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전라도 60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 흥에 겨워 즐거운 이곳은 광주야 벼룩시장!

[광주여행] 광주 월드뮤직페스티벌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바로 준비운동 겸 야시장을 즐기는 것입니다. 야시장은 어디서 하느냐, 쿤스트할레(아시아문화마루) 광주 앞에서 펼쳐진답니다. 물론, 매일 열리는 것은 아니구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월드뮤직페스티벌은 막을 내..

아시아문화도시 광주에서 접하는 몽골음악과 다문화이야기

몽골음악과의 첫 만남, 그리고 다문화 현실의 이해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 전역은 문화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왔습니다. 광주시 일대는 아시아문화주간 행사로 분주했었는데요. 아시아문화주간에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아시아 문화포럼, 아시아 문화이해 공개강좌, 아시아 창작공간 네..

전라좌수영의 웅장한 규모를 만나다, 진남관

[전라도여행] 조선시대 400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였던 여수. 전라좌수영의 웅장한 규모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건물 하나로 우리는 그 크기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진남관,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삼았던 곳입니다. 진남이라는 뜻은 진압할 진, 남녘 남의 한자에서 알 수 ..

겨울에도 푸르른 그곳, 보성의 율포해수욕장과 녹차밭

[전남 여행] 어느덧 신묘년 새해가 시작한 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이때 가장 무서운 네 글자의 단어는 작심삼일. 보름이 훌쩍 지났으니, 계획은 사라지고 흔적도 없을 때이기도 합니다. 한 해를 시작했던 마음가짐은 그대로 지금 있는지 한번 살펴봐야 할 때라는 거죠. 언제나 푸른 소나무처럼, 녹차나..

상다리가 휘어지는 한정식, 목포에서 맛보다 - 다원 한정식

여행을 다니다보면 정말 시장기를 많이 느낍니다.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많이 걸어서 그런지 평소에 그 거리를 걸어도 배가 안 고플텐데 여행만 하면 갑자기 안되던 소화도 너무나도 잘 됩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표현이 적당한 전라도 ..

초의선사, 서산대사, 김정희의 이야기가 있는 곳, 대흥사

하늘은 높고 푸릅니다. 선선한 바람이 볼을 간지럽히는 이 때, 차 한잔 손에 들고, 온기를 느끼며 조용히 사색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가을 하늘처럼 내 마음도 청명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득찬 날. 가을의 여유로움과 푸른 하늘을 만끽하러 두륜산 자락에 있는 대흥사로 떠나봅니다. 한반도 ..

탄성을 자아낼만큼 아름다웠던 돌산대교 야경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별이 하나둘 하늘에 떠오르기 시작하면 도시도 하나 둘 어둠을 밝히기 시작한다. 어느 도시든 밤보다 낮에 보는 경치가 더 아름답지만서도 여수의 경치는 밤이나 낮이나 아름다운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야경은 탄성을 자아낼만큼 아름다웠다. 돌산대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