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8

대학캠퍼스 규모가 어메이징. 중원대학교 구석구석 살펴보기~

대학을 졸업한 지는 꽤 되었지만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은 마치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간 것 마냥 두근두근 설렙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도 넓은 캠퍼스에 시설이 어마어마했지만 골프장, 수영장, 온천장, 식물원까지 있지는 않았거든요 ^^;;; 골프장, 수영장, 박물관, 온천, 식물원 등..

슬기롭게 사이좋게, 초등교과서 속에서 꿈꾸는 우리 세상. 국립한글박물관특별전 슬기롭게 사이좋게

[전시 리뷰]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둘러볼 게 참 많다. 하지만 야외로 시선을 돌리면 또다른 박물관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동생이라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한글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고,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

항아리속에서 오롯이 잘 익어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술, 전통술갤러리 산사원

[포천여행] 힘들때나 기쁠때나 사람들이 찾는 게 있다. 그건 술!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자리에서 사람을 담소를 나누는 것은 좋아한다. 비록 내가 술이 약해 술은 못할지라도 이야기를 통해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는 우리의 ..

국악을 더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박물관, 난계국악박물관

음악은 성별도, 나라도 문화도 초월하지만, 다른 나라의 음악을 이해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악,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아이들에게 알려주기에는 좀 버거운 듯한 느낌일텐데요. 국악기를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국악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고, 국악의 매력을 빠지..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이들의 수호자, 꼭두의 모든 것

[전시리뷰] 꼭두각시라는 말은 익숙하나 꼭두라는 말은 왠지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어릴 적에 상여를 본 적이 있었죠. 그 상여에 달려있는 자그마한 인형들을 봤습니다. 인형을 좋아했던 저는 떼어내려고 했는데, 어르신들께 엄청 혼이 났습니다. 왜 혼나야했는지 이유도 몰랐지만, 이제는 알 수 있습..

삶과 죽음의 연결고리, 조선묘지명전

[전시리뷰] 누구나 한번 세상에 태어나면 죽음을 맞이합니다.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으며, 그렇다고 천년만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며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세상을 떠나고 나서 나는 어떤 이로 어떻게 기억될 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죽으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맞으나 내..

사라져가는 한국의 자물쇠들이 모두 이곳에~ 쇳대박물관

[서울여행]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열쇠와 자물쇠. 열쇠를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 누군가로부터 내것을 지키고자 잠그고, 다시 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습관적으로 우리는 열쇠를 열고 닫는데 익숙해서 그 형태를 눈여겨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물쇠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