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2013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따뜻한 이웃, 함께 만드는 세상. 북한이탈주민 콘텐츠 공모전

꼬양 2013. 8. 11. 05:30

 

 

 

아무리 험하고 각박한 세상일지라도

가끔씩 살만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접할 때, 따뜻한 온정을 느낄 때입니다.

 

 

 

                                                                                      

미리 꾹 눌러주세요~

 

북한이탈주민을 알고 계시나요?

 북한에 주소, 직계가족, 배우자, 직장 등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

북한을 벗어난 후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사람을 말합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 제1호)

이들의 국내 입국 규모는 199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2년 5월 현재 23,00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북한 주민의 상호이해와 화합을 돕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공적인 정착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공모전이 있다는 사실!

 

 

나이, 성별 따지지 않고 누구든 도전해볼 수 있는 공모전입니다.

공모 소재는 북한이탈주민의 자전적 이야기 또는 남북주민과 함께한 따뜻한 이야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련된 소재입니다.

소재 예시를 살펴보면 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할 지 감이 잡힐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에 대해, 사랑에 대해,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점,

남한 여행을 통해 느낀 점, 그리고 고향에 대한 생각까지...

어려운 소재가 아니라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라는 점에서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소재 예시 : ▫ 함께 만드는 이야기
   - 탈북친구, 동료와 함께 한 남한주민의 일상 에피소드
   - 탈북주민과 함께한 봉사활동, 여행, 회사생활 등 소개

 ▫ 사람 그리고 사랑
   - 나의 ○○을(를) 소개합니다 / 칭찬합니다
      예) 가족(아내, 남편, 어머니), 친구, 선생님, 고마운 인연, 남한에서 처음 만난 사람 등
   - 좌충우돌 육아일기

 ▫ 땀과 결실
   - 나의 직장생활, 직장동료
   - 삶의 노동으로 생긴 손과 발의 흔적들

 ▫ 장소 그리고 추억
   - 내가 가본 첫 번째 남한 여행
   - 내가 추천하는 남한 명소 best 5, 우리 동네 숨은 맛집

 ▫ 그리운 내 고향
   - 꿈에 그리는 고향의 모습
   - 부치지 못한 편지

 

 

 

 

 

 

 

 

 

공모분야는 UCC, 인쇄광고(신문, 포스터), 사진, 수기 및 편지, 그림으로 5개입니다.

 

참가 자격은 개인 또는 단체인데요, 단체는 4인 이내로 UCC와 인쇄광고로 제한합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북한이탈주민을 우대한다는 것이죠.

물론,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콘텐츠를 제출겠지만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북한이탈주민의 도전입니다.

 

남한 생활에 적응하면서 겪었던 일들,

그들이 말하는 가족, 친구, 추억... 등의 이야기는 어떨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접수기간은 2013년 7월 5일(금) ~ 8월 30일(금), 14시까지입니다.
응모방법은 온라인, 우편접수 두 가지입니다.

 

  - 온라인 접수(UCC, 인쇄광고, 사진, 수기․편지)
     : dongposarang@gmail.com  (파일명 :‘분야_작품명_이름’)
  - 우편 접수(인쇄광고, 수기․편지, 그림) ※ 마감일 우체국 소인에 한함
     : 150-869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54, 4층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홍보협력부 콘텐츠공모전 담당자 앞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1부와 작품설명서 1부와 응모파일 제출형식입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홈페이지(www.dongposarang.or.kr)에서 참가신청서와 작품 설명서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당선작 발표는 2013년 9월 중이구요.

물론, 수상자는 개별적으로 통보를 합니다.  
              

 

 

 

 

다른 환경 속에서 성장한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더불어 살며 우리 고유의 역사와 전통, 문화에 융화되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이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총괄하고 있지요.

 

이번 공모전도 그러합니다.

작은 공모전이지만 이것을 통해서 분명 꿈과 희망을 얻을 북한이탈주민도 있을 것입니다.

일반 시민들도 마찬가지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색안경을 벗고

제대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북한 이탈주민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 이웃입니다 ^^

 

* 본 포스트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