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피소드 6

황홀한 일몰을 선물해 준 바다, 우아노 해변(Ouano Bay). 뉴칼레도니아 여행

[뉴칼레도니아 여행] 좁은 길을 따라 달리다보니, 그 길의 끝에는 어여쁜 바다가 있었습니다. 그 바다 옆에는 육지같은 섬이 하나 있었고, 조용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죠. 겨울인지라 수영을 하는 사람은 없고, 보트를 타는 사람만이 있던 바다. 파란 바다와 함께 다소 차가운 바닷바람이..

여행가면 내가 꼭 가는 곳. 밤11시 타이페이 빨래방에서 있었던 일. 대만여행

[대만 여행] 저는 여행을 갈 때 짐을 단촐하게 챙겨서 갑니다. 2박 3일은 백팩 하나, 그 이상일 경우(1주든 2주든 상관없이)에는 기내용 캐리어 하나만 들고갑니다. 짐이 너무 없어서 사람들은 저에게 그 캐리어 하나로 다 되냐고 말을 하죠. 사실 짐이 많으면 정말 불편하거든요. 여행다니..

중국저가항공사 산둥항공 탑승기. 심장이 쿵. 현실이 더 영화같았던 순간. 칭다오 여행

[칭다오 여행] 정말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이네요. 이래저래 바쁘기도 했고, 중국을 다시 다녀와서 정신이 없었던 꼬양입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가기에 정말 많은 비행기를 탑니다. 늘 타던 비행기를 타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비용을 비교해보고, 마일리지 적립까지 따져보고서 저렴한 ..

갤러리는 문 닫아도 '오름'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카페 오름

[제주여행] 가끔 여행중에 많은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길을 잃는다던지, 차가 고장난다던지. 미리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고향인 제주도에서 여행중이었던 저와 제 친구들은 해안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고장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서울처럼 보험사에 연락하면 20분내로 오겠지라고 ..

하마터면 강도로 오해할 뻔! 사이판 버스기사가 데려간 그곳은...

[북마리아나제도 여행] 대중교통이 없는 섬. 자전거를 타기에는 더운, 렌터카를 타기에는 애매한, 택시비는 비싸고... 대중교통이라고는 한시간에 한대 운영되는 면세점 버스밖에 없는 사이판에서 계획했던 오전 일정을 끝나고 리조트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사이판 북부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