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탐구생활 234

자전거 디자인의 모든 것, 서울자전거페스티벌

어렸을 적부터 자전거를 타왔습니다. 물론 서울와서 자전거를 타기보다도 오히려 여행을 가서 자전거를 많이 타는 편인데, 서울 디자인 한마당에서는 2010 서울 자전거디자인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더군요. 자전거를 좋아하기에 그리고 요즘 자전거 디자인은 어떤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

불친절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영화-김복남살인사건의 전말

드라마를 봐도, 영화를 봐도, 심지어 생활 속에서도 친절한 사람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 친절속에는 무언가가 숨겨져있을 것만 같은 생각에, 누군가가 나에게 잘해줘도 뭔가 있을 거란 의심부터 하게되는 게 우리네 현대인의 삶이다. 대체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불친절하게 만들었는가? 길을 가다..

사진 잘 찍고 싶은 예비사진가들에게 강렬한 해법을 제시해주는 책

당신은 무슨 연유로 사진을 찍습니까?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묻고 싶어왔습니다. 물론 제 자신에게도 묻는 말입니다. 각자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사진찍는 게 좋아서, 사진 찍으면서 뭔가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 같아서,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 또는 직업적인 이유로, ..

시작은 연필하나, 그 끝은 무한한 즐거움과 재미

다이어리, 노트북, 카메라와 더불어 나의 분신이기도 하다. 늘 내 다이어리는 볼펜과 연필, 그리고 색연필로 난도질 당하기 일쑤였다. 늘 빡빡하게 채워지는 일정들로 다이어리는 1년을 못 버티고, 망가지기 일쑤였다. 친구들이 다이어리를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걸 보면 나 역시 다이어리에 예쁜 그림..

세상이 변하듯, 힙합도 진화한다-케로 원(Kero one)

케로 원. 2집 공개 당시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 아이엠이 직접 추천하고 있는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처음 알았던 가수다. 그래서 이 둘이 같은 소속사인가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처음에 이름을 접했을 때는 누군가 싶었다. 알고보니 재미교포 출신 힙합 아티스트였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는 ..

지극히 단순한 스토리, 주연들의 액션은 기대이상으로 강렬한 영화

일요일 아침 8시. 홀로 극장으로 나섰다. 이유인 즉슨 영화를 보기 위해. 한 여름날, 더위에 찌들어 잠도 못 이룬 나는 아침 일찍 극장을 갔다. 무료예매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돈들여 영화보는 단순한 행동을 하고, 나중에 후회를 했지만서도. 그리고 단순한 행동끝에 정말 단순한 영화를 택했다. ..

놓치면 후회할 최고의 다큐멘터리 영화 - 오션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 그 속담이 무색하게도 한 길 바닷속도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던 것만 같다. 바다를 좋아하지만 바다에 대해 정말 아는 것이 없는 것만 같았던 나, 바다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오션스, 이 영화는 지구의 오대양을 그린 프..

그들의 음악은 거리에서 나와서 거리로 통한다 -마일드 비츠 & 차붐

거리... 음악적 거리가 될 만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거리의 음악이란 무엇일까? 거리라는 뜻은 정말 다양하다. 내용이 될 만한 재료, 두 개의 물건이나 장소 따위가 공간적으로 떨어진 길이, 일정한 시간 동안에 이동할 만한 공간적 간격, 사람과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간격, 서로 마음을 트고 지낼 수..

코엑스에서 만난 열혈청춘의 밴드음악가들

지난 주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박람회가 열렸었죠. 물론 저도 캐릭터들을 만나러 그곳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것은 코엑스에서 좀 특별한 밴드 음악가들을 만났다는 사실이죠. 정말 상상도 못했던 밴드 음악가들. 실제 우리가 만져볼 수도 없는, 싸인조차 받을 수 없는 ..

그의 잉크가 묻은 가사, 6년만에 만난 그의 힙합세계 -더블케이

더블 케이. 힙합계의 실력파 꽃미남뮤지션이라 불렸던 사람(?) 아니 뮤지션이다. 물론, 지금도 그러리라 믿는다. 2004년 1집 앨범 'Positive Mind' 로 데뷔한 후 한동안 보이질 않았다. 몇 년이나 흘렀을까? 벌써 2010년, 그의 음악은 언제 듣나 생각을 했는데 다시 그가 돌아왔다. 6년 만에 정규 2집 음반 'INK MU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