면서 여의도로 오더군요. 제주도에 내려갔을 ..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꼬양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6년 11월 20일 개설하신 후 1179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179 개설일 2006년 11월 20일 오후 12:26 이었습니다. 첫 글 꼬양표 초코쿠키 만들기! / 2006년 12월 12일 오전 10:28 첫 댓글 뇌속도느림님 "우와우와 ~~~~~~~~ 맛있게써여 ~~~~~~~~~~~~~참고..

눈물, 설레임, 기쁨, 아픔이 녹아있는 4년전 다이어리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긴 커녕 겨울이 다시 뒷걸음질 하는 소리가 들리는 2월 4일 오후. 방안에 앉아 4년전 다이어리를 뒤적여보며 상념에 빠지다. 한때는 기록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2005년 이전 다이어리는 모두 다 버렸던 것 같다. 그 당시 힘들었던 내 마음을 적은 모든 것들을 버리면 그 마음까지..

오늘 서울엔 갈 수 있겠지?ㅠㅠ

과연... 오늘 서울에 갈 수 있을까? 심히 걱정이다. 눈보라속을 헤치면서.. 눈속에서 10분을 기다려 어렵사리 택시를 타고 온 공항. 탑승수속 해야하니 3층으로 가달라고 했는데.. 8시 55분 비행기니까 적어도 30분전엔 수속을 마쳐야 하고. 시간은 아슬아슬.ㅠㅠ "길이 미끄러워서 3층까지 올라가면 위험..

서울에서 제주가는 비행기 안. 구름관찰하기.

사진기를 들고, 노트북을 들고... 비싼 건 다 들고 집으로 향하는 꼬양. 비행기안에서 자는 것도 아니고 뭘 했을까요? 누가 관찰일기 쓰라한 것도 아닌데... 구름구경만 했습니다. 더불어 심장 두근두근하게 하는 기류타기 놀이까지. 고향이 제주인지라. 정말 아주 빈번하게 제주도를 드나듭니다.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