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시 블로그 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 발대식
서울시와 이어온 오랜 인연,
올해도 함께 이어나가게 되었다.
지난 2월 9일 시민청 워크숍룸에는 서울미디어메이트 발대식이 열렸다.
각 지자체별로 시민 블로그기자단을 운영하는데
서울시의 블로그 기자단의 이름은 서울미디어메이트다.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서울.
제주에서 25년을 살다가 온 곳은 서울이었기에
서울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이사때문에 서울을 벗어났지만서도
서울에 일이 있고 서울이 나를 부르기에 정말 자주 간 듯하다.
덕분에 대중교통 마스터가 되었고,
버스, 지하철, 기차 등등 안접해본 대중교통수단은 없는 것 같다.
이번 서울미디어메이트는 조건이 까다로웠음에도 불구하고
5: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서울미디어메이트로 활동하게 된 블로거 기자들은
그만큼 내공이 탄탄하단 것.
앞으로 서울시 소식을 시민들에게 잘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하필 몹시도 추운 날이었기에 지각이 몇 명 있었다.
물론 나 역시 일찍 도착해 커피 한 잔 마시고 들어가려 했으나
정시에 도착해서 믹스 커피 한 잔으로 카페인을 보충했다는 것 ^^;;;
2017년 서울미디어메이트 발대식은 시작되었다.
귀여운 고양이 에코백에 담긴 위촉장과 기자증, 명함까지~
5회 이상 활동시에는 활동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활동하는 나는 인증서를 작년 말에 받았지 ^^
블로그 기자단을 한두번 해본 것도 아닌데 괜스레 어깨가 무거워진다.
운영에 관련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작년에 비해서 변화가 있었다.
시민이 전하는 서울시의 생생한 소식이라는 운영 컨셉은 다를 바 없다.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가 활동기간.
서울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니
서울시의 SNS는 당연히 알아야겠고~
위촉장은 대표로 두 분이 받았다.
나이, 직업, 성별 상관없이 활동할 수 있는 기자단 활동이 난 참 좋더라.
나이가 드셨어도 멋지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에게 박수가 절로 나왔다.
나도 저렇게 멋지게 나이들어야지. ^^
이후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늘 하는 자기소개지만, 할 때마다 긴장되는 되는 이유는 모르겠다 ^^;;
이어서 김철환 소장님의 검색이 잘되는 글쓰기, 공유가 잘되는 글쓰기 강의가 이어졌다.
이 강의는 서울시 미디어메이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강의를 들으러 왔다는 것.
서울시 블로그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 발대식은 끝이 났고
본격적으로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은 시작되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 공간의 공기는 낯설고, 어색하고, 서먹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2시간이 지났을 때는 약간의 소란함과 웃음, 설렘, 자신감이 남았다.
문을 나서는 이들의 얼굴에서는 열심히 활동하겠단 굳은 의지가 담긴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들을 보며 나 역시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고. ^^
또다른 시작, 새로움.
서울을 사는 이들만의 서울미디어메이트가 아닌
모두의 서울미디어메이트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여튼... ^^
화이팅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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