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중국 - 칭다오(청도)

어쩌다 마주친 스폰지밥. 이곳은 스폰지밥 왕국. 마리나시티. 칭다오 여행

꼬양 2014. 12. 22. 06:30

 

 

 

[칭다오 여행]

여행하다보면 즐거운 일이 자주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칭다오의 일반 매장, 식당들은 좀 일찍 문을 닫는 편입니다.

문을 연 매장을 둘러볼까 해서 찾아간 마리나시티.

백화점과 쇼핑몰은 거의 12시간동안 영업을 하기에

밤에도 찾아가서 쇼핑을 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마리나 시티는 아주 한산했지만....

유독 한 장소만은 사람들도 붐볐네요.

 

기상천외하면서도 유쾌한,

매력만점의 친구라 할 수 있는 스폰지밥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그것도 하나가 아닌 떼로 말입니다.

 

스폰지밥이 자신의 고향인 비키니시티를 두고

칭다오의 마리나시티로 놀러왔나봐요~

 

비키니시티가 해저니까...

마리나시티 지하1층으로 간건지 아이러니하지만요~

 

 

 

정말 스폰지밥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이름이 마리나시티라서,

스폰지밥이 살고 있는 꿈과 환상의 도시가 비키니 시티라서...

 

이곳에 전시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폰지밥 떼를 만나니 참 반가웠네요 ㅎ

 

 

밤에 찍어본 마리나시티입니다. ㅎ

 

 

푸드코트도 있고,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들어와서

쇼핑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Marina City Qingdao
88 Aomen Road
Shinan, Qingdao, Shandong

 

영업시간 : 10:00 ~ 22:00

 

 

 

입구도 상당히 깔끔하죠.

 

 

너무 넓어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긴하죠.

한국인 몇 명이 헤매는 걸 보기도 했죠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스폰지밥을 만날 수 있어요 ㅎ

 

저녁 이후의 마리나시티는 너무나도 한가하군요 ^^;;;

거의 전세낸 기분이네요.

 

 

아이스링크도 있답니다.

이 사진은~

낮에 와서 찍었구요 ^^

 

설마 밤에 꼬마가 혼자 스케이트를 타겠어요 ㅎㅎ

 

 

토끼를 든 스폰지밥,

요술봉을 들기도 하고,

삽을 들기도 하고...

 

이녀석들의 표정이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스폰지밥이 거의 100개는 되었던 것 같네요.

 

 

 

각기 다른 옷과 다른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바다해면동물 스폰지밥.

 

사실 이 녀석...

페이스북에 6천만명의 팬이 있을 정도로

인기동물이라고 하는군요.

 

근데 이 녀석 친구들인 집게사장, 뚱이, 다람이, 징징이는 보이질 않는군요.

혼자 마실을 나왔나봅니다.  

 

 

 

 

 

검정색 스폰지밥도 있었는데,

깜짝 놀랐네요 ^^;;;

오징어 먹물 공격이라도 받은 걸까요 ㅎㅎ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없네요.

저는 스폰지밥 찍느라,

제 사진을 못 찍었군요 ㅠㅠ

 

 

 

뒤로가면 더 다양한 스폰지밥을 볼 수 있다는 것.

초록, 빨강, 주황색, 황색, 남색 등등...

총천연색의 스폰지밥이 있었어요.

 

다들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스폰지밥과 인증샷을 찍느라 바쁩니다. 

 

 

 

물론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어른, 아이 따질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이었습니다.

 

스폰지밥의 마리나시티 습격사건...

스폰지 밥이 살고 있는 비키니시티가 사실 궁금했지만,

덕분에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스폰지밥을 본 건 처음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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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모바일 메인에 떴네요~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