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다양한 취재활동

한국공항공사 항공여객 6천만달성 축하기념식을 다녀오다. 한국공항공사

꼬양 2014. 12. 24. 06:30

 

 

 

대한민국 인구는 5천만명...

하지만 한국의 인구를 뛰어넘는 숫자가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했다고 하는군요.

 

올 한해동안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이미 6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공항이용객 가운데 제주공항이 2천 329만명,

김포공항 2천 163만명, 김해공항 1천 38만명 등으로 집계되었는데요.

국내, 국제선 여객이 모두 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2월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서는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의 항공여객 6천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일본, 대만을 갈 때 주로 이용하는 김포공항을

이번엔 취재를 하러 다녀왔네요 ^^

 

 

 

 

 

파란색 포장지에 쌓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한국공항공사 마스코트 포티 USB랍니다.

 

 

△ 한국공항공사 캐릭터 포티

 

한국공항공사의 캐릭터 포티는 비행기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는데요.

Airport의 port와 안전을 의미하는 safety의 ty를 결합해

포티라는 이름이 나오게 되었다고 해요.

 

 

 

이날 전국 공항에서는 항공여객 6천만 돌파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공항방문객에게 공사 공사 마스코트 포티를 모티브로 제작된

USB를 기념품으로 제공했습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1층에는 관광안내센터 오픈식이 열렸습니다.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은 해외 및 국내 여행객들에게

관광 안내 및 정보를 제공해

여행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 같습니다.

 

 

평일 오전이지만 국제선 청사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해외 출국인원도 많았지만 입국인원도 정말 많더라구요.

 

 

3층 출국장인 행사장으로 이동해봅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 대합실에서는 6천만 달성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김성태의원, 추궈홍 중국대사, 벳쇼 코로 일본대사,

국내외 공항 및 항공사 사장, 주한중국 관광청 관계자, 한국공항공사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 6천만 달성을 기념하며

주한 중국대사, 일본대사,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한국공항공사가 관리 및 운영하는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올 한해동안 6천만명을 돌파하는 뜻깊은 날로,

지난해보다 12.4% 증가했기에 고무적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전국민 항공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중대한 의미라 덧붙였습니다.

 

정부와 공항공사,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모두가 협업한 결과 연간 항공여객 6천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전국민 항공시대를 맞아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행운의 6천만번째 승객은 누구일까요?

바로 중국인 호징윈씨였습니다.

호징윈씨는 김포에서 상하이 홍차오 노선을,

6001만번째 승객은 김포에서 도쿄 하네다 비행편을 이용한 일본인 스미지 유 씨입니다.

 

행운의 승객들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습니다.

 

 

그리고 항공여객 6천만 달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더불어서 전통 축하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라는 생각이 드는,

중국 전통공연, 곡예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중국 남성의 공연.

여러 개의 공을 갖고 아슬아슬한 묘기를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에 가야금이 있다면

일본에는 고토가 있습니다.

 

총 13개의 현으로 이루어진 고토는 굉장히 일본적인 음색을 갖고 있었습니다.

고토를 연주할 때는 오른손의 엄지, 검지, 중지에

쯔메를 끼우고 현을 팅겨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고토로 총 4곡을 연주했는데요,

김포공항 국제선 3층에 울려퍼지는 고토 소리는

출국을 하던 여행객들의 발걸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에어샷 퍼포먼스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을 비롯,

일본, 중국대사 및 내빈들이 함께

2015년 항공여객 7천만명 달성을 기원하며

터치버튼을 누르는데요.

 

 

 

그리고 7천만명 달성을 기원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행사는 끝을 맺었습니다.

 

저는 노란색 비행기를 날려보았네요 ^^

 

 

 

 

 

올해 국제 신규항공노선이 39개나 개설되었고

저비용항공사의 지방공항 취행증가와

항공운임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공항이용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연간 이용객이 6천만명을 돌파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내년에는 7천만명을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

 

공항은 여행때문에 출국하러만 갔었는데,

이렇게 취재차 가니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

 

 

*본 포스트는 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으로부터 취재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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