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달콤함. 그리울거야, 팥빙수. 운보 찻집 [천안 여행] 사르르, 입에 넣으면 녹아내리는 달콤함. 평창에서 재배한 팥으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빙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하지만 낮엔 너무 더워요. 때문에 아직까지는 빙수를 먹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더위를 이기기 위해 빙수는 필요하거든요. 쫄깃 탱탱한 떡 세조각과 탱.. 여행 탐구생활/충청도 2013.08.28
느긋하고 여유롭게, 외국에 온 듯 브런치 즐기기. 도레도레 [경기 여행] 가끔씩 팬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늦잠을 자고 난 후 아침 겸 점심을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가, 바로 그런 때입니다. 미리 추천 꾹 눌러주세요~ 다행히도 집과 멀지 않은 곳에 하루 종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느긋하게 초록 정원을 바라보며.. 여행 탐구생활/경기도 2013.08.27
카페가 아닌 화가의 작업실에 온 듯한 기분, 아트 카페 더워서 죽을 것 같은 날에 빙수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간 곳. 그림이 가득해서 그림 구경도 제대로 하고 온 카페. 그리고 모처럼 색연필을 잡고 스케치북에 낙서도 신나게 할 수 있었던 카페가 있었습니다. 미리 추천 꾹 눌러주세요~ 작업실을 연상케 하는 이 카페는 이름도 아트 카페. .. 여행 탐구생활/충청도 2013.06.23
하얀 눈이 쌓인 이곳에는 시와 낭만이 흐른다, 개화예술공원 [충남여행] 아주 뜨겁거나, 아주 차갑거나... 개화예술공원에서의 기억은 늘 그렇습니다. 제가 이곳을 찾아갈 때면 정말 덥거나, 춥거나. 이 극과 극을 달리는 방문. 때문에 잊지 못하는 장소임은 분명합니다. 충남 성주면에 위치한 개화예술공원. 공원이 너무 넓어서 꼼꼼히 살펴보려면 시.. 여행 탐구생활/충청도 2012.12.10
파란 하늘아래, 구겨놨던 여유를 꺼내보다.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여행] 가을인 줄 알았는데, 어느덧 겨울이 온 것만 같습니다. 여유를 느낄틈도 없이 쉴새없이 달렸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10월하고도 중순이네요. 가끔은 뒤를 돌아보고, 때로는 하늘을 보고, 심호흡을 하며 내가 이 세상에 살아있구나라며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해야.. 여행 탐구생활/경기도 2012.10.19
아직 쓸쓸한 겨울 흔적이 남아있는 곳, 산정호수의 3월 [포천여행] 봄을 시샘하는 추위는 올해도 변함없이 문을 두드리고...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남쪽지방으로 가고 싶지만, 왜 발걸음은 북쪽을 향하는지 모르겠다. 마음속으로는 봄을 간절히 바랬지만, 막상 떠나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웠던 모양이다. 산중에 묻혀있는 우물같은 호수라는 .. 여행 탐구생활/경기도 2012.03.15
이색카페, 커피한잔과 고로케 하나로 든든한 여유를- 고로케 카페 <구로구 맛집> 차 한 잔의 여유,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카페에서 이뤄지죠. 카페에서는 보통 커피 한 잔과 케이크 또는 쿠키를 먹는 게 아주아주 일상적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커피 한 잔과 고로케도 즐겨보세요. 카페에서 케이크와 머핀, 쿠키만 먹는다는 편견은 이제 버릴 때가 된 .. 여행 탐구생활/서울 2011.08.24
왠지 이곳에서는 드라마 주인공이 될 것 같아, 벽초지수목원 [경기여행] 푸른 숲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서울을 벗어나기만 했을 뿐인데, 공기는 너무 맑고, 마치 멀리 여행을 나온 듯이 설레기도 하지요. 서울과 가까운 파주에는 벽초지문화수목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경치도 괜찮아서 CF와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나왔던 곳이기.. 여행 탐구생활/경기도 2011.08.16
천진난만한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경포해수욕장 [강원도여행] 잔인한 달, 4월도 지나갔건만 마음은 왜 이리 휑할까요. 봄을 탄다고 해도 이렇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바다를 한 달에 한번이라도 보지 않아서 이리 된건지, 바다를 늘 보고 자라서 그런걸까요.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그런 여행으로 멀리 제주도까지 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물 빛깔이 ..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11.05.11
우리나라 볶음밥을 연상하는 스페인 전통쌀요리 빠에야 [강남맛집]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두 끼, 또는 세 끼를 먹고 삽니다. 그런데 저는 한 끼는 빵으로 때우더라도 나머지 한 끼만큼은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 음식을 맛보는 것도, 즐기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맛을 .. 여행 탐구생활/서울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