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일본 - 사가, 오이타, 후쿠오카

구경하는게 재밌더라 - 텐진 솔라리아 플라자 incube

꼬양 2008. 12. 22. 23:55

텐젠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솔라리아 스테이지 3~5층에 incube가 자리잡고 있다.

 

이른바 잡.화.매.장이다.

 

이것저것 구경할 것은 많아서 심심하지 않다.

 

다만 가격대가 좀 비싸고, 어쩌면 100엔 샵을 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어쨌든...

 

내가 본 것들을 사진으로 풀어놓고자 한다.

 

처음에 보자마자.....

 

"허걱"했던 이것...!!!!

 

 

모델은 이러고 사진을 찍고 싶었을까-_-;;;;;

합성이겠지?ㅋㅋㅋㅋㅋㅋ 

 

암튼... 눈화장 정말 무서우리만큼 부담스러웠던 아저씨모델을 표지로

이런 옷을 팔고 있었다...

 

이건 발레복-_-;

흠흠...

 

발레복인데 남자가 입고 있고...

재밌네...ㅋㅋㅋㅋㅋ

 

 

앗. 이분은.... 욘사마...

 

이른바 배용준 용품세트다. 배용준 가발과 안경세트~

 

이 가발과 안경쓰면 욘사마가 되는겨?

 

슈퍼핏 블랙. 정말 쫀쫀한 타이즈.

 

키가 155, 허리둘레가 70센티라도, 심지어 키가 185에 허리둘레가 130일지라도 입을 수 있는 쫀쫀이.

 

엄청난 탄력성을지녔군~ 대박일세~

 

 

 

앗! 내 눈이 다시 초롱초롱 빛나기 시작했다. 토토로 인형들.

 

근데 넘 비쌌다. 그래서 눈으로만 사진으로만 보는 센스.

 

 

만화속 한장면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입 벌리고 있는 토토로를 보고있자니.

 

 

 

 

 고양이 넘 귀엽다.

근데... 얘가... 목 부분이 좀 이상.

 

"언니~ 이거 하자있는거 아녜요?"라고 하고싶었으나...

난 일어를 못한다는 거-_-; 그래서 걍 사진으로만 찰칵.

 

훗~ 귀여운....은 아니고.... 눈빛이 매력적(?)인 인형들.

 

럭비선수군은 눈빛이 좀 풀렸는걸. -_-;

 

귀여운 얼큰이 인형들. 눈이 얼굴의 반을 차지...

 

그대들이 인형이길 천만다행. 사람이었으면 끔찍할거야-_-;;;

 

머리스타일이 참 이뻤다. 인형 스타일이 더 이쁘다니까;;;

 

 

아기자기 인형 악세사리들.

 

어렸을 때 인형 신발, 가방들을 모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

 

이 작은것들이 어찌나 비쌌던지... 그래도 엄마한테 떼쓰면서 사달라고 했던 기억들이 나기 시작했다.

 

사고싶었지만... 인형도 없고~~~ 사봤자 필요도 없을테니 이런게 있구나~ 이걸로 끝~

 

 

 

마찬가지로 인형슈즈~

 

참 다양해~

 

너무 귀여웠다. 이런 미니어처들이.

정말 인간들이 먹는 것들과 똑같이 모양을 해놓으니~

 

이리 작은걸 어찌 만드는지....

근데 이런거 샀다가 잃어 버리면 환장하겠지-_-;

너무 작아서 쉽게 잃어버릴 것도 같고~

 

 

미니케익을 비롯하여 냄비 등등 온갖 것들 다 총집합. 저 끝으로는 밥까지~~~

 

브라보~

 

그리고 여기는 피규어~

가격이.... 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하게 만드는 가격표....

 

대체... 저게 얼마여-_-;

 

내가 피규어 수집가가 아니라 정말 다행인듯...;;;

 

 

약간 작은 피규어들~

 

책상위에 올려놓으면 딱이겠군.

 

근데 인상쓰는 뿔달린 녀석은 내 취향이 아냐.

 

솔라리아 스테이지에서 바라본 텐진 시내 모습.

 

사람들도 많고~

 

이때가 평일이었는데.... 눈에 띄는 노란색 택시.

 

밤에 사진을 찍었다면 정말 불빛으로 화려했을 것이다.

 

3~5층 incube 매장을 둘러보는 건 시간때우기로써는 괜찮은 것 같다.

 

아기자기한 것들을 볼 수도 있고.

 

기념품을 사고자 한다면 앞에서 말했듯이 100엔샵이 어쩌면 더 나을 것 같다.

 

열쇠고리, 핸드폰 줄 하나도 너무 비쌌기에-_-;

 

뭐... 내 기준으로 비싸다고 생각한거니까....

 

사실 분은 알아서 판단시고......

 

관광객도 많이 있지만 쇼핑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

 

일본 사람들 틈에서 한국말도 많이 들리기도 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귀 쫑긋쫑긋....ㅋㅋㅋㅋㅋㅋ

 

 

참. 그리고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1층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후쿠오카 관광 안내소를 가는 것도 좋다.

 

지도를 갖고 헤맬바에는 차라리 관광안내소에서 확실히 물어보는 게 좋다.

 

사진이 좀 흔들려서 안습이다만... -_-;

 

암튼....

 

후쿠오카 여행했을 때 당시를 회상하니 다시 기분이 새로워진다.

 

엔화가 너무 올라서 다시 가볼까해도 좀 망설여지는데....

 

엽기적인 파티용품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