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케익이 먹고싶다고 외치는 동생.
냉장고를 열어보니, 크림치즈도 없고, 생크림도 없고.
있는건 우유와 슬라이스 치즈, 계란.. 이럴때 만들어보는 케익입니다.
크림치즈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때 슬라이스 치즈를 이용해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먼저, 우유를 중불로 가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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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슬라이스 치즈를 찢어서 넣구요, 녹여주세요~
통째로 넣어도 되는데, 그러면 녹긴녹는데, 덩어리가 져서 풀기 힘들어요~
다 녹으면 우유가 옅은 오렌지색을 띠죠~
그럼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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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를 풀어주시구요~ 설탕을 넣어줍니다~
백설탕이 없어서 황설탕을 썼습니다~
그리고, 식힌 치즈우유를 계란노른자와 섞어주세요~
잘 안식히면 계란이 익어버리니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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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가루류(박력분, 전분)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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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머랭을 만들어야 합니다. 흰자 3개와 설탕을 넣어 저어줍니다.
핸드믹서를 쓰면 좋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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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머랭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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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이 꺼지지 않게 살살 저어주시구요~
15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시간 정도 구워줍니다~
중간중간에 표면을 확인하면서 색이 너무 짙다 싶을때는 호일로 덮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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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서 열 식히고 나온 치즈케익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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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10~15분정도 뜸을 들이면서 식혀주구요, 바깥에서 열을 식힌후 냉장실로 직행합니다~
치즈케익은 차게 먹어야 맛있어요ㅎㅎ
크림치즈도 없고, 생크림도 없는데 어떻게 치즈케익을 만들었냐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동생ㅋㅋ
뿌듯했습니다~
풍부한 치즈맛이 느껴지더라구요~ 크림치즈와는 다른 맛이죠~
촉촉하기도 했구요~
저는 밑에 과자 안깔고 했는데, 오레오 과자나 다이제과자를 잘게 부숴서 케익팬 밑에 깔아도 괜찮답니다~
과자를 좋아하는 동생은 밑에 과자 깐 치즈케익이 좋다고 찡얼거리지만...
오빠들은 과자없는 케익이 좋다고 하기에ㅎㅎㅎ
암튼,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든 치즈케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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