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프랑스 - 파리, 니스

니스에서의 밤은 깊어가고... 유독 아름답게 빛나던 건물 하나,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꼬양 2013. 5. 4. 06:00

 

 

 

[프랑스여행]

프랑스 남부 지방, 니스.

구시가지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성당들과는 사뭇 다른 성당을 하나 볼 수 있었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의 미니어처라고 해야할까요.

그보다는 조금 투박한 멋이 살아있는, 규모도 그보다도 작은, 성당.

 

지어진 지 150년정도 되었고

니스에서 가장 큰 성당이며 최초의 현대적 종교건축물이라는 니스의 바실리스크 노트르담.

 

니스의 메인거리 Ave Jean Medecin 가운데 당당하고도 평화롭게 서 있던 이 건물이

밤에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몰랐네요.

 

 

 

 △ 역시 프랑스 남부 지방, 대성당(Basilique Notre-Dame de Nice) 옆에는 야자수가.. ^^

 

 

전 종교가 없습니다.

근데 프랑스 여행에 있어서 성당을 여러군데 갔네요 ^^;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모나코의 대성당까지.

 

누가보면 성지순례라도 한 줄 알겠습니다 ㅠㅠㅠㅠ

근데 건물이 참 예쁩니다.

 

아름답고 웅장하기까지...

밤에 보니, 더 화려한...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850년된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이 역사적으로, 규모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위에 있지만,

작은 도시 니스에게 있어 이 성당은 최고입니다.

 

 

 

 

SFR은 휴대폰 판매점이랍니다~

니스의 시내는 조용하네요 ^^

 

산책하기에는 안성맞춤!

그런데 비가 오다말다가 해서 좀 짜증도 났었죠. ^^;;

우산이 없었거든요 ^^;

 

 

 

성당 이름을 따서 이 거리도 노틀담 거리랍니다.

주차 표시가 요렇게 되어있네요~

 

 

 

 

시내 한 가운데에서 만나는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건물이 유독 빛나보이는 거 같더라구요.

유달리 새하얀 성당.

목욕을 마친걸까요? ^^;

프랑스의 건물들은 정기적으로 건물 외관 청소를 해야하는데요,

성당도 마찬가지입니다 ^^

상당히 깔끔해보이죠 ㅎ

 

니스의 하늘이 어두컴컴해서 그런걸까요~ 하얀 성당은 더 밝게 보였습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자 성당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 각 지역에 있습니다.

파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구요 ^^

 

고딕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영향을 받은 이 성당은

1868년 건축사 레노르맨드에 의해 재건축되었다고 합니다.


 

 

 

해가 지자 사람들은 많아졌네요.

간판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고...

 

 

아담한 성당에도 불이 들어오구요...

장미창 스테인드 글라스가 파리 시테섬의 노트르담 성당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네요.

 

제일 위의 두 개의 탑까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쏙 빼닮은 모습입니다.

 

 

 

 

저녁시간대에 니스의 장 메디신 거리를 걷고 있는 꼬양입니다.

밤에 걸어도 초큼 안전한 곳이 프랑스죠~

 

특히나 니스, 이 지방은 관광객들이 참 많기에 안심!

 

그나저나 사람 옆으로 트램이 지나가는 건 처음엔 정말 신기했는데,

한 두시간 지나자...

트램이 또 지나가는구나~ 하게 된다는...

근데 먼 거리를 가지 않는 이상 굳이 트램을 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트램 역 간격이 불과 몇 백미터라서, 그냥 걸어가도 되거든요 -_-;

 

  

 

 

 

트램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네요 ^^;;

 

 

 

 

야외에 카페처럼 테이블이 펼쳐진 맥도널드도 상당히 독특하네요 ^^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

그러나 저들이 저녁에 밖에서 먹는 것은 콜라와 햄버거. 

 

 

 

 

니스에서도 중앙거리답게 다양한 상가들이 늘어서있지요.

전세계 어딜가든 음식선정에 실패하지 않는 곳, 맥도널드, KFC도 이 거리에 있답니다.

이 거리에는 의류매장이 참 많았어요.

약국도 있구요~

 

H&M을 비롯해서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있던데,

니스에서도 패션1번지인가 싶었네요, 이 거리가 ^^

 

 

 

현재 프랑스의 패션트랜드는 요런 스타일~

 

 

 

 

 

 

 

 

 

 

아침일찍부터 문을 열었던 피자가게,

이제 문 닫을 준비를 하는군요 ^^

 

 

 

 

 

문을 닫은 가게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프랑스는 가게 문을 너무 일찍 닫아서 낭패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전 늦게까지 보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다시 노틀담 성당 근처로 걸어가는 길...

오른쪽 끝쪽으로 성당이 보입니다.

 

 

 

 

옆에서 보면,

열대지방의 성당에 온 것 같습니다.

야자수가 성당 빙 둘러싸고 있어요.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처럼 화려한 조각은 없지만,

소박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지만,

아름다운 조명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낮보다 밤에 봐야 더 아름다운 곳.

 

사람과 차들, 트램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성당은 조용하고 평화롭게 이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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