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 6

500여년전 도자기를 감상하는 시간.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전. 국립전주박물관

고창하면 tv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떠오른다. 그 프로그램의 주 무대인 평화로운 농촌마을인 고창을 떠올리지만 이 전시를 보고난 후에는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찬 국립전주박물관. 이곳에서는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전이 열리고 있다. ..

전북의 서예사를 한 눈에 살펴보다. 황병근 선생 기증유물특별전Ⅱ, 국립전주박물관

[전시 리뷰] 전주하면 한옥마을이 바로 생각나지만, 다른 곳도 들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주의 역사, 전주의 예술, 문화를 한 눈에 다 살펴볼 수 있는 이곳은 국립전주박물관입니다. 1990년에 개관한 이래 전라북도의 문화유산을 수집, 보존하고 연구, 전시, 교육하는 일을 해오..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체험터, 전주에서 살펴보는 조선 왕실문화.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 리뷰] 우리나라든 해외든 박물관은 꼭 가보는 편입니다. 전주를 여행하면서 국립전주박물관 역시 빼놓을 수 없었죠. 전시관의 유물관람을 마치고, 발길을 옮기는 도중에 어린이박물관을 잠시 들려봤습니다. 어린이도 아닌데 이 공간에 발을 들이는 게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어른이..

바람 맞은 날, 내 마음을 위로했던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조점례 피순대

아무리 날씨가 풀렸다고 해도, 겨울은 겨울이다. 폭설과 한파가 지나갔어도 여전히 추운 겨울. 취재가 있어 전주로 향했다. 졸린 눈을 비비벼 버스를 타고 그렇게 전주로 갔다. 전주로 가서 한참있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오전 11시였던 게 오후 5시로 변경되었단다. 목요일 저녁에 일..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다. 서울시의 전주남부시장 청년몰 현장탐방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 정말 그렇게 살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게 지금의 현실이다. 적당히 벌기가 더 어려운 게 요즘이라는 것. 전주 남부시장에는 청년의 열정이 녹아있는 공간이 있다. 꿈이 있는 청년이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청년상업공간, 그곳은 청년몰이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