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미국 - 괌

괌에서 꼭 먹어야한다는 궁극의 버거. 도스버거(Meskla Dos). 괌 맛집. 괌 여행

꼬양 2015. 7. 2. 06:30

 

 

 

[괌맛집]

사이판, 하와이, 괌...

섬이긴 하지만 미국령에 해당하는 곳들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먹었던 건~

 

아마 햄버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맥도널드의 버거는 먹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유명하다는 버거를 알음알음 찾아서 꼭 먹어봅니다.

어쩌다보니 식도락여행이 되기도 하는거죠 ^^;;;

 

괌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K마트가 있는 사거리에는

작은 햄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도스버거(Meskla Dos))라는 이 가게...

너무나도 유명해서 줄을 서거나 포장하는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늦은 저녁...

취재하면서 먹긴 했으나 배가 너~~~무 고파서...

햄버거를 먹으러 갔어요 ^^;;

 

그 이후엔.. 케이마트로 쇼핑하러 갔고요;;

 

 

 

이곳이 도스버거~

 

여기도 괌 정부의 'A'마크가 붙어있습니다.

갈비와 냉면을 팔았던 세종식당처럼 말이죠~

 

햄버거 가게에서 술도 파는게... 독특하죠 ^^

 

 

 

사진이 흔들렸지만... 그냥 올립니다.

주문하려고 줄을 선 사진은 이것밖에 없어서 ㅠㅠㅠㅠㅠ

 

 

 

 

 

메뉴판은 이렇게 됩니다~

버거가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하나 고민도 되고...

 

하지만 버거 가격이 결코 싸지는 않다는 게 함정입니다~

 

그러나 버거 크기를 보면...

가격에 곧 수긍을 하게되죠.

 

 

 

 

 

 

먼저 일반치즈버거와 어니언링, 그릴드 치즈버거가 나왔습니다.

 

사이드메뉴에서 어니언링이 정말 맛있다고

괌을 여러번 다녀온 언니가 추천했거든요.

 

일단 괌 전문가에게서 추천을 받았으니 먹어보는건 당연지사~

 

 

 

일반치즈버거~

 

일반이라고 하기엔...

얘도 비주얼이 심상치 않아요.

 

도톰한 빵과 도톰한 패티까지~

 

 

빵 안속은 어떤가 싶어서 열어보니~

요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너무나도 큰 버거...

반으로 썰어보면...

 

빵 두께만한 패티가 있습니다.

 

제일 아래 빵 위에는 피클이 놓여있어서

느끼함을 덜어주고요~

 

고기는... 짭니다 ^^;;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의 버거라는 것~

 

괌안에서도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해적버거와 비교를 하자면?

 

이곳이 가격면에서도 크기면에서도 맛에서도 승리입니다.

 

같이 간 일행들도 엄지척~

 

정말 괌 안에서 손에 꼽는 버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들고 먹을라고 해도...

너무 커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일반 치즈버거의 크기는?

여자 주먹을 들이밀었는데...

크기가 어떤지 대충 짐작이 가시죠?

 

 

주먹이 감이 안잡힌다면...

손바닥으로....

 

물론.. 손은 깨끗하게 닦았답니다....

 

 

 

바삭바삭한 소리가 일품인 양파링~

양파링은 과자가 아닌

이렇게 튀긴 양파로 먹어야 제 맛~

 

 

 

이곳에서 유명한 또 하나가 쉬림프버거인데요.

새우버거의 패티는 남다릅니다.

 

그리고 새우버거를 매콤하게도 먹을 수 있단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매워도 너~~~무 매운게 함정입니다.

입에서 불을 뿜을 것 같아요 ㅠㅠ

 

 

 

새우버거를 흡입하는 차장님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미 타오타오타시쇼의 무대에 올라 전세계 인스타그램, 페북으로 얼굴이 알려진 월드스타지만...

그래도 보호차원에서 스티커로 얼굴을 살짝 가렸습니다. ^^;;;;

 

성인 남자가 먹기에도 버거워할 정도로 여기 버거는 상당히 큽니다 ^^

 

물론...  크기만큼이나 매워요.

매운 새우버거는 매운 걸 잘 드시는 분만 선택하길 바래요.

 

 

같은 새우버거지만

이건 순한 새우버거~~

 

감자는 참 평범하죠? ^^

일반 패스트푸드점의 감자와 비슷해요.

 

그리고 짭짤하다는 것~~

 

 

 

위아래로 치즈와 빵의 습격.

그릴드 치즈버거...

 

위 아래의 빵만으로도 이미 두 끼는 해결될 것 같죠?

 

분리를 해도 하나의 버거가 될 것 같지만,

이것이 완전체의 버거...

 

 

 

사실 이곳은 워낙에 많은 사람이 와서

주문을 잘못받는 경우도 있고,

음료나 또는 사이드 메뉴가 안나오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 쿨하게 직원은 자신이 실수해서 미안하다면서

서비스로 메뉴를 내어주더라구요.

 

이번 저희 경우가 그랬습니다. ^^;;

그래서 음료 한잔과 사이드 메뉴를 공짜로 먹게 되었네요 ㅎㅎ

 

크기도 크고, 짭짤하니 맛있었던 도스버거.

가격은 우리나라 수제버거선인데,

크기는 우리나라 수제버거의 두 배였습니다.

 

참... 음료도 크고요... ^^

먹다보면 왜 이 버거를 포장해서 가는 지 깨닫게 되어요.

남기게 되니... 포장해서 가게 된다는 것 ㅎㅎ

 

하나 사서 둘이 나눠먹으면 딱 좋다랄까요~

포만감이 대박인 버거, 도스버거였습니다~~~

 

 

 

 

 

 

Meskla DOS (Chamoru Fusion)
413 A&B N. Marine Corps Dr.
14A
Tamuning, 9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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