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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한국 런칭 행사에 다녀왔어요

꼬양 2011. 7. 27. 11:48

세계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한국 런칭 간담회가 지난주에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한국어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 했고, 여행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초청을 했는데요. 꼬양도 그 중 한 명이었답니다~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할 때 호텔에 직접 예약을 하기도 하지만, 여행사나 중간의 호텔을 모아놓은 메타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서 예약을 합니다.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23개국 현지 사이트를 개설한 온라인 여행사구요, 무려 13만개가 넘는 전 세계 호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항공권, 렌터카, 패키지 여행까지 제공합니다. 더불어 숙박같은 경우 게스트 하우스까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호텔이 부담스러워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볼 때도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익스피디아의 상징, 익스베어! 성별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입니다. 암만 봐도 성별 구별이 모호한데... 남자라고 하네요!

 

 

익스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었구요. 마치 곰과 여행 떠나는 것 같죠? 그보다도 곰이 진짜 리얼하다는... 곰 옆에 서니 제가 얼굴도 작아보이고 한없이 가늘어보이는군요. 곰을 옆에 많이 세워놔야겠습니다.

 

 

간담회 행사장 모습입니다. 한 켠에는 미니 익스베어들이 진열돼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익스베어들은 갖고 싶을 만큼 탐이 났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폼을 취하는 익스베어. 배는 어쩔꺼야... -_-;

 

 

 

 

 

익스피디아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더라구요. 익스베어 쿠키와 익스베어 인형! 전, 익스베어인형보다 진짜 익스베어가 더 좋은데 -_-; 

 

 

 

익스베어, 이젠 뒤에서 춤도 춥니다. 다리가 짧아서 좀 어설프긴했지만, 이래뵈도 춤추는 곰이랍니다.

 

 

 

그리고, 댄린 익스피디아 아시아 CEO가 나와서 인사를 합니다. 한국인들의 여행 추세가 패키지 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여행시장의 하나로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태지역에서는 8번째 국가로 한국을 택했다고 합니다.

 

 

익스피디아 관련 퀴즈도 냈는데요, 맞춘 사람에게는 쿠키를!!! 쿠키 부자 되었어요~ 퀴즈 이후에는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는 마카로니 마켓의 메뉴로 준비되었는데요. 음식은 설명없이 그냥 스크롤 합니다~~~~~

맛이 좀 오묘해서 뭐라 평가할 수 없는...ㅎㅎ

그래도 스크롤은 끝까지 내려주세요! 결론이 중요합니다!

 

 

 

 

 

 

 

 

 

 

 

 

 

 

익스피디아 홈페이지 http://www.expedia.co.kr/

 

익스피디아 한국어 홈페이지는 최소한의 메뉴만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로, 호텔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호텔가상 투어 프로그램, 1,100만건의 이용후기, 여행예약과 구매가 가능한 전화무료서비스 등 익스피디아 글로벌 표준이 그대로 적용이 돼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이 자주 여행하는 지역만을 선정하여 별도의 메뉴로 구성해서 특화된 서비스를 추가한 점도 주목할만합니다.

 

해외 온라인 여행사 한국 런칭 행사에는 처음 다녀왔는데요, 사실 여행을 한다는 자체부터 모험의 시작입니다. 그 모험이 잘 이뤄지기 위해서 항공편, 숙박 등 모든 것이 다 잘 이뤄져야 하는데 그중 하나라도 빠지거나 허술하다면 여행은 곧 불행이 되고맙니다. 많은 숙박시설과 다양한 나라, 항공편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알아볼 수 있어서 이점에서는 상당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이 여행사의 네트워크를 따라갈만한 곳은 없을 거 같거든요. 그리고 8월말까지 여러 할인 및 프로모션이 진행되니, 휴가철 여행을 고려하시거나, 전 세계 호텔, 항공편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이곳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웹을 통해서 홈페이지를 접속해보고, 각 나라의 호텔과 항공편을 검색해보니 상당히 편하고 미리 가상으로 호텔을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여행준비를 보다 더 철저하게 할 수 있다랄까요. 

 

그런데 걱정도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가격 할인 혜택과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겠지만, 국내 온라인 여행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줘서 국내 소규모 여행사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여행사들도 나름의 대책으로 해외대형온라인여행사를 맞서겠죠?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해서 여행자들은 그쪽으로만 몰리지만도 않습니다. 합리적인 생각으로 판단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는 점, 국내, 해외 여행사들도 이 점은 분명히 알아줬으면 좋겠구요.

 

참으로 무더운 여름인데, 온라인여행시장도 후끈 달아오를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휴가계획을 즐겁게 세워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