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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마리 정어리 군무가 놀라워~ 일본 최대의 수족관 요코하마 핫케이지마 씨 파라다이스

꼬양 2013. 2. 22. 06:00

[요코하마 여행]

크다.. 많다.. 멋있다...

 

3층 높이의 수족관을 안을 누비는 갖가지 물고기(?)들을 보면서 그저,

이런 말만 했던,

이곳은 일본 최대의 수족관 요코하마 핫케이지마 씨 파라다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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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핫케이지마 섬은 인공섬이지요.

섬 전체가 놀이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때문에 가족나들이할 때도, 데이트를 할 때도, 소풍을 가더라도

이곳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왜냐? 놀이공원도 있고, 수족관도 있고,

돌고래 쇼도 볼 수 있으니까요.

어릴 적 미친듯이 갔던 제주도 중문이 떠오릅니다 ^^;;

그러나 그곳의 규모와는 비교가 안되는... ㅠㅠ 

정말 큰 곳이 바로 요코하마의 핫케이지마에 위치한 Sea Paradise 랍니다.

 

참. 제주도의 아쿠아 플라넷의 수족관도 참 크죠.

그곳의 수족관은 가로로 넓은,

여긴 세로로 깊은 느낌.

 

 ▲ 정어리떼가 이렇게 예쁘다니! 

 

 

 

바다 위를 주행하는 롤러코스터!

정말 바다위에 떨어지는 것만 같아 아찔했네요.

이걸 안타면 꼬양이 아니죠.

요것도 타봅니다.

타는 동안 앞머리 사수는 실패.

카메라를 들고 타다가는 떨어뜨릴까봐 카메라는 보관 ㅠㅠㅠㅠ

인증샷은 없네요 ㅠㅠ

 

 

정말 신났던 놀이기구!

107m 높이에서 수직낙하는 블루 폴!

요것도 탔어요 ㅎㅎ ^^;;;

이번 아니면 언제 타랴하면서 냉큼...

107m에서는 요코하마만이 시원하게 펼쳐진답니다.

그 광경을 시원하게 찍어야하지만,

떨어지면서 카메라도 떨어뜨릴까봐 풍경 사진은 없네요...

사실 신발도 벗고 탔거든요 ^^;;

 

놀이기구는 이만하는 것으로 하고,

이제 수족관을 구경하러 가야죠.

 

 

플레저랜드, 시 파라다이스, 마리나 구역 등으로 나뉘는 이곳.

놀이시설도 있고, 참 좋더라구요.

500여종의 물고기와 10만 종 이상의 바다생물이 107m높이의 3층으로 된 거대한 수조속에서 살고 있답니다.

 

 

오픈 아쿠아리움에서는 펭귄을 만질 수 있는 체험이 있구요.

물론 만지기전에 손을 씻어야합니다~

만지고 나서도 손을 깨끗히 씻구요 ^^

 

 

아무래도 인공섬이다보니 곳곳에 바닷물이~~

 

 

 

 

 

 

 

자꾸 수족관 밖, 야외를 기웃기웃거리는 이 녀석.

고래상어맞죠?

짧은 지식이기에 뒷태로는 판단불가.

 

 

 

이쪽으로 와라, 와라.

말하는 순간. 다가왔네요.

그러나 이녀석의 표정은????

 

 

상당히 뭔가 뚱한.. ^^;;;

귀찮은데 왜 부르는거야!

뭐, 이런 표정?

 

 

수족관 투어를 들어갑니다.

수족관은 그렇게 밝지 않아요~

더구나 바다생물들을 위해서는 플래시는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죠.

물고기들도 놀란답니다.

 

 

귀여운 바다표범이 수조안에서 인사를 하네요.

안녕~

 

 

북극곰은 살짝 때가 꼬질꼬질하네요 ^^;;

 

 

얘는 물속에서 어찌나 빠른지...

