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5

러시아 가판매점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러시아여행] 어디가나 길이 있다면, 사람이 지나다닌다면 가판매점이 있긴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구나 시에 따라 가판매점 디자인이 조금씩 다를 뿐더러, 이동하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물품 구색이 다르기도 하죠. 러시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소에 따라 구비하는 물건도 달랐..

러시아행 크루즈에서 본 무한감동의 선상일출

[러시아여행] 배를 타고 떠났던 러시아여행. 잊지 못할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라는 나라를 접하는 것보다도 4m의 높은 파도와 심한 멀미에 종일 고생을 했어야 했으니까요. 우리나라 해상을 벗어나서 공해로 들어서도 높은 파도는 좀처럼 멈추질 않았습니다. 울렁울렁이는 속은 멀미약을 먹어도..

러시아 안중근 기념비의 슬픈 사연

2009년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이 되었던 해입니다. 101주년인 2010년은 좀 조용하게 지나가는 거 같군요. 추운 러시아땅,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안중근 기념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쁨은 아주 잠시, 슬픔이 몰아쳐옵니다. 제가 이 비를 보고 슬펐던 이유? 눈물까지도 얼 수 있는 추운 날씨에, ..

러시아에서 만나서 더욱 반가웠던 갤럭시S

우리나라를 떠나 어느 곳을 가더라도, 그 나라 스타일의 광고글, 간판을 만나게 됩니다. 모든 게 신기한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광고를 본다면 참으로 반갑겠죠? 어떤 분은... "에이, 여기 와서도 이 광고를 봐?"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참으로 반가운 느낌이 먼저 일겁니다. 우리나..

시베리아 횡단열차역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러시아 첫 여행. 첫 여행을 장식한 곳은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톡이였습니다. 낯선 러시아, 그리고 낯선 도시. 코끝과 손끝이 시릴 정도의 매서운 추위속에서 저는 이 척박한 땅에서 터를 잡고 살았어야 할 우리민족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러시아의 추억과 역사가 그대로 묻어나 있는시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