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제주

이특과 려욱이 극찬한 해산물라면, 그 맛을 안볼수가 없지! 해맞이쉼터 해산물라면

꼬양 2013. 2. 11. 06:00

[제주맛집]

설 차례도 지내고,

명절 음식의 느끼함이 위장 구석구석까지 남아있는 것만 같은 이 기분!

설거지에 지친 엄마와

전 부치느라 지친 꼬양,

명절 음식에 질린 동생도 좋아하는 개운한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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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반 라면이 아니라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라면이라는 사실!

그리고 전복이 쏘옥 들어가서 더 맛있는,

슈퍼주니어 려욱과 이특도 맛있다고 칭찬한 이 집.

 

무엇보다도 바다를 두고 있어서

그 경치를 바라보며 먹노라면,

그 맛은 두 배, 세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바로 전복라면!

양은냄비에 전복이 풍덩!

문어를 잽싸게 낚아채는 젓가락의 주인공은 뉴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랐더라구요.

 

 

 

메뉴판은 단촐합니다.

모듬라면, 전복라면, 파전, 숙회, 공기밥!

저희는 모듬라면, 전복라면, 파전을 시킵니다.

여자 3명이니, 이정도면 충분히 먹을거라 생각했어요~

 

 

 

이곳이 명당인데!

이미 자리는 빼앗겼습니다 ㅠㅠ

단란한 가족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저희는 그냥 테이블에 앉기 ㅠ

 

 

 

주방은 오픈형입니다.

주문을 받으면 바로 조리에 들어가요~

요리하는 과정을 볼 수가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주방도 깨끗했구요~

 

 

 

 

 

아삭아삭한 깍두기,

 

 

 

라면에 빠질 수 없는 김치까지~

라면이 언제 나오나 하고 있는데,

파전이 먼저 나오네요~

 

 

 

도톰한 해물파전,

바삭하고 식감이 좋아요.

무엇보다도 해물이 가득가득 들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 해물파전은 제주도에서 가장 큰 해물파전이라고 하네요~

두께만 2.5cm!

 

 

 

 

 

 

 

 

 

 

해물파전은 이렇게 커팅이 되어서 나오는데요.

먹기도 참 편합니다.

해물파전의 단면을 보면, 파도 듬뿍, 해물도 듬뿍!

두조각 먹었더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라면이 나오기전에 배가 부르면 안되는데 ㅠㅠ

 

 

 

 

 

해물파전을 먹고 있다보면 전복라면이 나옵니다.

전복라면에는 전복과 문어, 오징어, 홍합, 새우, 콩나물, 양파, 파 등이 들어갑니다.

콩나물이 들어가서 해장라면으로도 딱!

라면에서 제주 바다의 향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듯한 느낌?

 

이건 모듬해산물라면~

홍합, 딱새우, 콩나물, 오징어가 들어갑니다.

푸짐한 전복라면에 비하면 왠지 초라한 느낌?

그러나 라면 두 개를 두고 먹으니까 괜찮아요~

 

 

전복은 누구 입으로 들어갈 것인가.

당연히! 꼬양입니다. ^^;;

 

 

 

라면 그렇게 맵지 않습니다.

신라면으로 조리를 하는데요,

콩나물과 해물과 함께 어우러져서 새로운 맛이 됩니다.

진한 해물의 맛!

 

 

 

어라, 먹다보니 게 발견!

해물라면에 게도 들어갔네요^^;;;

 

 

제주도의 겨울바다는 여전히 거칠기만 합니다.

검은 돌과 푸른빛의 바다.

 

 

 

 

작은 가게지만, 나름의 인테리어는 되어 있답니다.

꽃과 늙은호박까지.. ^^

참고로 물은 셀프~

 

 

바깥의 풍경입니다. 작은 기와집의 가게는 제주의 나무와 돌담까지.

바다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이 도로,

드라이브 삼아 나오기에도 참 좋답니다 ^^

물론 저희는 이 라면 먹으려고 제주시 한복판에서 시속 60km로 한시간 달려왔네요 ㅎ

 

왜 이렇게 늦은 속도로 달려왔냐고 물으신다면,

단속카메라 피해서라기보다!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하기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끔은 액셀을 살짝 밟으면 좋답니다~

천천히 가면 제주의 풍광이 눈에 더 잘들어오거든요.

 

 

 

결국 해물파전 세 조각을 남기고,

전복라면과 해산물라면을 다 먹은 세 여자는 

배를 두들기며 나옵니다.

그러곤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사진을 하염없이 찍습니다.

 

정말 푸짐한 해산물라면,

이특과 려욱이 칭찬할 만도 하다고 느끼네요.

여기 최근에 레인보우의 승아, JJ프로젝트의 JB가 다녀가서 맛있게 먹었다고 하던데요. 

라면도 맛있지만 전 해물파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도톰하니 크기도 크고 해물과 파도 가득가득~..ㅎㅎㅎ

얇은 해물파전은 못 먹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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