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6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천국같은 곳, 카누메라 해변(Kanumara beach). 뉴칼레도니아 일데팡(Ile des Pins)

[뉴칼레도니아 여행]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 수도인 누메아(Numea)에서 비행기로 약 40분만 가면 천국같은 섬, 일데팡에 도착합니다. 소나무의 섬이란 이름처럼, 일데팡에는 소나무가 가득가득 합니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이곳의 해변을 가득 수놓은 것은 야자수가 아닌 보기만해도 날카..

무더위와 잠시 이별.사이다같이 청량한 풍경, 통투타강(Tontouta River). 뉴칼레도니아

[뉴칼레도니아 여행]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름 휴가를 다들 떠나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뉴칼레도니아를 다녀왔습니다. 호주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국내 직항이 없고, 일본에서 환승해서 8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이곳은 우리..

하늘에 구름이 몽실몽실, 수채화같은 사이판의 풍경들

[사이판여행] 햇빛쨍쨍한 날의 여행. 근데 날씨가 말을 안 들어서 구름도 끼고, 비도 내리고 그렇습니다. 다양한 날씨를 접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기도 하죠. 그러나 우산을 항시 들고다녀야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읽기 전에 추천 한방 눌러주세요. 추천은 큰 힘이 됩니다. 사이판 구석구..

태평양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한국인의 넋을 위로하다, 태평양 평화위령탑

[사이판 여행] 오밀조밀한 섬, 사이판. 섬이 작아서 돌아다니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일본군 최후사령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사이판 북쪽 마피산 부근에는 탑이 하나 있어요. 그곳은 "태평양 한국인 평화위령탑"이라고 부릅니다. 일본은 사이판을 자신의 영토로 지키기위..

전쟁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사이판의 일본군 최후사령부

[사이판여행] 이제는 따뜻한 남쪽나라 이야기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남쪽나라가 그리워요. 그리운 남태평양ㅎㅎㅎ 전쟁이 남긴 상처는 세계 어느 곳곳에 있지만, 이 사이판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는 일본인들에게는 아픔으로 다가서는 곳이죠. 사..

사이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심식사, 푸짐해서 숨도 못 쉬겠어

[사이판 여행] 혼자 먹는 점심이 좀 허전하다 싶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여행 중에 혼자 식사를 할 수도 있죠 뭐. 뭐, 어때요. 시장이 반찬이고, 카메라가 옆에 있고 오며가는 사람 구경하면서 먹는 밥도 맛있어요. 그리고 혼자 먹는다고 눈치주는 사람도 없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