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중국 - 홍콩

홍콩에서 만난 한국식품들, 반가워! 홍콩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홍콩시티슈퍼

꼬양 2014. 4. 18. 06:30

 

 

 

[홍콩 여행]

홍콩 여행하면서 쇼핑은 꼭 하게 되지요.

한국에서도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등

마트 구경 하는 것은 재밌듯이,

홍콩의 슈퍼마켓 구경은 더 재미납니다.

 

 

                                                                           

미리 꾹 눌러주세요~

 

둘러보다보니.

확실히 홍콩의 먹거리는 안전한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하이에 있을 때에는 상하이 IFC몰에 있는

시티 슈퍼에 가서 쇼핑을 했는데,

이번 홍콩여행에서는 사틴역 사틴 플라자 2층에 위치한 시티 슈퍼를 찾았습니다.

 

몰이 크다보니...  발이 아프더라구요. -_-;

하지만 매일매일 가다보니,

어디에 뭐가 있고 그런건 단숨에 파악하게 되었다죠.

다만, 화장실이 꽁꽁 숨겨져있다는 게 함정이라는 것!

그렇지만 화장실은 참으로 고급스러워서

들어간 순간 불편함은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

 

 

 

어쨌거나... 이곳에서 만난, 반가운 한국식품들.

말린 제주감귤이 홍콩달러로 34달러네요.

제주에서 홍콩까지, 참 머나먼 길을 온 말린감귤.

그 옆에는 말린 김치가 있어요.

 

이곳, 딱 감이 오시죠?

 

이 시티슈퍼는 일반 슈퍼마켓이 아니라 프리미엄 슈퍼마켓입니다.

찾기 힘든 수입 식재료,

유기농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들이 모이는 곳이죠.

 

쇼핑은 빨리 빨리가 아니라 천천히~가 되는 곳이구요.

 

참, 슈퍼마켓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찍느라 좀 흔들리고 그랬답니다.

양해해주세요~

 

 

 

국기까지 딱~ 박혀있습니다.

원산지는 정확히 표시하는 시티슈퍼.

 

이 슈퍼는 전 세계 각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상품만을 엄선해 진열, 판매합니다.

둘러보다 보면

다 사고싶고, 다 먹고싶어지죠.

그리고 더불어 이런 싱싱한 식재료로 어떻게 요리를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게 되죠.

 

 

 

탐스럽고 맛있어보이는 딸기!

그리고 타임 세일도 참 많이 한다는 것.

저녁에 갔을 때가 할인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살 수 있었어요.

엄마와 저도,

할인된 가격에 맛있는 과일을 많이 살 수 있었다죠 ㅎㅎ

 

 

 

뉴질랜드 산 베이비키위랍니다.

키위베리...

참 신기하게 생겼죠?ㅎㅎ

 

 

 

오렌지도 다 같아보이지만

나라가 다르죠.

 

 

 

공포의 두리안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원산지는 말레이시아~

 

 

 

버터상추라 불리는 보스턴 상추!

부드럽고 연한 맛이 특징이죠~

샐러드에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는 상추!

 

 

 

신기하게 두부를...

이렇게 물에 담궈놓더라구요 ^^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겠죠?

 

 

식용달팽이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참 토실하죠. 크기도 투엑스라지!

 

에스카르고 한 접시는 우리나라 돈으로 14,000원 정도 되겠네요.

전 에스카르고 보다는 그 소스에 빵 찍어먹는 걸 더 좋아해요. ㅎㅎ

 

둘러보다보면 정말 요리가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계속 듭니다.

어떤 요리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도전하고 싶어져요.

 

 

시티슈퍼 내부는 이렇습니다.

 

홍콩의 시티슈퍼는 그렇게 많지 않고,

IFC몰이나 하버시티 등에 있는데,

뉴테리토리 지역에는 사틴역에 있다는 사실.

 

 

다양한 파스타면도 가득!

 

 

물건 진열도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있고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한류열풍이 홍콩을 강타하고 있다지만

정말 많은 한국음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를 장금이로 만들어줄 소갈비 양념.

참 반가웠습니다. ㅎㅎ

 

 

고추장, 된장도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한국 식재료를 제일 구하기 쉬운 곳이 이 시티슈퍼이긴 합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이 슈퍼를 찾아서

한국 과자와 한국 라면, 고추장 등등을 사고 오는 것이죠 ^^

 

 

한국 컵라면이 이렇게 두둥!

김치라면 참 반갑더라구요.

 

 

시티 슈퍼는 먹을 게 정말 많습니다.

음료수도 참 많은데...

병이 더 예쁘죠 ^^

 

화장품인 줄 알았어요 ㅎㅎ  

 

 

 

 

그리고, 한국 코카콜라도 진열 중~

요것까지 이 시티슈퍼에 있는 줄은 몰랐어요.

매력있어!

 

 

작은 캔맥주도 이렇게 있었는데요.

손이 작은 저에게 딱 맞은 맥주.

 

 

향신료도 있었는데요.

정말 식재료들이 참 많죠.

시티슈퍼 로고가 붙어있어요~

 

 

근데 시티슈퍼에는 한국 제품보다도 일본 제품들이 많았어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죠.

과자도 일본산이 좀 많았습니다.

 

 

귀요미 초콜릿도 발견했어요~

일본제품이지만 요건 장바구니로~

깜찍한 고양이가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초콜릿!

 

 

 

집에서 요리를 해먹지 않는 홍콩사람들은

이렇게 슈퍼마켓이나 식당에서 조리된 제품을 사다먹습니다.

슈퍼에는 맛있는 도시락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왼편의 파스타와 연어덮밥은 7,500원이었어요.

오른쪽의 초밥세트는 11,000원 정도고요.

 

적당한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저와 엄마의 장바구니에는...

과일과 컵라면, 커피, 차, 과자 등등이 가득 담겼습니다.ㅎㅎㅎ

결제도 옥스퍼드 카드나 신용카드, 현금 모두 가능해서 편리했구요 ^^

 

홍콩의 슈퍼마켓 구경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한국 식재료가 많이 있어서 향수병을 달랠 수가 있고,

맛있는 음식들이 있어서 눈과 입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관광객들보다도 이 동네 주민들이 더 많이 오기에

더더욱 재밌던 것 같아요. ^^

 

추천 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메인에 떴군요. 감사합니다.

 

세월호 구조현황을 실시간으로 계속 살펴보고 있지만

오늘따라 우리나라가 왜 이리 야속하게 느껴지는지요...

부디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