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미국 - 사이판 34

사이판의 낙화암이라 생각하면 될까? 이름만 무서운 자살절벽

[사이판 여행] 변덕스러운 날씨, 햇빛이 쨍쨍하다가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어찌하면 좋을까. 자살하러 찾아간 절벽이 아니라 일본인과 민간인이 미국에 항복을 거부하며 마치 삼천궁녀마냥 떨어져 자살했다는 자살절벽을 찾았습니다. 이름에서 무서움을 느낍니다. 우리나..

트랜스포머 영화속 메가트론이 묻힌 곳, 마리아나 해구가 저기?

[사이판 여행] 사이판 여행을 하다보면 사연을 담은 관광지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Banzai cliff, 만세절벽으로 알려진 곳. 일본인들에게 이곳은 슬픔 그 자체지만, 저에게는 마리아나 해구와 이어져있는 큰 바다, 절벽이었습니다. ▲ 만세절벽 입구 그늘막 밑에서는 경찰아저씨가 오..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오른 기분? 하늘을 날 것 같아~

[사이판 여행] 사이판 여행 중에 있던 일이었습니다. 첫날, DFS 면세점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죠. 혼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심심해보였는지 경찰아저씨가 말을 겁니다. "여행오셨어요? 사이판은 처음인가요?" "네. 처음이예요. 일단 여행계획은 짰는데... 교통이 좀 불편..

사이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심식사, 푸짐해서 숨도 못 쉬겠어

[사이판 여행] 혼자 먹는 점심이 좀 허전하다 싶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여행 중에 혼자 식사를 할 수도 있죠 뭐. 뭐, 어때요. 시장이 반찬이고, 카메라가 옆에 있고 오며가는 사람 구경하면서 먹는 밥도 맛있어요. 그리고 혼자 먹는다고 눈치주는 사람도 없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

사이판에서의 꿀맛같은 휴식, 마리아나 리조트 속속들이 살펴보기

[북마리아나제도 여행]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 제가 묵었던 숙소는 사이판 북쪽에 위치한 마리아나 리조트였습니다. 여행 여정 내내 이곳에서 묵었기에 리조트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죠. 큰 규모의 리조트고, 카트, 스파, 골프, 트래킹 등등 시설이 마련되어 있기에 심심할 수가 없었..

고요한 바다에서 피어나는 구름, 산 호세 해변. 반해버렸어!

[북마리아나제도 여행] 자연이 주는 신비함, 오묘함... 사람들 많고 활기찬 곳도 좋지만 가까이 자연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더군요. 사이판 여행 중 지도 하나 들고 산 호세를 찾아갑니다. 사이판, 로타, 티니안 이렇게 섬 3개로 이뤄진 북마리아나제도에서 "산 호세"라는 명칭은 티니안 섬에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