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6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큰 성당,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

[러시아여행] 러시아 여행을 하면서 독특한 점은 성당이 많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둥근 지붕에 십자가가 솟아있는 건물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거죠. 근데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 근처에서는 기존의 오밀조밀하고 귀여운 성당과는 달리 큰 규모의 성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성..

러시아 가판매점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러시아여행] 어디가나 길이 있다면, 사람이 지나다닌다면 가판매점이 있긴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구나 시에 따라 가판매점 디자인이 조금씩 다를 뿐더러, 이동하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물품 구색이 다르기도 하죠. 러시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소에 따라 구비하는 물건도 달랐..

늦게 도착한 러시아. 그곳에서 먹은 정말 비싼 동태크랩탕

[러시아여행] 높은 파도때문에 늦게 도착한 블라디보스토크. 일정도 오후 늦게 시작되었고, 멀미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해서, 그리고 유달리 추운 날씨때문에 배고픔은 더더욱 깊어만갔죠. 정말 돌아다니는 동안 열심히 카메라 셔터 누르고 하지만... 배고픔까지 이길 수는 없었어요 >.< 그리고 원..

러시아에서 하룻밤. 블라디보스토크 호텔을 이용해보니...

[러시아 여행] 여행에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얼까? 뭐니뭐니해도 잠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국에서 겪는 경험은 아주 신비롭고 값지기도 하지만,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피로를 몰고 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블라디보스토크 호텔. 이곳이 제가 ..

러시아 안중근 기념비의 슬픈 사연

2009년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이 되었던 해입니다. 101주년인 2010년은 좀 조용하게 지나가는 거 같군요. 추운 러시아땅,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안중근 기념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쁨은 아주 잠시, 슬픔이 몰아쳐옵니다. 제가 이 비를 보고 슬펐던 이유? 눈물까지도 얼 수 있는 추운 날씨에, ..

오들리노예 그네도즈산에서 바라본 블라디보스토크항의 아름다운 경치

‘독수리 둥지’라는 의미를 가진 오들리노예 그네즈도산(Orlinoye Gnezdo Mt.). 발음하기도, 기억하기도 어려운 이름을 가진 이 산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해발고도는 214m입니다. "에게~ 그렇게 낮아?"라는 반응을 보이실 수도 있는데, 피장파장입니다^^; 남산의 높이도 262m거든요^^ 어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