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꼭 먹어야하는 로컬 아이스크림, 라퍼츠 하와이 (Lappert's Hawaii), 하와이 맛집

 

 

[하와이 맛집]

하와이에 본사를 둔 하와이 대표 아이스크림, 라퍼츠.

미국 전역에 있는 이 아이스크림가게는

미국 각지에서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손꼽히고 있죠.

 

그나저나... 여행자 입장에서는

무슨 유명한 아이스크림이길래

낮에도 저녁에도 그리 줄을 길게 서나 싶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려고 줄을 서다니,

이건 너무 하잖아?'

요런 생각부터 들었는데요.

 

뜨거운 태양, 습한 날씨에 줄을 서는만큼 고역은 없죠.

밤 9시가 넘자 사람이 줄었겠다 싶어서 아이스크림가게를 가보는데요.

사실 아이스크림 가게가 문을 닫지는 않았을까 노심초사했다는 것. ㅠㅠㅠㅠ

 

다행히 아이스크림가게는 문을 연 상태였어요~ㅎㅎ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참 많죠.

 

라퍼츠 아이스크림은 1983년 12월 21일에 카우아이섬에서 처음 오픈했다고 해요.

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뼈대있는 아이스크림이랍니다.

 

 

가게로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살펴보기전에,

먼저 가격표를 봐야겠죠.

 

 

아이스크림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에요.

 

파인트가 11.95 달러,

한 스쿱에 4.25달러니까...

정말 비싼 아이스크림이죠.

 

하지만 맛보고 나면... '그럴 법도 하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이 아이스크림 가게는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거든요.

벨기에산 초콜릿,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를 사용하고,

더구나 코나커피, 마카다미아, 열대과일 등

하와이에서 나는 재료를 아주 많이 쓴답니다.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래도 하와이 왔으니 비싸긴 하지만

그 유명한 로컬아이스크림은 한번 먹어봐야겠죠~

 

 

 

어떤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있나 한번 살펴봅니다.

카우아이 파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좀 독특하던데요.

코나 커피 아이스크림에 코코넛, 다크초콜릿 퍼지, 마카다미아 너츠, 바닐라 케이크 크런치

요렇게 들어간 아이스크림인데...

칼로리가 정말 어마어마하겠죠?ㅎㅎ

 

 

 

그리고 코나커피 아이스크림~

 

사실 라퍼츠에서 커피도 팔고 있거든요.

라퍼츠에서 로스팅한 커피인데요.

하와이하면 코나커피니까 이 코나커피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자 찜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메뉴판마다 설명이 적혀있는데,

하와이 라퍼츠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있답니다.

블랙베리 치즈케이크의 경우가 그렇답니다.

 

 

코나커피와 코나라바자바 중...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높은 칼로리,

더 높은 걸 먹어보자 싶어서...

코나라바자바에 와플콘을 시켰어요.

 

와플콘은 추가로 1.10 달러가 들지만요 ㅠㅠ

 

직원이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뜨고 있어요.

 

제가 갔을 때 쇼케이스를 보니

아이스크림 통 몇 개가 텅텅 비었더라구요.

코나 라바자바 아이스크림 역시...

얼마 남지 않은 상태 ㅠㅠ

이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대요~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면서

라퍼츠 커피 구경을 해봅니다.

 

원두커피도 팔고 있지만...

역시 가격이... 좀 세군요~

 

 

맛있는 라퍼츠 아이스크림이 제 손에 들어왔네요~

 

코나커피에 다크초콜릿 샤베트가 녹아든,

이름은 어렵지만 맛있는 코나라바자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서 커피향이 물씬 풍겨요.

 

이 아이스크림은 초콜릿 셔벗때문에 달콤하기도 하고 코나커피가 들어있어 쌉싸름하기도 했는데요.

코나커피를 아이스크림으로 즐겨보니 커피가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실제 코나커피는 살짝 달달하면서 좀 연한 편이거든요.

 

달밤에 아이스크림은 살이 찌겠지만,

그래도 하루의 피로를 녹여줄 아이스크림이니까

맛있게 먹어봅니다~

 

행복한 시간~ 후훗. 

 

 

 

그리고 쿠키도 팔고 있었다는 것~

 

 

홈메이드 쿠키는 모양이 삐뚤빼뚤~

쿠키가 참 맛있어보였어요.

 

 

낮에 지나가면서 라퍼츠 아이스크림을 찍어본 사진이에요.

오른쪽 계산대쪽에는 사람들이 있고,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사람,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분주한 모습이네요.

 

 

 

 

하와이에서 시작해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손꼽히고 있는 라퍼츠 아이스크림.

이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고 달콤하긴 하지만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먹다보니 상당히 중독성이 있겠더라구요.

 

다양한 맛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겠지만,

가격이 좀 되기에 허리는 휘청하겠죠 ^^;;;

 

하지만 하와이에 갔다면

로컬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보라 말하고 싶네요 ^^

 

미국 각지에 있는 아이스크림 체인이기에 어느 곳에서 먹을 수 있긴 하지만,

본사가 있는 하와이에 갔다면

 하와이에서 나는 재료를 갖고 만든 아이스크림은 먹어봐야한다 생각해요 ^^

 

 

달콤쌉싸름, 시원한 아이스크림 맛이

자꾸자꾸 떠오르네요 ^^

 

 

 

Lappert's Hawaii

2005 Kalia Rd

Honolulu, HI 96815

+1 808-943-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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