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푸드 페스티벌 현장 이모저모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0 키즈푸드 페스티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에 어른보다도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현장입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키즈푸드 페스티벌은 아이의 호기심과 창의력은 물론 식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품전문박람회로 ..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0.10.15
마치 청포도처럼 알알이 영글어가는 유기농 방울토마토를 만나다 잘 익은 토마토에서는 어떤 냄새가 날까요? 태양빛처럼 붉게 읽은 토마토에서는 코끝을 간지럽히는 새콤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토마토는 6월부터 익기 시작해 가을까지 열매를 수확한다고하죠. 최근엔 하우스 재배를 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토마토를 즐길 수 있기에 참으로 행복한 것 같습니다. 강..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0.08.11
쪽배의 감성과 물의 나라 화천이 만났다 - 쪽배축제 강원도 화천군은 한강에서도 가장 위쪽에 자리하고 있죠. 지금은 아니지만서도 예전에는 물길이 있어서 멀리 인천에서 화천까지 소금배가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소금배가 드나들었던 남강나루라는 나루터가 있었고요. 이 소금배가 드나들던 남강나루에 선조들의 한과 쪽배의 이미지를 더해 만..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0.08.04
생일, 내 마음속에 담은 하조대 바다. 제주도 푸른 바다를 늘 보고 자랐던 나에게 있어서 바다는 그리움의 대상이다. 생일날, 내가 가장 하고픈 게 무얼까란 생각을 해보았다. 시퍼런 바다가 보고 싶었다. 바다라고 하면 가까운 인천바다가 있지만, 뿌옇고 노오란 황해바다는 나와는 친해질 수 없는 투명한 벽이 있는 듯하고... 고심끝..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0.03.03
별이 쏟아지는 것만 같은 거리,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의 선등거리 신선이 되어보고자 하는 소망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선은 될 수 없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죠. 구운몽처럼 꿈 속에서라도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신선놀음하듯 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현실을 비관하며 비통해할 것만은 아닙니다. 신선은 되지는 못하지만, 비슷한 느낌을..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09.12.11
화천에서 만난 촛대바위, 그 절경에 반하다 꼬불꼬불 산길을 타고... 어느 산 중턱에 내립니다. 병풍처럼 둘러진 바위들이 보이고.. 그리고 수북히 쌓인 눈... 그 옆으로 우뚝 솟아난 바위가 하나 보이더군요. 바로 촛대바위. 촛대바위하면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추암 해수욕장의 촛대바위입니다. 일출 명소로 자리잡고 있지 않나 싶..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09.12.10
동틀 무렵, 동구래마을 산책하기 겨울이라 햇님도 취침시간이 길어집니다. 여름이었으면 이미 해가 떠서 밝았을테지만, 해도 안뜨고 달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햇님 자리를 꿰차고 있는 달님을 보며 산책을 나갔었죠. 싸늘한 강원도의 공기. 전날에는 눈이 펑펑내렸는데, 구름 가득했던 하늘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고 구름..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09.12.09
평화의 댐에서 만난 에티오피아, 한국 어린이들의 소원 흰 눈이 펑펑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처음 가 본 강원도. 강원도의 추위란, 뼈속까지 파고드는 시림이란 걸 알았습니다. 그 시린 추위 속에서 따스하게 전해진 하나가 있었죠. 아무리 눈이 내려도, 바람이 매섭게 불어도, 얼음이 얼더라도 그 것 하나 만큼은 추위에 떨게 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 무..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