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말레이시아 - 조호바루

레고블록속에서 신나는 물놀이. 레고랜드 워터파크.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여행

꼬양 2015. 11. 4. 06:30

 

 

 

[조호바루 여행]

작은 블록들이 촘촘이 쌓여 만든 커다란 레고 세상.

아시아 최초의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레고랜드에는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참, 싱가포르에서도 이곳 레고랜드를 많이 오는데요,

싱가포르와 조호바루는 택시가 넘나들 정도로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거든요.

싱가포르 여행을 한다면 잠깐 레고랜드를 들려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

 

그나저나.. 이곳은 아이들도 신나지만,

어른들도 아이가 된 것처럼 신이 나는,

동화속 궁전같은 곳이랄까요?

 

레고로 지어진 워터파크는 환상적이었습니다.

함께 떠나보실까요?

 

 

조커가 위에서 양동이로 300갤런의 불을 붓습니다.

그러면~ 시원한 물벼락을 맞게 되죠 ㅎㅎ

 

정신이 번쩍!

 

레고와 함께하는 물놀이는 재밌을 수 밖에요~

 

 

이곳은 레고랜드 워터파크.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시원한 곳이죠.

 

입구부터 남다릅니다..

 

슬라이드 하는 레고~

입구도 레고블록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어요.

 

워터파크 티켓은 어른의 경우 (12세~59세)는 122링깃,

어린이 3세~11세는 101 링깃, 어르신도 101 링깃인데요.

 

홈페이지(http://www.legoland.com.my/)에서 최소 1주일전에 구입할 경우 좀 더 저렴한

20%할인된 97링깃(성인), 어린이 및 어르신은 81링깃으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요.

날씨가 무덥고 그늘이 없다보니 한낮은 피하고

오전이나 오후 시간대 물놀이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예쁜 아이가 반겨줍니다.

 

 

웅장한 워터파크.

이곳은 Build a raft river 랍니다.

 

이곳을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둥실둥실 떠갑니다.

 

그런데 뭔가 또다른 것들도 떠다녀요.

 

알고보니 고무로 만든 레고블록~

 

물속에서도 레고블록 조립을 하면서 놀 수 있는거죠.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지~

이곳을 만든 사람은 정말 천재가 아닐까 싶네요.

 

레고 마니아에게는 최고의 워터파크가 아닐까 싶어요.

 

 

물총쏘는 아저씨도 레고블록~

아저씨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

 

 

레고랜드 표지판이 보이는 이곳에는

작은 인공해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살짝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작은 해변의 이름은

레고 웨이브 풀~

 

여기에는 레고블록은 떠다니진 않아요.

 

다만, 레고로 만든 인어공주가 지키고 있죠 ^^

 

우리나라 워터파크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카바나를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구요.

 

 

 

안전요원 아저씨도 레고~

 

실제 안전요원들도 많이 있답니다.

레고에 카메라가 달려서 보고 있고.. 이런 건 아니에요 ^^;;;

 

이 아이들은 레고랜드 워터파크를 꾸며주는 귀요미라는 것~

 

 

 

 

 

레고로 만든 호수?

이게 뭔가 싶었죠.

 

 

 

 

 

아... 알고보니 레고로 배를 조립해서 띄우는 인공수로 같은 것이었죠.

물놀이하다가 지치면 이렇게 레고로 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멋진 배도 만들고,

배를 띄우면서 내기도 하고~

 

 

 

각각의 배가 출발합니다.

어느 배가 이길 것인가!

 

 

 

거센 물길에 배가 뒤집어지고, 치이고...

재밌더라구요 ^^

 

 

레고랜드 워터파크 곳곳에 쌓인 레고블록들을 보면서

이곳이 진짜 레고천지, 레고천국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레고블록과 하는 물놀이도 참 재밌을 것 같아요.

그쵸?

 

참...

어른들을 위한 한마디 더~

 

이 나라... 수영복은 노출이 전혀! 아예 없습니다 ^^

손, 발이 나올뿐이고...

손목, 발목까지 덮는 수영복이 패션 대세랍니다.

 

이슬람 문화권이라서 그래요 ^^

 

간혹 원피스 수영복,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보이지만,

일본, 중국 관광객일 뿐이죠.

 

노출이 극소화된 곳에서...

혼자 노출하려면 이것 또한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남성분들은 이곳에서 좌절할 수도 있어요. ^^;;;

여성들의 노출이 워낙에 없다보니 말이죠 ㅎㅎㅎ

 

 

 

수영복이 이런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이 레고는 팔뚝을 노출했는데,

이 문화권의 수영복은 팔도 가립니다 ^^;

타지 않아서 좋긴 하겠어요~

 

래시가드, 래시레깅스.. 등등의 수영복이 한국에서 대유행이다하지만.

이곳 수영복만큼은 철저하게 몸을 가리진 않을거에요 ^^

 

 

레고와 함께 하는 신나는 물놀이~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 ㅎㅎ

 

조커야, 얼른 물을 부어줘~  

 

 

사람뿐만 아니라 레고도 시원해 보이죠?

분수속에 있는 레고블록~

 

 

 

아이들 연령층에 따라 풀장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유아들은 이곳에서 물놀이를 해요 ^^

 

동물들이 물줄기를 뿜어내는 곳이랍니다.

 

 

 

참, 튜브도 빌릴 수 있는데,

여기 튜브는 투명하더라구요 ^^

 

구명조끼는 무료대여였습니다.

 

 

 

아, 이 건물이 레고랜드 호텔이랍니다 ^^

낮에 보니 또 새롭죠?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도 레고랜드가 지어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삼국의 레고랜드는 어떤 모습일까도 사뭇 궁금해졌습니다.

 

물에 둥둥 떠다니는 고무레고를 비롯해

다양한 레고로 조성된 레고랜드 워터파크는

동화속 놀이공원 같았습니다.

 

물놀이를 하면서 레고를 조립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부모들이 이곳에서 더 재미있게 노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은 레고조립하느라 정신없고,

어른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ㅎㅎㅎㅎ

 

한 땐 어린이로 평생을 살 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고나니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 밖에 안드네요.

 

비록 몸은 어른이지만,

어린이 마음으로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이곳에서 동심을 만끽해봅니다 ^^

 

 

*에어아시아와 말레이시아 관광청의 취재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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