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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나를 바꾸는 과정,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서평] 새해가 밝고, 많은 사람들이 신년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다이어트, 취업, 건강, 사업 번창 등등의 여러 소망을 다이어리에 적고 올해에는 이것들을 다 이루고 행복해지리라 결심을 한다. 사실 나는 정월대보름에, 추석에 소원을 빌 때 그냥 딱 한마디로 빈다. "행복하게 해주세요" 읽..

한우맛도 일품이었지만 푸짐한 상차림이 잊혀지지 않아, 광시리 매일한우타운

[충남 맛집] 한우하면 떠오르는 마을들이 여럿 있죠. 근데 충남 여행을 하면서 들린 광시리의 한우타운도 괜찮더라구요. 고기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적당했지만 무엇보다도 푸짐한 상차림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고기 먹을 때 무슨 반찬이 많이 필요하겠냐고 하지만, 반찬도 필요합니다^..

완만한 곡선이 참으로 아름답다. 신라초기의 왕릉, 경주 오릉

[경주여행] 경주 오릉, 이 오릉은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한데요. 칼바람 속에 다시 찾았습니다. 불과 입장 마감 30분전에 급하게 들른 오릉, 그래도 이곳은 다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올해 꼬양의 목표 중 하나가, 둥글둥글한 성격만들기이기 때문에 이 오릉은 꼭 들려야했었죠. 왕릉..

정책과 현실사이의 엄청난 괴리감,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서평] 정권이 바뀌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든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사람이든, 누가 되었든간에 새로 뽑힌 대통령에 거는 기대는 크다. 서민들이 바라는 것은 다른 게 없다. 수입이 조금만 더 늘고 물가가 안정되고, 청년들은 직장을 갖고, 아이들은 위험없이 자라길 바라고... 참으로 소박한 ..

20년간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은 변두리의 술집, 요코하마 스키즈키

[요코하마 여행] 어느 지역이든 과거는 있기 마련입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술집 역시 한국이든 일본이든 있기 마련이죠. 요코하마에는 노게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량부족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진 시절, 암시장으로 번창했던, ..

마지막 한 모금은 후후룩 소리내면서 마시기, 산케이엔 말차 체험

[일본여행] 정원이 아름다운 집, 산케이엔. 요코하마에는 무려 17만 5천제곱미터에 이르는 개인정원이 있습니다. 나라의 소유도 아닌 개인의 정원이 이렇게 넓을수도 있을까요? 정원을 둘러보는 것도 즐거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산케이엔의 다도체험이었습니다. 말차....

포근하고 아늑하게, 커피 한잔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기. 꿈꾸는 흰당나귀

[제주카페] 제주도에 카페들이 참 많이 생겼어요. 골목골목마다 카페들이 생겨서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참으로 신이납니다.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제주도를 왔는데요, 모처럼 엄마와 단 둘이 커피 타임을 갖습니다. 빈티지한 느낌도 들면서 포근한 곳. 제주도의 대학로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