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따라 시장에 갔을때 내 눈에 띈 검은깨ㅋㅋㅋ+_+
검은깨 2,000원어치를 사고 바로 쿠키 굽기에 돌입했습니다아~ㅎㅎㅎ
엄마를 따라다니다보면.. 뭔가 막 만들고 싶어지는...ㅎㅎ
버터와 계란을 미리 꺼내두질 않았기에 과감히 두 재료는 안썼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쿠키가 되더군요~
물론~ 검은깨 쿠키는 엄마가 젤루 좋아하셨지만+_+
먼저, 포도씨유나 올리브유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젓습니다.
당연히 둘은 안섞이지요~ 그래두 저어줍니다~ 그리고 우유를 넣어줍니다~
기름과 우유.. 다시 분리 현상이 일어나겠지요~ 그래도 젓습니다. 꿋꿋하게~
미리 체쳐둔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넣습니다. 검은깨도 이때 같이 넣어요~
자알 섞어줍니다~ 주걱으로 반죽하다가 나중에는 맨손으로 힘을 살포시 주면서 반죽을 해야겠지요~ 베이킹 하다보면 팔에 근육만 늘어나는 것 같아서 원-_-;
사진으로 보면 반죽이 약간 질게 나왔는데, 그 이윤-_-; 우유 넣다가 좀 쏟았죠ㅋ
박력분을 더 넣기 전 사진입니다ㅎㅎ
암튼~ 반죽은 냉동실로 보내고~ 남은 설거지를 합니다. 오븐은 190도로 미리 예열해 두고요~
정리 마치면 오븐 예열도 다 되었을테고, 냉동실에 있는 반죽을 꺼냅니다~
원하시는 대로 쿠키 모양을 만들어서 팬에 담아냅니다.
귀차니즘의 꼬양은 어김없이 밥수저로 떠서 담습니다-_-;
예전엔 커터로 잘 찍었는데, 너무너무 귀찮아서-_-;;
준비했던 계란흰자를 붓으로 살짝살짝 발라줍니다~
흰자를 발라주면 좋은 이유~ 쿠키색이 더 노릇노릇하고, 바삭바삭하면서 촉촉합니다~
글고,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딸기잼도 얹어줬습니다ㅋㅋㅋ
암튼~ 오븐에 넣어서 10~15분간 잘 구워줍니다~
구워질때동안 잘 관찰하세요~ 겉이 탈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스푼으로 약간 두껍게 떠서 13분정도로 했는데... 얇게 하신다면 10분으로 하시구요~
사진에 보면 길다란게 있는데..
음.. 이건 미니참깨스틱으로.. 제가 먹을껍니다ㅋㅋ
사진 여러장 찍었는데, 참깨스틱 사진이 없네요-_-; 내가 어딜둔게지...
노릇노릇 쿠키가 쿠워져서 나왔습니다~
이건 잼 안올리고 구운거랍니다~
흰자물을 바르니깐 확실히 노릇노릇하죠?
완성된 쿠키들을 그릇에 담아두고 찰칵 찍어봤습니다.
검은깨가 참 입맛 당기게 하네요..
검은깨 남은걸로 이제 뭘 만들어볼까나~
반죽으로 쿠키 모양만들때 길다란 모양으로 하면 빼빼로가 됩니다ㅎㅎ
길게 얇은 모양으로 하시면, 참깨스틱이 되지요~
여러모로 응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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