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탐구생활/예술세상-공연,전시회,음반

세계속의 한류를 한 곳에, 국가브랜드컨벤션 전시회

꼬양 2011. 8. 30. 07:00

한류, 세계로 미래로!

어젠 국가브랜드 컨벤션 개막식 행사를 알려드렸었죠.

오늘은 국가브랜드컨벤션 전시회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구요.

 

지난 28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었던 국가브랜드컨벤션.

한류, 생각이상의 것들이 한국의 브랜드라는 사실을 깨달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Right Now!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언어로 적힌 대한민국을 먼저 만나게 됩니다.

 

 

참, 국가브랜드 컨벤션 전시회에는 13개 지자체와 20개 기업들이 참가한 지역한류관과

기업한류관이 설치돼 각 지역의 전통 문화와 창의적인 제품들을 엿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풍광도 만나보게 되구요.

여기가 어딜까요?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한라산도 보이고...

아시겠죠?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자연입니다.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해례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재경판, 승정원 일기...

 

우리의 기록이 세계에서도 빛이 나죠.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들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버선, 치마, 신발까지...

조상들의 미와 멋까지 꼼꼼히 눈여겨보게 됩니다.

 

 

 

여행하다가 늘 만나게 되는 장승.

마을 어귀에서 여행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승을 이렇게 이곳에서도 마주하게 되네요.

 

수직과 짝을 염원하는 삶을 말하는 장승이죠.

장승은 우리에게 선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수직적인 생의 열망을 나타내주죠.

이 수직에의 열망과 짝의 그리움이 바로 장승의 문자이고 한국인의 마음입니다.

 

 

밤을 환하게 비춰주는 초롱, 균형과 조화의 운반체인 지게, 노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담뱃대,

칼을 이긴 인쇄문화 팔만대장경.

소소한 일상의 용품에서부터 문화유산까지

그 속에 담겨있는 우리의 얼과 뜻을 살펴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멋스러운 글자는 한글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디자인적으로나 어느 면에서 다 우수하죠.

 

 

 

나무 블럭으로 만나는 한글.

색깔도 참으로 예뻤어요.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 부스입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특산품 등을 알리고 있었네요.

제일 먼저 눈길을 끌었던 곳이 해치인형으로 무장한 서울시 부스였네요~

부지런히 해치 인형이 일찍부터 와준 덕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 귀여워라 >.<

 

 

이곳은 부산 부스였구요.

영화의 도시답게 부스도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차분한 느낌의 경상남도 홍보관 부스였구요.

 

 

파란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의 이 부스는 울산시입니다.

맑아진 태화강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라도 부스에서는 지역특산주로 만든 칵테일 시음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도 한잔 캬~! >.<

머루주로 만든 머루주 칵테일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세계에서 널리 대한민국 이름을 알리고 있는 기업 부스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유한양행, 삼성 등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할 수 있었는데,

대한항공 부스가 눈길을 끌었던 이윤..

아마 이 인형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디베어때문에 -_-; 못 말릴 인형사랑이 여기서도 드러나는군요.

다소곳이 인사하는 테디인형들 참 이쁘지 않나요?

 

 

한류를 주름잡는 우리나라의 아이돌을 만나볼 수도 있어요.

아마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섹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옆에서 사진도 함께 찍어보기.

아이들에게는 크나큰 추억이 되었겠죠.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죠.

 

 

 

 

세계에 펼쳐지는 나눔과 배려활동.

봉사도 한류입니다.

 

낯선곳에서 만난 낯선사람들과 함께 살며,

익숙하지 않은 언어때문에 마음이 잘못 전달될까봐 조바심내며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나눠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들.

지구촌 곳곳에서 진정한 세계인의 친구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름은

World Friends Korea 입니다.

 

 

 

 

 

 

 

태극기와 무궁화를 바라보고,

그 의미를 다시 새기면서

이렇게 국가브랜드컨벤션 전시관 관람은 끝이 납니다.

 

한류라고 생각하면 막연히 K-pop만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런 컨벤션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브랜드에 대해 정의를 다시금 내려보게 되었습니다.

막연했던 생각이 뚜렷해졌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생활도구들이 참으로 사랑스럽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행사는 28일로 막을 내렸지만,

내년에도 이런 행사를 만나볼 수 있겠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전시회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무료였기에 더더욱 좋았다는 거?

내년에도 만나보았으면 좋겠어요~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