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일본 - 도쿄,대마도,요코하마

하늘 위에서의 식사, 이정도면 괜찮아~ 아나항공 기내식

꼬양 2013. 2. 21. 06:00

[일본여행]

비행기를 탈 때,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기내식!

 

미리 추천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뿌잉

 

 

사실, 기내식은 그렇게 맛있지가 않죠 ^^;

간식은 맛있는데.. 쓰읍....

 

물론 배가 고플 때 탄다면!

하늘에서의 식사는 정말 최고가 됩니다.

 

물론 아나항공 기내식은 맛있는 편에 속한다고 해서,

기대가 좀 되더라구요.

 

 

 

전 사실 밥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야 힘을 내는 밥순이라서요.

밥을 제때 못 먹거나,

밥 안주면서 일 시키는 걸 정말정말 싫어합니다.

밥 안먹으면 까칠해지는 꼬양이죠.

 

 

비행기 탑승 전,

탑승구가 바뀐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네요.

면세점 쇼핑하느라 -_-;

막상 탑승구를 가니...

그곳은 대만으로 가는 비행기가 떡하니!

직원에게 물어봐서 다른 탑승구를 무사히 찾아갑니다.

 

 

 

 

비록 하네다 공항까지의 2시간동안 짧은 여정이지만,

잠시라도 자기 위해서는

목에 뭔가 받쳐주는 것은 필수!

 

 

 

 

하늘은 맑고,

구름이 퐁퐁 떠 있네요.

 

 

 

 

 

 

 

 

사실, 아나항공하면.

아시아나 항공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엄연히 다른 항공사라는 사실~

All Nippon Airways 를 줄여서 아나항공이라고 합니다.

일본에 국적을 두고 있는 일본항공이죠.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는,

그리고 한국인 승무원도 좀 많아서 기내서비스를 받는데도 불편함이 없었네요.

 

참, 아나항공은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에 가입되어 있어서,

아나항공 티켓으로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50% 적립이라는 사실!

마일리지 적립을 받으려면, 여권과 티켓을 갖고

공항 아시아나 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카운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시아나 멤버십에 가입이 되어있어야하구요.

 

물론, 적립이 빨리 이뤄지느냐?

그건 아니구요, 한 달 정도 걸리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적립이 어디야 ㅠㅠㅠ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내식 등장!

연두색 뚜껑에 덮힌 저것은 무엇인가...

기대기대.

 

 

 

 

밥입니다.

그러나 냄새는...

음?! 

 

 

 

 

계란말이 한 조각과 멸치볶음,

오리고기 한 점과 국수, 사과, 초콜릿과 과자.

아나 항공의 하늘 위 식사는 이렇습니다.

 

 

 

 

 

느끼하면 초생강을 먹으면 되구요.

멸치는 조금 짭짤, 오리고기는 살짝 퍽퍽한 느낌?

 

 

 

 

이 밥을 뭐라 표현하면 좋을까요...

덮밥이긴 한데, 뭔가 어색한 조화,

따로 먹으니 괜찮았던 밥이었습니다 ^^;

다행히 밥은 차갑지가 않았다는 거,

차가운 밥이었다면 성질냈을지도. 당근과 고기도 따뜻했어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잘 먹은 꼬양입니다.

시장이 반찬...!

 

 

 

 

 

 

츠유를 부어먹는 국수,

근데 김가루를 제가 안 뿌렸어요 ㅠㅠ

사진 다 찍고 뿌렸네요.

 

 

 

일본행 비행기에서 맥주로 먼저 일본을 느끼자!

기린, 아사히 맥주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죠.

와인도 마실 수 있다는 것과...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중에 선택이 가능하구요.

그러나 밥 먹을 땐 물도 필요하기에, 물컵엔 물을 채웠어요.

 

 

 

 

 

후식으로는 과자와 초콜릿!

 

 

 

 

 

그리고 커피까지~

2시간의 짧은 비행동안

밥 먹고 차 마시며 창 밖을 바라보니...

일본에 도착합니다.

하늘을 좀 더 보고싶어, 살짝 아쉬움이 감돌기도 합니다.

근데 비행기 타는 시간은 딱 2시간이 적당한 것 같구요 ㅎ

그보다 오래 타는 건 피곤하더라구요  ㅠㅠ 

 

 

 

 

 

 

 

 

기내식, 배고플 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배부를 때 기내식이 나와도 먹을 수 있긴 하더라구요 ^^

다른 항공사의 기내식과 비교했을 때도 뒤쳐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아나항공 기내식을 최고는 아니지만, 두 세번째로 치더라구요.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비빔밥과 죽, 스크램블인가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어쨌거나, 기내식은 먹기 나름이지만.

하늘 위 만찬이 될 수도 있죠. 

시장이 반찬입니다. ^^

 

그리고, 술은 적당히~ 기분 좋을 정도로요~

 

원래는 하늘 풍경을 올리려고 했는데,

하늘 사진보다 기내식 사진이 많더라구요.

돌아오는 길, 기내식과 하늘 사진이 없는 이윤?

DSLR및 똑딱이 카메라 배터리가 다 떨어지고 없었다는 사실 ㅠㅠㅠㅠ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세요~

 

 

메인에 떴네요 ^^;;; 감사합니당~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