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미국 - 사이판

사이판의 이마트라 불리는 곳, 조텐마트

꼬양 2011. 12. 12. 06:30

어딜가나 마트구경을 하는 꼬양, 사이판도 다를 게 없습니다.

사이판에서 가장 큰 마트는 어디있을까 두리번 두리번, 지도를 살펴보면서 방문한 곳은

가라판 시내에 위치한 조텐마트였죠.

 

대형마트라고 하면 우리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등을 떠올리잖아요?

사이판에서도 조텐마트는 그런 기능을 수행합니다.

쌀, 오일, 과일 등의 식료품으로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의약품,

편지봉투 등의 학용품, 주류, 에트로, 랑방, 올레이 등의 브랜드 화장품까지.

 

사실, ABC 스토어, 동네 마트보다도 이곳이 제일 쌉니다.

사이판 여행중에 음료수나 먹을거리 등을 살 때는 이곳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품 구색도 제일 다양하구요.

아무튼, 사이판 현지인, 관광객들 대부분이 사이판의 이마트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조텐마트 구경을 가보아요~  

 

조텐마트(Joeten shopping center) 주차장, 쇼핑센터 위에... 파란색 글씨로 조텐이라고 쓰여있네요~

 

 

 

이름모를 식료품, 소스들이 진열돼 있는데요...

뭔가 알아야 보든지 하죠 -_-;

요리를 잘 모르는 꼬양은 먹는 것만 잘하지 이런건 약해요 ㅠㅠ

그래서 선택한 것은 스낵코너!

군것질은 잘하니, 이건 자신있게 관찰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반가운 이름 썬칩, 프링글스!! 근데 좀 크네?

전세계 공통 과자들이 보입니다. 슈퍼에서 한글로 보던 썬칩을 사이판에서는 영어로 만납니다. 포장도, 맛도 다른 모습~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프링글스는 저렇지 않은데, 신기하기만 합니다. 근데 막상 먹기는 두려워지는 이 기분은 뭘까요. 워낙에 크다보니 혼자 이걸 다 먹기도 그렇고, 사려니 맛도 보장 못하겠고...

 

프링글스 멀티그레인, 우리나라에는 없죠?

 

 

 

 

 

 

우리나라의 과자도 이런 비스무리 한 게 있죠?

꿈틀이였던가~ 아무튼~

 

 

 

 

 

 

 

 

쌀이다!!!

아.. 미국이니 미국쌀을 팔겠군요~

 

 

다이어트용 스내플도 팔아요~~

요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많이 고민했던 꼬양은...

짐이 무거워지니까 패스를 했죠.

 

 

 

밀폐용기도 발견.

 

 

그리고 아이들의 이유식까지~

 

 

 

우리 마트와는 다른 모습, 약품도 파는 미국의 마트

우리나라는 마트에서는 약을 팔수가 없죠. 약은 약국에 가서 사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마트에 약이 있더라도 함부로 약은 먹지 않잖아요. 조텐마트는 해열제를 비롯해서 두통약 등을 진열해 놓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대형마트에는 영양제를 팔고 있긴 하지만 두통약은 없으니... 해열제도 어른용, 유아용 등 다양하게 팔구요~ 영양제도... 정말 크게 팔더군요. 저걸 또 언제면 다 먹나 싶을 정도였네요~

 

 

 

 

 

 

 

우리나라 대형마트에 뒤질쏘냐~

여기는 사이판의 분위기를 잔뜩 풍기는 옷을 팔고 있답니다.

그리고 신발을 비롯해서 각종 물놀이 도구까지 팔고 있어요~

이만하면 대형마트죠?

 

 

 

 

 

에트로, 랑방... 마트에서 이렇게도 파는군요~

신기신기~

그냥 매대에 쌓아두고 팔아요.

 

 

 

우리나라에서는 하지원이 올레이 화장품을 선전하죠.

마트에서는 저렴하게 파네요~

나이트 크림이 10달러~

 

 

 

 

 

 

 

 

 

문구류도 신기신기~

카드도 받는 사람이 이리 명시되어 있네요^^;

근데 미리 이렇게 엄마, 아빠, 딸에게 하고픈 말을 적어두면 심심하지 않을까요?

 

 

 

 

신기한 먹을거리 구경!

마트 구경을 하면 요리가 하고 싶어지죠.

그리고 이들이 주로 먹는 것을 먹고 싶어지기까지.

도전을 하게하는 용기가 불끈!

 

 

 

 

우리나라도 저녁이 되면 빵을 할인하죠.

여긴 통크게 할인합니다.

저녁 9시가 안되었는데 50% 할인하고 있더라구요~

빵이 너무 커서 살수는 없었어요 ㅠㅠ

이 빵을 언제 다 먹어...

 

 

 

 

 

 

원두커피도 팔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믹스커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breakfast blend를 사서 메이커에 내려먹었는데요,

맛과 향이 괜찮았습니다.

연한 게 정말 아침의 커피로 좋더라구요.

향도 은은하구요.

사이판에 와서도 커피에 대한 돈은 아끼지 않는 꼬양?

사이판에서는 변변한 커피점이 없기에 어쩔 수 없어요.

체인 커피점이 없거든요 ㅠㅠ

 

 

 

 

 

 

냉동고에는 생선들이 가득가득~

아무래도 일본인들이 많이 사는곳이다보니

제품에는 일본어가 많습니다.

영어도 많이 적혀있지만요~

 

 

 

 싱싱한 과일도 가득가득~

 

 

 

 

신기했던 냉동빵들~

빵도 힘들게 만들필요없이..

이렇게 냉동빵 해동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갓 구운 빵이 제일 맛있지만, 일단 냉동빵은 편하니까~

전자레인지가 알아서 다 해주니~

 

 

 

 

 

와플과 정체모를 빵들까지...

없는 게 없군요.

 

 

 

 

 

 

 

입맛다시게 하는 파이와 쿠키 등의 디저트들까지.

사람들로 조텐마트는 가득가득 찹니다.

근처에 ABC스토어도 있고, 작은 편의점도 있지만...

가라판 시내에서는 이 조텐마트가 가장 쌉니다.

잘 살펴보면 1+1 행사도 있구요~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랄까요.

물건 구색도 가장 많으니까요~

장바구니 끼고 돌아다니다보면...

제가 관광객이 아닌 이곳 사는 사람인 것 같은 착각도 잠깐 들기도 합니다.

 

수수페에도 이 조텐마트가 있는데요, 만약 가라판 시내에 머물 예정이라면

간식이라든지 필요한 물품을 산다면 이곳을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마트이기도 하지만

알짜 쇼핑을 원하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들리는 곳이랍니다~

 

 

 

 


크게 보기

마트 구경 잘 하셨나요?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