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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식민지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동국사

[군산여행] 우리나라에서 딱 하나 남은 곳. 군산에는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사찰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걸 집어삼키려는 일본의 야욕은 불교까지 손을 뻗었었죠. 일본불교의 한국진출은 순수한 불교포교가 목적이 아니라 한국을 일본에 동화시키려는 일본정부의 의지를 그대로 반..

지금은 자력이 아닌 타력, 그 힘에 집중을 할 때. 타력

[서평] 살다보면 알아도 불가능 할 때가 있다. 노력하겠다고 몇 번씩 마음먹어도 사흘을 못 넘길 때가 있다. 근데 나는 못할 것 같은데, 과감한 결단, 용기, 노력, 지속하는 힘 등 스스로도 감탄할 정도로 120%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도 있는데 요즘들어 그러한 힘에 대해 생각을 종종 해본다 ..

진심으로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진다는 해동 용궁사

[부산여행] 누구에게나 소원은 다 있죠. 이곳에서는 정말 진심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보리암, 낙산사와 함께 3대 관음성지 중 하나인 용궁사입니다. 용궁사를 찾았던 이 날은 안개가 자욱해 오묘한 분위기에 감탄이 절로 나왔죠.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이 절은 신화속,..

쪼그려 앉아 먹으니 더 맛있다, 쫄깃한 맛이 매력인 당면국수

[부산맛집] 부산에는 참 맛집이 많습니다. 먹을 곳도 많구요. 부산여행을 하면서 살이 찐듯한 기분이예요. 특히나 시장은 먹을 게 어찌나 많던지... 여행을 좋아하는 엄마랑 딸은 늘 어느 곳을 여행할까 고민하다가 이번엔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엄마와 함께 한 여행은 길게 다녀오진 못했..

산의 기운을 함께 먹는 것 같아, 40년전통의 산채정식 향원장식당

[합천맛집] 마음먹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 해인사. 근데 어디든 절에 가면 사찰음식을 먹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해인사를 가는 길목에는 산채정식 식당이 몇 군데가 있습니다. 그 중 한 군데는 예전에 패밀리가 떴다에 나오기도 했던 곳이도 합니다. 고기하나 없이 풀로 이뤄진 밥상임..

늘어지는 오후, 비타민같은 잠깐의 산책. 애월한담해변올레길

[제주여행] 여행의 고수들과 지역주민만 아는 작은 올레길. 비록 1km남짓한 짧은 길이지만 그 길을 걷노라면 바다가 마치 내 것만 같은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 그 길. 여기는 애월 한담해변길입니다. 검은 돌과 쪽빛 바다색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한동안 제주도의 날씨는 서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