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패션위크 스케치,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DDP.
패셔니스타들은 이곳에 총집결!
2017 헤라서울패션위크가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렸다.
27일 전야제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46개의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7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미니패션쇼가 진행되었다.
이번은 패션을 모티브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Young Passion Week 패션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서울패션위크는 상반기, 하반기에 한번씩 열리는데
춘계 패션위크가 끝나는 4월 1일에 찾은 DDP는 소위 말하는 패피들로 가득했다.
스트릿 패션을 살펴볼 수 있었고
스트릿패션을 사진으로 담으려는 많은 사람들도 만났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는 옷을 잘입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 ^^;
다들 모델이고, 다들 패션감각이 어머어마하다 ㅎ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을 비롯해서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는 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과
시민참여프로그램 영 패션위크가 함께 진행되고 있었다.
어린이, 학생, 성인...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멋지게 차려입고 DDP에 나왔다.
모델처럼 인증샷은 필수였다.
멋진 패션을 선보이는 사람과 그들을 찍으려는 사람들.
패션위크가 있는 기간만큼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 모두 모델같은 느낌?
심지어 사진찍는 사람들의 패션센스도 대단했다는 것~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잡는 어린이들도 엄청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곳곳에 보이는 패션피플들~
저 바지는 청담동 어딘가에서 봤는데... ^^;;;
DDP 일대에서는 다양한 행사장이 있었다.
헤라 블랙쿠션 체험을 하고 나서 평점을 주면 샘플을 증정하는 행사들을 비롯해
각 부스에서는 커피, 땅콩, 헤어제품 등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패션위크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흥미로움을 주고 있었음은 물론이었다.
DDP를 방문하는 패피들의 스트리트 패션과 MCM 소품 콜라보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기다림도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한껏 멋을 낸 외국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우산 하나도 센스넘치는 소품이 되었다.
패션쇼는 알림터에서 진행되었는데,
스타들이 입장하는 모습은 밖에서 바로 볼 수 있었다.
스타들을 기다리는 팬을 비롯해 카메라를 든 전문사진작가들까지...
소리없는 전쟁터랄까... ^^;
스타들을 담기 위한 열기는 엄청났다.
블루 카펫을 내려오는 스타들은 다들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었고~
스타들이 등장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야외 대형스크린으로 볼 수 있었는데
스타들이 등장할 때마다 시민들의 환호성을 들을 수 있었다.
모델들의 워킹이 이루어지는 내부 공간은 이런 모습이었다.
모델들이 입은 옷을 집중하며 바라보는 스타들,
올 한해 패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패션쇼를 실제 공기를 느끼며 런웨이 옆에서 보는 것도 좋긴한데,
시민들과 어울리면서 밖에서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이렇게 패션피플들을 찍으며 다니는 것도 참으로 즐거운 시간~
위에서 바라보는데 DDP는 정말 많은 시민들이 있었다.
패션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외국인 관광객,
나들이를 나온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연예인이 차에서 내릴 때마다 환호성은 어김없이 터져나왔다.
스타들이 DDP에 거의 총출동했다고 보면 되는데 ^^
TV나 스크린에서나 보던 스타들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기도 했다.
살림터 1관 카페1에서는 패션과 연계된 다양한 공예아이템을 제안하고 선보이는
FASHION OF CRAFT를 방문해보았다.
공예아이템과 패션의 결합은 생소했지만 흥미로웠다.
특히나 FASHION OF CRAFT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고,
몇 개의 작품은 직접 만져보고 착용도 가능해서 흥미로웠다.
서울패션위크 행사는 4월 1일까지 진행되었는데 날짜별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패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패션 필름 페스티벌,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와 홍대 밴드의 영뮤지션 4개팀의 콜라보무대까지~
저녁에는 서울밤도깨비 야시장과 연계한 푸드트럭 운영까지 더해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서울패션위크를 만날 수 있었다.
서울패션위크 기간동안 시민들은 제대로 패션을 즐겼으리라 생각된다.
쇼를 직접 관람하지 않아도 밖에서 개성넘치는 트렌드를 만날 수 있었고
패션피플들의 열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패션위크를 즐기는 이들은 성별, 나이, 국적을 따지지 않았다는 것.
패션은 모든 걸 초월해 하나로 모으는 신비한 힘을 가진 것 같다 ^^
2017 가을 서울패션위크도 너무나도 기대된다.
그때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패션피플, 시민들과 만날까?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고연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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