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박력분을 사러갔더니, 녹차밀가루가 있더군요~
녹차가루 사서 녹차쿠키를 하려했는데, 녹차 밀가루가 나와있으니 잘되었다 싶어서 샀습니다~
녹차가루가 워낙 비싼지라-_-; 녹차밀가루는 마트에서 1500원이거든요~
물론, 한봉지에 500g으로 양은 박력분의 1/2밖에 되진 않지만.
500g이면 7~8명은 먹겠다싶어서 샀죠~
물론, 만들어서 친구들 줘버리는통에 가족들은 정작 맛밖에 보지 못했다는...
암튼. 베이킹하기전에 미리 버터와 계란은 꺼내둡니다.
실온에서 적당히 녹아서 크림이 된 버터에 설탕을 넣고 젓습니다.
계란을 풀어서 넣어주고요, 잘 섞습니다.
체쳐둔 녹차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넣습니다. 그리고 섞습니다.
이때 또 팔에 힘주면서 반죽을 해야겠지요~
500g 반죽은.. 더 힘이 들어요-_-; 아무래도 양이 많다보니...
반죽을 다 하시면.. 늘 그랬듯이. 냉동실에 넣습니다. 반죽 휴지를 시키죠~
그리고 뒷정리를 합니다. 오븐 미리 예열해두세요~ 180도로요~
30분정도 지나고 반죽을 꺼내서 모양을 빚어봅니다.
게으른 꼬양이 왠일로 동글동글 모양을 내봤어요-_-ㅋ
후훗~ 세판정도는 이렇게 동글동글 빚었구요.. 나머지 네판은 스푼으로 펐습니다-_-;
혼자하려니 재미도 없고~ 왠지 기계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ㅋ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줍니다~
얇게 했다면 시간 줄여주시구요~
오븐에서 나온 쿠키들입니다.
동글동글 빚은 모양은 이렇게 예쁘게 크랙이 생겨서 나왔습니다+_+
이 모양은 대충 짐작이 가시죠? 스푼으로 뜬 것들이죠-_-ㅋ
난 자연스런 이런 모양이 참 좋은데,
울 가족들은 그것보다 동글동글 빚은 모양이 참 이쁘다고 난리였었죠-_-;
이게 이쁜가요? 음. 귀여워보이긴하네요~ 칸쵸같다는 생각도 들고요ㅋ
노릇노릇 구워진 녹차쿠키 맛있었어요ㅎㅎ
한입 베어물었을땐 녹차향이 느껴지고, 그리고 달콤함도 느껴지구요ㅎㅎ
녹차밀가루를 이용하니 과정 하나가 생략되었네요~
박력분과 녹차가루로 녹차쿠키 만들때는 계란과 버터를 섞은후에 가루를 넣어주거든요~
물론, 녹차가루를 언제 넣는지는 다들 틀리지만,
저는 모카쿠키나 초코쿠키, 녹차쿠키를 만들땐, 꼭 버터와 계란을 섞은후에 넣어줍니다.
밀가루와 같이 넣어버리면 잘 안섞이더라구요~
오늘은 뭘 또 만들어보지? 고민중인 꼬양이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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