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경기도

세계풍물들이 한 자리에~ 여긴 어디?

꼬양 2009. 10. 25. 11:30

어느 나라를 가도 가장 재밌는 건 그들의 소소한 일상이 반영돼 있는 시장을 구경하는 일일겁니다.

각 나라의 시장을 가는 건 분명 재밌는 일이겠지만, 엄청나게 큰 경비와 시간이 소요되겠죠?

그럴 필요 없이 한군데가니 두루두루 구경할 수 있더라구요.

완벽하게 그 나라에 간 건 아니지만, 조금조금, 이국적인 시장의 풍경을 어느 정도는 느껴볼 수 있었던 곳.

여기는 인천도시축전이 열리는 송도입니다.

 

 

간판, 판매하는 옷들을 보면 여기는 완전 인도죠?

 

 

여긴 방콕 레스토랑.

근데... 자세히 보시면.. 응? 닭꼬치? 오뎅? -_-;

 

 

물건을 구경하는 사람, 사려는 사람, 그리고 사진찍는 저까지.

시장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코펜하겐 베이커리.

안에서는?

와플과 커피를 팝니다.

지붕만 찍은 이윤?

그 밑엔.. 한글 간판들이 쫘악 깔려서...

이국적인 풍경을 찍기 위해선 어쩔 수 없더라구요~

 

 

여기가 한국이라는 사실 여기서도 들통나죠.

인도볼펜.

한자루당 천원입니다^^;

 

 

 

 방콕의 가게엔 이런 걸 팝니다.

모자를 비롯, 옷 등등.

 

 전통 악기 시범을 보이시는 여자분.

잠깐 소리를 들어봅니다.

 

이분이 연주했던 건 이거구요~

 

 

 

 

 

그리고 마트 한 켠에서는 작은 공연도 펼쳐집니다.

 

이 악기예요^^

 

 사람들로 바글바글~

물건을 사신분도 있고, 구경만으로도 즐거워서 싱글벙글인 분들도 있습니다^^

 

 

목이 마르시다면 이 음료도 괜찮습니다.

엄청 인기많았던 이것!

쓰레기도 엄청나더군요-_-;

 

 

 어느 마켓에서 팔던 공예품이예요.

나라는 잘 모르겠네요.

베트남이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가물가물...

 

 예쁜 팔찌들.

손목에 차고 싶었으나..

껴 보니... 손목을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사질 못했습니다.-_-;

손목만 가는 꼬양입니다.;;

 

 

화려한 가방들이 나 좀 사가세요, 이리 기다리고 있네요.

동그란 가방, 사각형 가방, 육각형 등 다양한 모양에...

화려한 문양까지.

여긴 인도부근 마켓인가보네요~

 

 맞네요-_-;

인도분...;;;ㅎㅎ

 

 

 여긴 인도음식점이예요~

인도 만두를 비롯, 닭고기 등등을 팔고 있었어요~

인도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서울와서는 인도 음식을 먹어보질 못했네요.

오히려 제주도에 있을때 더 많이 먹어봤다는..ㅠㅠ

 

 

 가게문을 닫아걸고 휴식을 취하시는 여성분.

뒷면은 벽, 앞면은 점포인데...

앞면 점포도 마찬가지로 "closed'...

유일하게 문 닫은 가게였습니다.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건 먹거리죠~

사람들로 북적이는 먹거리 마당~

 

 

 다시 풍물시장으로 돌아와서~

 

  

카우보이 모자네요^^

 

 유리공예품과 그릇들.

 

 카펫과 이불 들도 있어요~

가격이 좀 비싸긴 했는데...

눈은 참 즐겁더군요~

 

 곳곳에서는 흥정을 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참 많죠?

저도 그 많은 사람중 한명이었죠.

 

 

짧은 시간동안 한 장소에서 다양한 물건을 구경한 듯 싶습니다.

산 건 하나도 없는데 눈은 참 즐거웠어요^^

 

이제 인천세계도시축전도 폐막인데...

막을 내리기전에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각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을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