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9회 고양국제꽃박람회

은하수와 반딧불이 만들어내는 빛을 찾아보자

꼬양 2009. 5. 7. 01:24

꽃박람회 야외테마전시 구역은 많습니다.

 

워터가든, 꽃누리 조형물, 허브, 귤정원, 어린이 정원, 휴게휴식 정원, 거울미로 정원, 가족정원, 꽃의 성등

 

정말 너무나도 많죠.

 

정원 중에서 꽃이 없는 유일한 정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여긴 동굴폭포 정원입니다.

 

 이쁘죠?

빛으로 만들어낸 나무입니다.

 

이게 반딧불인가?

의문점이 들긴 하지만.

 

목적은 반딧불과 은하수를 찾는거였습니다.

 

 동굴 폭포 정원.

일단 입구는 화려합니다.

다들 기대를 안고 들어갑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응?

이게 뭐지...잉?

 

빛이 좀 날리긴 하는데...

 

 좀 신기하기도 하지만...

빛으로 식물을 표현하니...

그래도 이건 전선에 전구일 뿐...

 

 그래도 화려한 꽃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너도나도 카메라를 꺼내듭니다.

급한김에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분도 있습니다.

 

손대지 말란 주의문구도 보이네요.

손 대선 안되는 곳입니다.

 

 비가 내리는 걸까요?

녹색 비?

 

 가느다란 선속에 빛이 보이고...

바람에 따라 하늘하늘 흔들리기도 하고...

 

 이번엔 빨간색으로 변신?

 

 동굴 정원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게 전부인게죠.

 

밖에는 이렇게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찍을 수 있게 벤치도 마련돼 있습니다.

어찌나 인기가 좋던지...

 

사진 한번 찍으려면 줄을 서야할 정도?

물론 사람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은하수와 반딧불이 만들어내느 빛을 찾아보려 들어갔는데..

제가 찍은 게 그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동굴 폭포 정원은 이겁니다.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정원을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은 아쉬움을 표현하더라구요.

"이게 끝이야?"

 

 

네. 그게 끝입니다.

그리고 내 글도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