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
칭다오의 번화가, 타이동거리.
밤이 되면 노점들이 길거리를 빼곡히 채우고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빠지게 되는데요.
쌀쌀한 바람이 불어 추웠지만,
아이쇼핑하는 재미는 있었던, 타이동거리 산책이었네요 ^^
한국도 겨울이듯,
칭다오도 겨울이랍니다 ^^
노점에 펼쳐진 물건들을 보자면,
겨울 장갑, 양말, 점퍼 등등...
겨울옷이 대세더군요~
화려한 간판들이 반짝이는 타이동보행거리(台东商业步行街).
Taidong Wanda Square(Qingdao Taidong Commercial Pedestrian Street)
63 Taidong 3rd Road
Shibei, Qingdao, Shandong
중국
일단 택시를 타고 타이동거리로 왔습니다.
칭다오의 택시 기본요금은 저렴해요 ^^
버스타도 되지만, 저녁에는 교통체증이 엄청나기에
샛길로 요리조리 빠져나갈 수 있는 택시를 택했네요.
이 육교는 계단이 아닌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간답니다.
육교에 에스컬레이터라니~
독특하죠 ^^
에스컬레이터로 편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죠.
타이동거리의 완다광장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월마트 간판도 보이네요 ㅎ
타이동거리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아파트 벽화~
낮에 보면 색이 선명한데, 밤이 되니 색은 잘 안보여요.
육교에서 바라본 거리.
차가 한 쪽 차선에만 많아보이죠 ^^
본격적인 거리걷기~
대부분의 브랜드의 가게가 여기 타이동거리에 있어요.
화장품 가게들도 그렇고,
디저트 가게도 이곳에 많이 모여있죠.
백화점도 있구요~
육교에서 내려가봅니다.
그리고 노점들이 펼쳐진 곳,
타이동 야시장이라 말하는 거리로 걸어갑니다.
일반 매장에 들어가서 옷구경, 신발구경하는 것도 재밌지만,
뭐니뭐니해도
야시장 구경이
구경 중에는 최고죠 ^^
앞에 걸어가는 중국인 커플.
여자친구의 모자안쪽으로 손을 넣고 가네요 ㅎㅎ
그만큼 날씨가 쌀쌀했어요.
노점 천막 색깔이 다 똑같죠.
나름대로 일관성이 있더라구요 ㅎ
노점 위치도 정해져있는지 참 궁금했어요 ^^;
다양한 짝퉁가방들도 나와있구요~
이 가방들은 찌모루 시장에서 온 것 같기도 했구요.
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랍니다.
흥정은 필수지만,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고는 할 수는 없어요.
한국 서점에서 봤던 것들인데요,
이렇게 시장에서 팔더라구요.
조립하려면 엄청 어려울 것 도 같은데...
에펠탑도 있고, 성도 있고~
세계 각국의 나무 모형이었네요.
타이동거리에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중국 대표 간식,
과일사탕이라 하는 탕후루를 샀네요.
달콤하고 아삭한 탕후루.
과일 겉에 발린 것이 물엿인지 뭔지 참으로 신기한데
이 과일사탕은 참 맛있습니다. ^^
우리나라 명동의 노점을 구경하는 듯,
동대문 시장을 구경하는 듯~
중국 옷의 특징?
참으로 색이 진하다는 것. ㅎㅎ
분홍, 빨강...
흰색 옷도 보이기도 했지만,
강렬한 컬러 옷이 많았네요 ㅎ
옷, 장갑, 손수건 등등.
노점에는 없는 게 없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먹거리 노점도 있는데요.
회오리 감자가 중국에서도 참 인기가 많아요.
다양한 꼬치를 비롯해서
취두부도 이곳에서 먹을 수 있죠.
칭다오의 명동, 타이동거리.
흥정하는 재미도 있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거리랍니다.
낮과 밤이 다른 모습을 나타내는 거리.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고,
중국의 변두리라고 생각되었던 칭다오가
좀 다르게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여기 돌아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간식은...
탕후루와 딩차의 따뜻한 밀크티네요 ㅎ
딩차도 짧게 포스팅을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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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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