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까르푸에서 만난 김수현, 이민호, 전지현. 웃음이 빵 터지다... 칭다오 여행

 

 

 

[칭다오 여행]

여행을 가면

전 그 지역 마트는 꼭 들려서 살펴봅니다.

 

뭐를 파는지, 사람들은 뭐를 사는지, 무엇을 먹는지 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그들의 생활, 패션, 소비습관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묵었던 호텔 근처에는 까르푸가 있어서

저는 까르푸를 편의점을 가듯이 하루에도 몇 번을 갔습니다.

 

몇 위안 차이긴하지만...

비싸게 생수를 사먹거나 음료수를 사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칭다오 까르푸에서는...

너무나도 친근한 한국 톱스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본 순간...

웃음을 멈출 수는 없었네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손이 가서.. 그것들을 사고 말았습니다. >.<

 

이걸 노린 것인가! 중국인들은!!!!!

 

 

 

 

 

중국에서 인기는 바나나맛 우유, 메론맛 우유 등등...

00맛 우유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게 바나나맛 우유죠.

 

물론 짝퉁도 많습니다만, 압도적인 인기는 단지우유!

 

그러나...

저 궁서체로 쓰인 메론우유음료는...

손이 갑니다.

김수현의 표정은 딱 두가지.

썩소와 싱긋 웃는 모습.

 

이 둘입니다.

 

우유 가격은...

아주 저렴하게도 2위안이더군요.

 

김수현의 얼굴값은 2위안 밖에 안되는 것인가요?

암튼... 사진도 아닌 그림으로 그려진 김수현의 얼굴은

정말 귀여웠습니다.  

 

 

 

푸산쓰에 위치한 까르푸.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Carrefour

 

21 Xianggang Middle RoadShinan, Qingdao, Shandong

 

 

보따리를 들고 대륙 안쪽 멀리서 칭다오로 단체관광을 오신 중국 어르신들도,

한국에서 놀러온 한국 관광객들도 쇼핑을 하러 이곳 까르푸로 많이 옵니다.

 

물론 생필품을 사는 것도 맞지만,

먹을 거리를 사러 오는 게 대부분입니다.

 

 

 

 

 

 

과자, 월병 등등...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거든요.

 

 

하지만 바닥은 타일...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기도 하지만...

 

아무튼, 까르푸는 이렇습니다 ^^

 

베이징 까르푸는 비둘기 고기도 닭고기처럼 매달아놓고 팔던데,

여긴 안그렇더라구요 ^^

 

 

장바구니를 들고 다들 장을 보느라 바쁩니다.

다니다보면 한국어소리가 간혹 들립니다.

 

 

 

차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쌀은...

이렇게 퍼서 팝니다.

 

신기한 풍경이네요 ^^

 

 

고추기름 등등...

다양한 기름도 소용량으로 팔고 있어요~

 

 

 

한국의 바나나 우유가 대히트를 치자,

바나나우유에는 '바나나우유'라는 한글이 들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냉장우유가 아닌 멸균 우유라는 게 신기했지만요~

 

 

고추장입니다.

그러나. 한국산 아닙니다.

 

중국에서 만든 중국고추장입니다.

맛은...

장담못합니다 ^^

 

 

 

신라면도 팔고 있었어요.

 

하지만...

중국에서 파는 중국 신라면은...

맵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얼큰한 맛과는 차원이 다른,

그냥 맵고 혀가 아린 맛입니다. -_-

 

중국 신라면 도전기는 이후에 올릴게요 ㅠㅠ

 

 

롯데가 중국시장에도 진출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몽쉘**이...

몽귀파이로 팔립니다.

 

중국에서는 이름이 참으로 묘하게 변신합니다.

 

 

그리고 과자속에서 발견한 이민호.

감자과자의 모델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새우과자 모델 이민호.

과자 모델...

너무나도 많이 하는 거 같은데요?

 

 

이번은... 아주아주 익숙한 과자. 예*.

이 과자 모델은 전지현이네요 ^^

 

예* 옆에는 스윙*이 두둥~

 

한국과자가 참 많이 들어와있는데,

저 옆의 스윙칩은 김치맛입니다 ㅋㅋㅋㅋ

 

김치맛 스윙칩...

상상이 가시나요? ^^;;;;

 

 

칭다오에서 가장 많이 마신 물은,

바로 이 라오산생수.

 

칭다오하면 라오산이고

라오산하면 칭다오죠.

 

칭다오를 대표하는 물이고, 물맛도 괜찮아서 많이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민호표 과자를 결국 샀습니다;;ㅎㅎ

근데 큰 봉지를 뜯으니, 작은 과자들이 줄줄이 엮여나오는데.

이민호가 없어요!

 

이런 걸 보고 낚였다라고 하는거겠죠 -_-;

 

보기좋게 낚였네요 ㅎㅎ

 

과자는 매콤하고 바삭바삭하니 먹을만했지만...

라면스프 섞어놓은 맛?

암튼 그러한 맛이지만.

이민호 봉지를 뜯으니 나타나는 고양이를 보니

배신감은 감출 수가 없더군요.

 

과자마다 그려진 한국 연예인들을 보니

한류가 정말 중국내에서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자, 우유, 라면 등등...

참으로 많이 보이더군요.

이들과 함게 보이는 것은 한글이었구요.

 

드라마, 문화컨텐츠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네요.

 

여튼... 마트 구경은 즐거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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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인에 떴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