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중국 - 상하이, 쑤저우

상하이여행 필수코스가 된 샤오미 매장 탐방기. 상해여행

꼬양 2016. 7. 8. 14:20






상하이여행의 필수코스가 된 샤오미매장.

상해여행



중국사람 반, 한국 사람 반...

한국 사람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관광지도 아니며,

중국의 어느 쇼핑몰 3층에 위치해 있는 한 매장이다.


물론 그 매장에 있는 제품들이

다 샤오미라는 것~


상하이 지하철 취푸루역 1번출구와 연결된 쇼핑몰 3층에 있는

샤오미매장을 찾았다.


상하이 여행에 있어서 필수가 된 이곳.


정말 한국사람이 많았다.

정말정말...


여튼, 내일투어 상하이금까기원정대로 떠난 상하이.

원정대지만 자유일정으로 돌아다닌다.


샤오미 매장은 꼭 가고 싶었기에 방문!



대륙의 규모는 대단하다.

큰 쇼핑몰이 도처에 있다.


룸메가 쇼핑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쇼핑몰을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둘 다 지침...


너무나 크기도 했고 ^^;


여튼~

그리하여 찾은 샤오미매장.


사실 이어폰을 안 갖고 와서

온 김에 이어폰이나 살까하고 들렸던 곳이기도 하다.


샤오미 이어폰이 가성비가 좋기에,

일단 사려고 들어가봤다.




매장안에는 샤오미 제품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었다.

휴대폰, tv, 공기청정기, 스탠드....

없는 게 없었다.



저 테이블 위에 음료수 버려두고 간 사람은 대체 누구...

한국 사람이 아니길 바라며.


여튼~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




샤오미 tv도 괜찮아 보였다.

두께가 10mm, 가격이 1799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약 34만원 정도인데...

가격은 참 괜찮은 듯!


하지만 살 수가 없다.

저걸 들고 어찌 가랴.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는 제품 중 하나인 샤오미 체중계.




올라갈 분 손~


그 어느 누구도 올라가지 않았다 ^^





샤오미 백팩이 각진 스타일로 예쁘다고 해서사볼까했는데...


디자인이 너무 좀 그러하다.


이건 너무 취향이 빗나갔어.



샤오미 인형도 팔고 있었다.


예전에 중국에 갔을 때

요 인형을 사고 싶어서 달라고 했더니

그때 매장 직원이 이건 안파는 것이라면서 하더만...

이젠 파는구나~ 


막상 이렇게 파니 사고싶은 생각이 안드는 건 뭘까.

너무나도 예쁜 인형을 많이 본 탓인듯.



예쁜 램프들도 있었고~

물론... 재고는 없음.



애기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핑크는 없고 블루만 남다.


손목이 가늘어서 한번 껴보고 싶은 마음에 장바구니에 넣었더니 직원이 말한다.


'이거 어린이들거에요.'


나도 안다고.. 안다니까.


물건이 너무 없어서 이거라도 기념으로 사려고 넣었는데,

내가 몰라서 넣은 걸로 보였나보다. 




그리고 가정용캠!

하지만 이 아이도 재고가 없다.


있는 게 뭐냐. 대체!


이쯤에서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함.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


내 지갑을 잘 지켜주는 착한 매장이네.

돈쓰지 말라고 막다니...


지름신을 억지로 막아줌.



그렇다고 여길 왔다고 해서

전기포트를 사갈 순 없었다.





샤오미 액션캠도 재고없음.

이 가방도, 액션캠 액세서리 패키지도 재고없음.




공유기에도 눈을 슥 돌려본다.



그러다가 휴대폰 구경.

샤오미5


한자로 샤오미휴대폰5라고 적혀있네.



카메라 성능도 테스트해보고~



블랙과 화이트모델 비교도 해보고.


근데 아이폰과 참 많이 닮지 않았니?



다소 촌스런 핑크컬러의 미노트로

헤드셋을 찍어보다.


이 헤드셋이 마음에 들어서 사고픈 마음에 직원에게 달라고 했는데

실버밖에 없댄다.


화이트와 블랙은 이미 다 나갔고~


실버는 너무나도 촌스러워서 ㅠㅠㅠㅠㅠ


가격대비 (8만원) 음질이 좋다고 해서

나도 좀 사볼까 했지만...


사고싶은 건 많지만 있는 게 없어서 살 수가 없다.



못사는 헤드폰은 구경이나 실컷~



매장에는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온다.

중국인 반, 한국인 반...



직원들은 영어를 곧잘 한다.

그리고 한국어도 어느 정도 하고~

그래서 물건을 찾는데, 물건을 사는데 어려움은 없다.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샤오미 정수기는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꽤 큰데?


정수기보다 차라리 그냥 생수사먹는 게

요즘은 속편한 거 같아서 패스~




그리고 매장 옆에는 as 센터가 있었다.


나는 이날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3 1개와 샤오미 피스톤에어 이어폰 3개(블랙1, 화이트2)를 샀다.


이어폰을 사는데도 꽤 애를 먹었다.

남은 건 흰색인데,

블랙을 달라고 직원 여러명에게 부탁에 부탁.

(이들에게 어쩌면 진상으로 보였을지도...)


팀장으로 보이는 직원이 데스크에 감춰둔 하나의 검은색 이어폰을 꺼내 바꿔줬다.

있으면서... 왜 감춰뒀니 -_-


그리고 하나의 팁을 주자면 여기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마스터카드의 경우에는 3%의 수수료가 붙는데

유니온페이 카드를 사용하면 수수료가 안붙는다.

현금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해서 나름대로 저렴하게 샀다.


아쉬운 점은 헤드셋을 사고팠는데, 컬러때문에 영...


여튼,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구경할 수 있었고,

시간보내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물건이 너~~~무나도 없어서...

나의 지름신을 샤오미가 막아줌.

이걸 칭찬을 해줘야 하나 어째야 하나...

내가 간 때가 물건을 빼고 들여놓는 그 시기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갔을 때는 좀 있길 바라며.

내가 재수가 없었던 것이길 바라며.


그래도 여행은 즐겁다 ^^







China, Shanghai Shi, 徐汇区西藏北路198号, 上海大悦城, 邮政编码: 200085

오전 10시~ 밤 10시




*내일투어로부터 항공, 숙박 등을 지원받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