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경기도

나른한오후 독서삼매경에 빠져보기-반디북카페

꼬양 2009. 5. 10. 17:17

나른한 주말 오후,

무료함에 빠져있지 않나요?

날씨는 덥고,

그렇다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는 싫고...

뭔가 할 일이 없을까 고민될 때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근데 책을 어디서빌려야 할지 막막하다면?

북카페 찾아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여기는 헤이리에 위치한 반디북 카페입니다.

책 읽으러 헤이리까지 가는 게 힘들다구요?

뭐. 괜찮습니다.

가까운 북카페 가도 되구요~

바람쐬러 헤이리까지 가도 괜찮습니다.

 

여하튼. 정말 책이 많죠?

 

맘에 드는 책이있다면 사서 갈 수도 있습니다.

손때 묻은 책도 좋긴 하지만.

저는 책은 서점에서 살래요^^; 하하핫~

 

 아...

근데 무슨 책들이 이리 어려워?

권력이동?

 

그래도 어릴적 읽었던 책들 몇 권 보이네요.

제인 에어, 레미제라블등등.

 

 카페안은 편안한 느낌입니다.

마치 내 서재인마냥.

차를 시키고 공부하는 커플의 모습도 보입니다.

 

 책장에는 간간히 장식품도 보이고.

 

 응?

네. 한땐 꼬양은 포켓몬 스티커 수집하는 재미에 살았었죠.

포켓몬 책도 있더라구요-_-;

 

 독서삼매경에 빠지다.

 

 여기저기 다 책입니다.

 

 영화 포스터도 보이네요.

이 영화는 최근에 개봉했었죠?

 

 천장에 매달려있는 모빌.

 

작은 액자도 렌즈에 담아보구요.

독서하러 오긴 했지만.

사진 실컷찍네요.

 

그리고 저처럼 카메라로 북카페의 모습을담아보기도 하네요.

 

밀크티를 시켰습니다.

아쌈밀크티.

그리고 옆에는 여행 지도가.

다음에 여행갈 곳 정한답시고 지도만 엄청 쌓아놨습니다.

 부디 결심에만 그치지 않고 실행에 옮겨주길 바라며.

 

 밀크티 클로즈 업.

 

 그리고 커피.

원두가 어느 나라인지는 잊어버렸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제가 바리스타가 아니라...

커피맛에 이렇다저렇다 전문적인 평가를 할 순 없지만~

제 입엔 괜찮았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브라우니.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역시. 커피엔 초코!

그리고 책까지~

 

 나가면서 입구를 찍어봅니다.

 

 앗. 흐리게 나왔네요.

포커스가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긴 반디북카페.

 

 정원 모습.

날씨 맑은날에 야외에서 커피한잔과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계단에는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책 읽느라 너무 집중한 탓일까요.

몸이 나른하네요.ㅎㅎ

 

나른한 오후 커피한잔과 독서를 해보세요.

책을 베개삼아 주무시진 마시구요^^

여유를 느껴보세요.

북카페든 거실이든

책과 커피와 함께라면 그곳이 북카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