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2층열차, ITX 청춘을 타고 남춘천을 가다 [춘천여행]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경춘선 복선전철은 진작에 개통이 되었고, 그 뒤를 이어 새롭고 상큼한 열차가 춘천과 서울을 잇고 있었다. 정말 상큼한 빛의 초록색의 열차. 버스를 타고 가다가 2층 열차가 지나가니 신기해서 "저게 뭐지?"라고 하며 봤던 것이 바로 ITX 청춘이었다. Inte..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2.03.26
우리나라 최북단, 민통선 근처의 사찰, 도피안사 [강원도 여행] 가끔, 도피를 하고플 때가 있습니다. 세상 사는 일이 다 좋기만 하진 않잖아요. 힘들때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플때가 있죠. 만사 다 제쳐두고, 나도 몰라 이런 식으로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속세를 떠나고 싶을 때, 어디로 가야하나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10.09
1박2일에서 은지원도 못 봤던, 한국의 나이아가라라 불리는 그 폭포 [강원도 여행] 강호동은 빠졌지만, 1박 2일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이 되죠. 물론, 제 여행도 계속 됩니다. 폭포를 찾아 떠났던 여행. 미친듯이 비가 왔던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그치고, 강물의 높이도 한층 낮아졌습니다. 이런 때, 찾아가야 할 폭포가 있죠. 1박 2일에서 은지원은 못봤던 폭포. 흙탕물이..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10.06
영월역에 내리면 꼭 맛봐야 하는 음식, 다슬기 요리! [영월맛집] 영월하면 떠오르는 것은 동강과 서강, 단종, 래프팅 등등이 있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슬기! 때문에 영월과 관련된 여러 단어중에서도 오늘 주목할 것은 바로 다슬기라는 겁니다. 기차를 타고 하는 여행이라면 이 음식은 꼭 맛봐야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영월역에 다..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08.08
여름철 가출한 입맛도 되돌려 줄 구수하고 매콤한 막국수 [화천맛집] 매일 이어지는 무더위. 더위에 쩔어살다보니 입맛도 도둑맞았는지 식욕도 없어집니다. 맛있는 음식 좀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그래서 떠올린 게 막국수였습니다. 오늘은 막국수 이야기입니다. 물론, 춘천이 아닌 강원도 화천의 막국수! 막국수, 강원도의 향토음식이죠. 막국수..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06.21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단촐한 밥상의 미친존재감 [강원도 맛집]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밥과 된장국, 멸치볶음, 깻잎무침 등 평범한 반찬으로 채워진 소담한 상. 평상시에 먹을 때는 "엄마, 반찬 좀 맛있는 거 해줘요!!! 맨날 똑같아" 불평, 불만을 쏟아내지만... 막상 엄마와 떨어져 지내다보면 그 밥상이 그리워집니다. 그토록 맛있는 밥을..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06.14
그때그때마다 들어가는 고기가 달라요, 영양만점 어죽탕 [강원도 맛집] 바야흐로 여름의 문턱. 초여름 6월이 시작되었군요. 이제부터 서서히 보양식을 찾아다닐 때! 작년의 경우에는 월드컵으로 인해 튀겨먹을 닭도 모자를 판국이라 삶아먹을 닭도 없었는데... 올해는 닭이 좀 여유가 있겠죠? 오늘의 이야기. 닭 이야기는 아니고 몸 챙기는 음식이..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06.02
조선시대 천재 문학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 김시습 기념관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여행은 왠지 모를 설렘을 던져주죠. 티없이 맑고 고왔던 바다와 하늘과 함께 걸었던 길. 그리고 그 길의 중간쯤에서 만났던 곳이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이었습니다. 문학관만 보면 뛰는 심장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왠지 작가의 문학세계를 넌지시 훔쳐보는 듯한 기분이 들고,..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05.18
천진난만한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경포해수욕장 [강원도여행] 잔인한 달, 4월도 지나갔건만 마음은 왜 이리 휑할까요. 봄을 탄다고 해도 이렇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바다를 한 달에 한번이라도 보지 않아서 이리 된건지, 바다를 늘 보고 자라서 그런걸까요.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그런 여행으로 멀리 제주도까지 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물 빛깔이 ..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05.11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팔각석탑! 국보 48호 월정사 8각9층석탑 [강원도여행]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월정사. 본당인 적광전의 앞뜰 중앙에서 조금 비껴난 자리에 팔각구층석탑이 서 있습니다. 모처럼 방문한 사찰이라 탑을 바라보는 느낌이 새롭기만 합니다. 아직 눈이 덜 녹은때에 방문한터라 월정사는 겨울의 느낌을 폴폴 풍기고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절 마당..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