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중국 - 칭다오(청도)

칭다오의 명동, 타이동거리. 저녁에 구경하면 더 재밌어~ 칭다오 여행

꼬양 2015. 1. 19. 06:30

 

 

 

[칭다오 여행]

칭다오의 번화가, 타이동거리.

밤이 되면 노점들이 길거리를 빼곡히 채우고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빠지게 되는데요.

 

쌀쌀한 바람이 불어 추웠지만,

아이쇼핑하는 재미는 있었던, 타이동거리 산책이었네요 ^^  

 

 

 

한국도 겨울이듯,

칭다오도 겨울이랍니다 ^^

 

노점에 펼쳐진 물건들을 보자면,

겨울 장갑, 양말, 점퍼 등등...

겨울옷이 대세더군요~

 

 

 

화려한 간판들이 반짝이는 타이동보행거리(台东商业步行街). 

 

 

 

 

Taidong Wanda Square(Qingdao Taidong Commercial Pedestrian Street)

63 Taidong 3rd Road
Shibei, Qingdao, Shandong
중국

 

 

일단 택시를 타고 타이동거리로 왔습니다.

칭다오의 택시 기본요금은 저렴해요 ^^

버스타도 되지만, 저녁에는 교통체증이 엄청나기에

샛길로 요리조리 빠져나갈 수 있는 택시를 택했네요.

 

 

이 육교는 계단이 아닌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간답니다.

육교에 에스컬레이터라니~

독특하죠 ^^

 

 

 

 

에스컬레이터로 편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죠.

타이동거리의 완다광장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월마트 간판도 보이네요 ㅎ

 

 

 

타이동거리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아파트 벽화~

낮에 보면 색이 선명한데, 밤이 되니 색은 잘 안보여요.

 

 

 

육교에서 바라본 거리.

차가 한 쪽 차선에만 많아보이죠 ^^

 

 

본격적인 거리걷기~

대부분의 브랜드의 가게가 여기 타이동거리에 있어요.

화장품 가게들도 그렇고,

디저트 가게도 이곳에 많이 모여있죠.

백화점도 있구요~

 

 

육교에서 내려가봅니다.

 

 

그리고 노점들이 펼쳐진 곳,

타이동 야시장이라 말하는 거리로 걸어갑니다.

 

일반 매장에 들어가서 옷구경, 신발구경하는 것도 재밌지만,

뭐니뭐니해도

야시장 구경이

구경 중에는 최고죠 ^^

 

 

 

앞에 걸어가는 중국인 커플.

여자친구의 모자안쪽으로 손을 넣고 가네요 ㅎㅎ

그만큼 날씨가 쌀쌀했어요.

 

노점 천막 색깔이 다 똑같죠.

나름대로 일관성이 있더라구요 ㅎ

 

노점 위치도 정해져있는지 참 궁금했어요 ^^;

 

 

 

다양한 짝퉁가방들도 나와있구요~

이 가방들은 찌모루 시장에서 온 것 같기도 했구요.

 

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랍니다.

흥정은 필수지만,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고는 할 수는 없어요.

 

 

한국 서점에서 봤던 것들인데요,

이렇게 시장에서 팔더라구요.

조립하려면 엄청 어려울 것 도 같은데...

 

에펠탑도 있고, 성도 있고~

세계 각국의 나무 모형이었네요.

 

 

 

타이동거리에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중국 대표 간식,

과일사탕이라 하는 탕후루를 샀네요.

 

 

 

 

달콤하고 아삭한 탕후루.

과일 겉에 발린 것이 물엿인지 뭔지 참으로 신기한데

이 과일사탕은 참 맛있습니다. ^^

 

 

 

우리나라 명동의 노점을 구경하는 듯,

동대문 시장을 구경하는 듯~

 

 

중국 옷의 특징?

참으로 색이 진하다는 것. ㅎㅎ

분홍, 빨강...

흰색 옷도 보이기도 했지만,

강렬한 컬러 옷이 많았네요 ㅎ

 

 

 

옷, 장갑, 손수건 등등.

노점에는 없는 게 없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먹거리 노점도 있는데요.

회오리 감자가 중국에서도 참 인기가 많아요.

 

 

다양한 꼬치를 비롯해서

취두부도 이곳에서 먹을 수 있죠.

 

 

 

칭다오의 명동, 타이동거리.

흥정하는 재미도 있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거리랍니다.

 

 

낮과 밤이 다른 모습을 나타내는 거리.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고,

중국의 변두리라고 생각되었던 칭다오가

좀 다르게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여기 돌아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간식은...

탕후루와 딩차의 따뜻한 밀크티네요 ㅎ

 

딩차도 짧게 포스팅을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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