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23

하이난의 우도라 할 수 있는 서도(西島)에서의 휴식. 하이난 여행. 중국 해남도 여행

[하이난 여행] 중국의 최남단 섬 하이난. 이곳을 여행하면 할수록 제주도와 비슷한 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똑같이 최남단이라는 것과, 유배지, 귀양지였던 섬이라는 점에서 둘은 판박이라할까요. 송,명,청나라 시대에 특히나 유배지로 악명을 떨쳤고, 송나라의 대문장가이자 정..

리족의 풍습, 생활상을 한눈에~ 삥랑빌리지(檳榔谷)/중국 해남도 여행. 하이난여행

[하이난 여행] 태양이 솟아난 곳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란 뜻의 리족. 얼굴부터 발끝까지 여자들은 문신을 하고 있죠. 문신도 신기했지만, 더더욱 독특한 풍습이 있었습니다. 제주도 역시 여성중심의 섬이었지만, 이곳 하이난 리족은 너무나도 철저한 모계중심의 부족이었습니다. 제주도는..

중국판 클레멘타인의 애잔한 전설이 있는 곳, 석노인(石老人)

[칭다오 여행] 안녕하세요~ 너무나도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한동안 너무 바쁘고 그래서 블로그를 챙길 여유가 없었네요 ㅠㅠ 모처럼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네요 ^^ 세계 어느 곳을 여행하든 전설이 있는 곳은 있죠. 칭다오에는 중국판 클레멘타인의 애잔한 전설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 불 타오르는 듯한 강철탑. 5.4 광장의 오월의 바람탑. 칭다오 여행

[칭다오 여행] 중국 칭다오의 랜드마크. 칭다오를 가면 대부분 이곳을 다 들리죠. 그리고 이곳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곤 합니다. 어찌보면 참 예쁜 조형물인데, 사연이 많은 횃불이 있습니다. 5월의 바람, 5.4 운동을 상징하는 5.4탑입니다. 조명이 탑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네요. 매서운 바람..

충격과 경악의 전쟁기념관. 일제의 만행의 끝은 과연?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中国人民抗日战争纪念馆

[베이징 여행] 충격과 경악... 베이징 완핑청(완평성)에 위치한 인민항일전쟁기념관을 다녀오고나서의 느낌은 이 단어로 요약되었습니다. 물론 화도 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이 전쟁기념관은 수위가 상당합니다. 일제 만행에 치를 떨고 분노하게 되는... 중국인과 한국인의 마음은 '일본'..

2008년 규모 8.0 대지진의 비극을 담은곳. 시간이 멈춘 곳, 사천성 영수진 지진유적공원

[청두 여행]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지진유적지, 청두(成都)에서 북서쪽으로 92km 거리에 있는 문천현(汶川县, 원촨). 버스를 타고 민강을 따라 2시간 넘게 달리자 문천현의 영수진(映秀镇, 잉슈전)에 도착했습니다. △ 영수진 위치를 살짝 표시했어요. 문천현은 2008년 5월 12일 규모 8.0..

포악의 대명사, 랫서판다. 실제보니 얌전해~ 청두팬더기지

[청두 여행] 하얀털에 검정 무늬가 박힌 자이언트 판다도 귀엽지만, 너구리같이 생긴, 너구리의 사촌쯤으로 되어보이는 랫서판다도 귀엽긴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여기 봐~' 이렇게 외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죽순만 먹어대는 먹보 랫서팬더. 자이언트 팬더와는 다른 매력의 소유자, 랫..

인형인줄 알았어. 치명적 귀여움이란 이런 것. 쓰촨성 청두 팬더기지(成都大熊猫繁育研究基地)

[청두 여행] 중국 사천성 성도(成都), 중국 발음으로 하자면 쓰촨성 청두에는 팬더기지가 있습니다. (산둥성 청도, 칭다오가 아닌 사천성 성도입니다.) 정식 명칭은 성도팬더번육연구기지(成都大熊猫繁育研究基地)죠. 쿵푸팬더에 나올것만 같은 귀여운 팬더들이 올망졸망, 옹기종기 ..

옛스런 수향마을의 달콤한 디저트들의 향연. 우전여행. 중국여행

[우전여행] 옛 정취가 강한 수향마을, 우전. 이곳은 카페보다도 찻집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유일한 빵집이 있습니다. 우전의 유일한 빵집, 달달하고 맛있는 케이크와 빵을 파는 곳. 전통빵이 아닌 달콤한 현대적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죠. 이곳을 제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

커피와 카메라의 어울림. 카메라를 테마로 한 카페, 우전여행. 중국여행

[우전 여행] 옛스러움이 가득한 수향도시 우전. 이곳에는 다양한 테마의 카페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꼭 가보겠노라고 다짐했던 카페가 몇 군데 있었는데요. 영어로는 Dark Room, 암실을 말하는 카페였어요. 한자로는 当年照相馆, 당년조상관이라 부르는 카페였죠. 미리 꾹 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