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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유선청소기 DC 39 솔직한 리뷰. 다양한 툴 사용하기. DYSON DC 39

꼬양 2014. 12. 23. 06:30

 

 

 

 

해외직구로 내 것이 된 다이슨 청소기.

흡입력때문에 뉴스에서 참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제가 미국에서 직구로 사온 이 제품은...

한국에서는 팔고 있지 않고,

논란속 청소기인 DC 46 같은 듯 하면서 아닌 듯, 그리고 또 다른... 

아무튼 애매한 아이입니다.

 

(직구과정 이야기는 http://blog.daum.net/yeonsili/12342181 를 참조해주세요.)

 

 

하지만 흡입력과 가격 논란속에서 전 잘 쓰고 있답니다.

간단하고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흡입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청소할 때 청소기가 벽이나 가구에 부딪히지 않고,

넘어지는 것도 없어서...

거칠게 청소하는 저에게는 딱인 아이인거죠.

 

머리를 쥐어짜면서 이 청소기와 비교할 다이슨 한국형제가 없나 살펴보지만

이름도 다르고, 청소기 헤드도 다르고 구성품도 좀 다르고...

그래서 포기하고,

DC39는 DC39인 것으로 인정하기로 합니다.

 

다이슨이 참 머리는 좋단 말이죠.

같은 제품 한국들여와 비싸게 판다는 말 안들을려고 노력을 한 게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걸 다이슨 회사에서도... 보겠죠?

 

그들이 보거나 말거나..

이건 제가 제 돈들여 미국에서 사들여 온 제품이니 과감히 써봅니다.

제 껀데, 뭐 어때요.

훗.

 

 

제가 산 기종은

Dyson DC39 Animal Canister Vacuum Cleaner with Tangle-free Turbine tool

입니다. (이름이 참 길죠 ㅎㅎ)

 

 

흡입력이 275A/W인데요.

모터출력(W)와 흡입력 에어와트(A/W)는 다르다고 하는군요.

에어와트는 외국에서 측정한 기준으로

모터출력에 100~150W를 더해야 우리나라 측정 기준의 흡입력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이 제품을 산 소비자들이 이렇게 극찬을 합니다.

청소기가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청소하기에 편하다는 것 정말 저도 인정합니다.

 

기존에 저는 LG 청소기를 썼었는데...

청소하다보면 자꾸 부딪히고 그래서,

청소기가 깨지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종이필터를 쓰지 않는 청소기라,

필터 청소도 자주했지만,

갈수록 흡입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서 바꾸게 된거죠.

 

그렇게 많이 깔끔한 성격은 아니지만,

청소를 한 후에 집안이 깔끔해져야 청소한 보람이 있잖아요 ㅠㅠ

 

 

 

 

다이슨 이 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다양한 헤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작은 헤드는  탱글프리 터빈헤드툴(엉킴방지툴),

뒤에 있는 아이가 트리거헤드툴입니다.

청소기 호스의 트리거를 통해 조정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기타 부속품으로 온보드 툴...

구석청소 툴, 계단청소툴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미국에서 온 이 청소기는 100볼트 전용입니다.

 

220볼트인 한국에서는 사용을 못하죠.

 

 

그래서 필요한 것이~ 변압기.

강압변압기가 필요합니다.

 

청소기를 돌릴려면 3KVA는 필요하답니다.

 

직구를 통해 청소기를 구입한다면

변압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죠~

 

 

 

 

사용법은 간단해요.

빨간색 전원버튼 누르고 쓱쓱 다니면 된다는 것.

끄려면 다시 빨간 버튼 누르면 되구요~

 

국산 청소기가 흡입력을 조정하는 여러 기능을 탑재한 것과 달리,

다이슨은 기본에 충실해 버튼도 달랑 두 개.

 

전 이게 가장 충격이었네요 ㅎㅎ

사용법이 너무나도 간단했어요 ㅠㅠ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트리거랍니다.

청소하다보면 이 트리거를 종종 누르게 되었는데요.

 

 

 

청소기 헤드에 무엇인가 걸렸다 싶으면

호스의 트리거를 잡아당기면 됩니다. 

 

그러면 이 브러시가 회전을 멈추고

흡입만 합니다.

 

다시 트리거를 누르면 브러시가 회전을 하죠.

 

 

 

브러시에 머리카락 등이 엉키면

헤드를 열어서 빼낼 수도 있습니다.

 

 

늘었다, 줄었다 하는 봉~

 

 

청소봉에 온보드툴을 달아보았네요~

 

그리고

호스를 빼고 헤드와 트리거를 직접 연결도 가능하다는 게

이 청소기의 장점이었습니다.

 

침구 청소할때 정말 좋더라구요.

 

 

이렇게 분리가 가능하다는 것.

손잡이 있는 부분에 각각의 헤드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터빈헤드툴을 연결해보았는데요.

애완견을 키우는 집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았습니다.

 

 

각도 조절도 가능해서 구석구석 유용하게 청소할 수 있었습니다.

 

 

터빈헤드툴의 바닥은 이랬어요.

보라색 톱니바퀴 아이들이 회전을 한답니다~

 

 

청소봉이 아닌 호스에만 헤드를 연결하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그리고 각각의 툴을 끼워보는데요.

이 헤드툴은 커텐청소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헤드를 끼운채로 커텐을 쓱~ 내려주면 되었거든요.

 

 

 

 

 

모서리나 구석을 청소하는데 유용한 툴입니다.

브러시를 앞으로 길게 당겨서

책상이나 키보드 먼지를 빨아들이는데 사용하니 좋았구요.

 

다양한 헤드는 청소봉 끝에 끼워도 되고,

호스에 끼워서 사용해도 됩니다.

 

자유자재로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트리거헤드 툴 역시 이렇게 청소봉 없이도 바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먼지통에 먼지가 차는 것도 보입니다.

필터 청소는 한 달에 한번씩 해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먼지통을 비우는 것도 참 쉬웠습니다.

 

쓱 들어내서 휴지통위에 놓고 버튼을 누르면 하단의 투명한 부분이 열리거든요 ^^

그렇게 먼지통을 비우면 됩니다.

 

 

윽...

먼지가 저렇게 많다니 ㅠㅠㅠ

 

 

 

딱딱한 바닥, 카펫, 틈새가 있는 곳에서의 먼지는 잘 빨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구석구석 청소하는데 이만한 청소기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청소기를 사기 전에 삼성의 모션싱크도 고려해봤지만,

그 비용보다는 이게 저렴해서 이걸 택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지만,

며칠 동안 이 청소기를 써본 결과

전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써보고,

흡입력이 떨어지는지 아닌지 더 확인해봐야겠죠 ㅎㅎ

 

가전제품 리뷰는 처음 써보는데...

정말 어렵군요 ㅎㅎ

 

제 스타일은 아닌가봅니다 ^^;;;

 

그래도... 청소기는 잘 써보렵니다 ㅎㅎ

미국에서 한국까지 어렵게 온 아이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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