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모나코

지중해와 선인장이 만든 멋진 풍경에 가슴이 탁 트여, 모나코 이국정원

꼬양 2013. 5. 3. 05:30

 

 

 

[모나코여행]

 

짙푸른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가파른 절벽에는 수천종의 선인장이 자라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의 열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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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정원, 열대정원...

우리에게는 이 두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모나코 여행에 있어서 꼭 들려야 할 곳이라고 생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있는 것 절벽과 바다밖에 없는 척박한 이 땅에

뿌리 내릴 것이라곤 선인장 밖에 없는건지...

수 천 종의 선인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하지만, 제주도처럼 바닷바람이 부는 곳,

깎아지른 절벽이 아슬아슬 위험해보였지만

애처로워보이면서도 당당해보였던 모나코의 이국정원이었습니다. 

 

 

 

정원의 어디에 서든지 이렇게 지중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정원이죠.

 

두 팔을 벌려, 바닷바람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모나코의 열대정원은 정말 높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는 또 바위산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어요.. ^^;

가로로 넓지는 못하고 세로로만 높아지는 나라, 모나코죠.

흡사 우리네 달동네가 떠오르는,

그러나 삶의 수준은 차원이 다른...

부유한 나라 모나코.

 

이 나라는 술에도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술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우리나라는 술 가격의 절반은 세금인데... 참 많이 다르네요 ^^;

 

 

열대정원 입구입니다.

친절한 안내문.

뭔가 설명이 잔뜩~ 있어요 ^^;

영어와 불어 설명이랍니다.

 

 

 

들어가면 요렇게 신기한 나무가 반겨줍니다.

동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나무인데요.

보자마자 "우와, 신기하다!"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

 

나무 옆에 어린왕자가 있어야할 것만 같았어요.

 

 

 

 

모나코 성이 한 눈에 들어오는

참으로 경치가 좋은 곳에 위치한 열대정원입니다.

선인장도 멋지지만,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자꾸 바다만 찍게 되는 마법의 정원.

 

 

 

 

아름드리 나무와 선인장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꽃이 핀 선인장들도 보입니다 ^^

 

 

바위에는 선인장이 자라고, 키높은 나무도 자라고~

 

 

 

관광객들은 모두 사진직느라 정신이 없죠.

누구든 카메라로 셔터를 눌러대고 신비한 정원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왼쪽으로는 마치 그리스신전을 연상케하죠.

전망대 쉼터 하나마저도 고풍스러운 느낌.

가장 예쁜 전망대랄까요.

모나코에 왔지만 그리스에 온 듯한 기분...ㅎ

 

 

 

 

근데 이 길을 걸을 땐 선인장 공원에 온것 같지는 않아요.

아름드리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있으니까요.

 

 

 

 

그러나 그 생각은 잠시뿐.

이 바위만 봤을땐.. 사막에 왔나 싶기도 하고,

유리온실에 온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나는 지금 밖에 있다는 것!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모나코.

계단식 논도 아니고, 빌딩들과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서있죠~

그리고 바위에는 선인장이 따닥따닥~

 

선인장 종류가 너무 많고 다양해서 어렵더라구요.

이름표가 있긴 하지만, 수천종의 선인장의 이름을 일일이 다 외우기엔...

용량초과...ㅠ ㅠ

 

 

 



 

선인장 아래에서의 휴식은 어떤 느낌?

뒤에 서 있는 선인장의 가시가 떨어질까봐 겁도 나지만,

경사가 가파른 공원인지라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쌀쌀한 봄임에도 불구하고 땀이 주르르...

 

 

 

 

열대정원에도 봄은 오나봅니다.

꽃이 피어나죠 ^^

가시가 잔뜩 돋힌 선인장에서도,

푸른 잎의 나무들에게도, 선

인장 옆에 심어진 풀에서도 꽃은 피어납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선인장.

선인장이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랄까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신기한 선인장이네요.

 

밑에 이름이 있었는데,

너무 많은 선인장을 구경하다보니, 이름도 잊어버린...ㅠㅠ

 

 

 

 

모나코 어디에서든 이 스타디움이 보이지요~

구름낀 하늘이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 보여서 기분도 굿!

 

 

 

보통 선인장들은 식물원에서 많이 보죠.

근데 이곳은 유리온실이 아니라 야외에서 선인장을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지중해를 마주하고 갖가지 선인장을 구경하기,

 

 

 

 

아래서 위를 내려다보니 상당히 아찔하죠.

바위 터널을 지나 나무 다리도 지나고...

나름의 재미도 추구한 공원이죠.

 

 

 

 

이곳만 보면...

딱, 어디 남쪽나라에 휴양온 것 같은데...

동굴을 지나면 선인장들이...

 

 

 

 

 

1933년 대중에게 개방이후 지금까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정원.

미국 남서부, 멕시코, 남아프리카, 남미 등 건조하고 머나먼 땅에서 온 

선인장 등 다육식물들이 지중해 기후에 적응하며 살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좁다란 돌계단이 아슬아슬~

 

 

 

 

파란 하늘 향해 쭉쭉 자라고 있는 선인장입니다.

키만 몇 미터인지 가늠할 수가 없더군요.

얼마 되지 않아 분명 저 바위를 넘길 정도의 높이가 될 것 같아요...

 

 

 

 

덩쿨이 있어서 더 멋진 전망대.

 

 

 

 

 

바위에 묶여있는 선인장이 좀 안쓰럽긴해요.

몇 개의 선인장은 이렇게 철사에 묶여있기도 하고,

지지대에 의지해있기도 합니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활짝 피어난 꽃.

 

 

 

 

 

정말 척박하기 짝이없는...

사막같은 분위기인데, 파란 바다가 펼쳐져있네요.

 

 

 

 

 

 

 

 

 

 

 

 

그리고 이 정원에는 작은 연못도 있다는 사실.

선인장도 구경하고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력만점의 정원.

특히나 이곳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더군요.

 

 

 

 

 

 

 

 

 

 

유리 온실이 아닌 야외에서 만나는 갖가지 열대식물들.

아찔하고 아슬아슬한 절벽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식물들의 모습이 놀랍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사막에 와 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구요.

 

뒤에는 절벽과 가시돋힌 선인장들이,

앞에는 파란 지중해가 펼쳐진 곳.

모나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모습은 감탄에 또 감탄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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