덩치와는 달리 물속에서는 정말 빨랐습니다.

 

 

마치 바다속에 들어온 느낌.

투명한 푸른 바다물빛이 수족관에 그대로,

내가 물고기를 구경하는 게 맞는데, 지금은 이네들이 날 구경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요.

 

근데 커플들이 살짝 다투고 있었는데요...

 

 

이런 멋진 풍경을 앞에두고 싸워서는 안되죠.

 

 

5만마리의 정어리떼들이 비웃을지도?

 

 

 

그러나. 결국, 둘 다 넋을 잃고

5만마리 정어리들의 군무를 바라봅니다.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 ^^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나오질 않더라구요.

소용돌이처럼 이동하는 그들의 모습에

그저 감탄만 합니다.

코엑스에서 보던 정어리 군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네요 ㅠㅠ

 

 

수족관 감상의 묘미!

에스컬레이터를 타며 바라보기.

물속 친구들이 마치 나를 따라오는 것만 같더라구요.

 

바다 깊은 곳까지 여행을 온 기분도 들면서..

신비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좀 더 길었으면 좋았는데...

이게 끝이더라구요.

 

 

이제 쇼를 볼 시간!

이 아쿠아 스타디움에서는 귀요미 돌고래들이 있다죠.

재주도 능한 돌고래들이 쇼를 펼친답니다.

돌고래쇼 전에 바다표범 가족들의 쇼도 볼 수 있답니다~

 

 

 

수조에 턱을 괴고 빼꼼히 바라보는 돌고래!

조련사도 웃을 수 밖에 없겠어요.

행동이 너무 애교많고 귀여워서요~

 

 

 

조련사를 태우고 수영을 하고, 여러 장기를 보여주는 돌고래!

 

쇼를 마친 이후에는 박수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구요.

화관을 살포시 쓰고 있는 돌고래가 정말 귀여웠어요.

이름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름은 잊어버렸네요 ㅠ

 

 

돌고래가 너무 이쁨을 받자,

질투난 이들은...

시선을 끌기 위해 뽀뽀를...

쇼 중간에는 이런 재미있는 광경도 볼 수 있엇죠.

 

 

쇼의 마지막은 날렵한 돌고래들이 장식합니다.

돌고래들이 이렇게 점프력이 좋을지는 몰랐어요.

거의 날아다니더라구요.

 

 

 

장애물 넘기는 예사~

 

 

공중에 높이 달려있는 공도 멋지게 헤딩으로 날려주는~

 

 

이번엔 단체로~

 

 

돌고래들이 물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애쓰면서 찍었는데,

사진은 그리 좋지 않군요 ㅠㅠ

돌고래들이 정말 빨랐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튀어 오르고, 날아오르고.

근데 신기한 것은 그렇게 쇼를 하고 있는데 그 옆으로는 고래 상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었다는 거죠 ㅎ

가족,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특히 아이들의 환호가 가장 컸습니다. ^^

 

 

쇼가 끝나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이더라구요.

107m 블루폴 놀이기구가 카메라 렌즈에 잡힙니다.

 

놀이기구도 타고, 수족관도 구경하고..

하루가 정말 짧았어요.

 

바다속을 산책하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 아쿠아리움.

왜 이곳이 일본 최대의 해양박물관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놀이기구, 수족관, 레스토랑 등등의 위락시설이

이 섬 모두에 자리하고 있어서 하루내내 이곳에서만 놀수도 있을 것 같았구요.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수족관 나들이를 했습니다 ^^

 

그래도,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돌고래쇼는

유치원때 엄마, 아빠 손 잡고 구경갔던

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의 돌고래쇼랍니다 ^^

 

 

시 파라다이스 일일 자유이용권 : 어른-4,400엔, 초중학생-3,200엔, 어린이 -1,800엔

아쿠아 리조트 이용권(수족관3개시설) : 2,700엔, 1,600엔, 800엔, 노인 -2,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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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