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태국 - 방콕

주말엔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타고 방콕으로 떠나자. 타이 에어아시아엑스와 함께 한 방콕여행. ThaiAirasiaX

꼬양 2016. 5. 21. 21:57




주말엔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타고 방콕으로 떠나자.

타이에어아시아엑스와 함께 한 주말방콕여행.

ThaiAirAsiaX




말레이시아 여행을 가면서

늘 탔던 비행기는 에어아시아였다.


누구나 한번쯤 가봤을 법한 나라, 태국.

이번이 태국여행의 첫번째였다.


첫번째 태국 방콕여행을 함께 한 항공사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였다.


금요일 하루 정도 휴가내서 떠날 수 있는 나라가 흔치는 않을 것 같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이 정도?


하지만 태국도 하루 휴가내서 떠날 수 있다. ^^


5월 13일(금) 오전 11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태국으로 떠났고,

5월 16일 오전 8시 30분에 한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태국을 다녀왔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에 이어 방콕여행까지,

에어아시아와의 인연은 참으로 길고 길다.



에어아시아를 타면서 느꼈던 점은

편안하고 쾌적하다는 것.


그리고 승무원들이 어렵지 않았다는 것. ^^

자유로움이 느껴지고, 왠지 정이 가는...


이번 포스팅에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다. ^^

주로 기내식이겠지만~


이후부터 방콕 여행기를 시작하려한다.


▲방콕 돈므앙 공항


한국도 이른 무더위로 다들 덥다하지만...

방콕의 더위는 어마어마했다.


베트남이 낮기온 45도 올라갔다고 하지만,

방콕도 만만치 않았다.


낮기온 38도, 아침기온이 30도...

허허허....


에어컨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지.


방콕에서 30도만 해도 살만하겠다면서 말했는데,

한국오니 한국 낮기온이 32도라서

덥다는 말도 안나오더라 ^^;;


32도면 참으로 견딜만한 더위~





비행기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좌석은 3-3-3 이었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http://www.airasia.com/kr/ko/home.page)에서는

기내식 예약을 비롯해 면세품 사전예약 등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콰이엇존, 핫시트 좌석을 눈여겨봐야한다.

태국으로 갈 때는 콰이엇존 좌석이었는데,

한국으로 돌아올 때 편은 핫시트였다.


콰이엇존, 저소음구역은 조명이 부드럽고 소음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10세 이상 승객만 이용할 수 있고,

10세 미만의 어린이와 유아와 동행하지 않는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엄청 조용하다는 것이 장점!!

푹 잘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


그리고 핫시트는 먼저 탑승하고, 공간이 넓은 좌석이라서 편하다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프리미엄플랫베드를 이용하는 것처럼

먼저 탑승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ㅎㅎ


줄을 길게 안서도 된다는 점 ^^


근데 이걸 많은 사람들이 모르더라 ㅠㅠ




에어아시아의 좌석은 가죽으로 되어있다.

천 시트와는 다른 느낌의 좌석~



장시간 여행에 지치지 않도록 머리도 편안하게 되어 있고~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식사를 예약할 수 있는데,

기내식 예약을 잊어버렸다면

기내에서 주문도 할 수 있다.


다만 한정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기내식을 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료 및 스낵도 준비되어 있고~



사전에 기내식을 주문했다면

승무원에게 보딩패스를 보여주면 된다. ^^



태국으로 향하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안에서 먹은 기내식~




허브치킨밥과 초코바나나케이크, 오렌지 주스와 물~


참, 태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태국 시간 기준으로 기내식이 제공된다.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이 늦다.

고로, 오후 2시가 좀 넘어서 기내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이 기내식을 든든하게 먹어둘 것을 추천~

방콕 도착하면...

너무나도 배가 고파서 당장 식당부터 달려가고 싶어지니~


방콕은 5시인데 허기가 지는 이유는...

한국 시간으로는 7시니 ^^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





뜨거운 햇빛이 사라진 방콕의 저녁시간은 생기가 돈다.


낮에는 그렇게 안보이던 사람들이 밤이면 나타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옴을 알 수 있었다.



방콕에서 누려보는 작은 사치,

시로코에 올라서 방콕의 야경을 즐기기.


복장도 제한이 있지만

이 시간만큼은 그 제한도 좋아라~



내가 머물렀던 Hansar 호텔~

방콕은 물가가 싸서  숙박비도 저렴하다.


이렇게 좋은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었다.


미니바와 스낵이 모두 무료라는 것도 굿~

허기진 나의 배를 채워주었던 음료와 스낵이 그리워진다.



방콕 여행을 함에 있어서

꼭 한번은 타는 툭툭.


낮에 이 툭툭을 타는 것은 정말 지옥~

밤에 타는 것을 추천~


낮엔 택시를 추천 ^^



그리고 Mok이 길을 안내해줘서 갈 수 있었던

방콕 현지 스타일의 bar, Tep.


태국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곳이었다.

물론 태국 현지 술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마셔볼 수 있음은 물론이었다. 



정갈하고 예쁘기까지했던 태국음식들.


눈으로 보이만해도 아까운 이 음식들을 먹어야했다. ^^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웠던 Elefin cafe의 음식~



배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의 풍경을 구경하며

전통인형극을 보러가기도 했고.


햇빛은 뜨거웠지만,

우리 여자넷은 참으로 즐거웠다는 ^^ 


짐 톰슨 하우스에서

그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쇼핑도 잠깐 즐겼다.  




시간은 어찌나 그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돈므앙 공항으로...





사실 체크인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 줄을 서는 것도 힘들때가 있다.

에어아시아의 경우에는 셀프체크인 기계가 있어서

체크인을 하고 데스크로 오면 빠르게 수속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우선탑승을 할 수 있는 핫시트!


방콕으로 갈 때 비행기에는 빈 좌석이 눈에 띄었는데...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거의 만석이었다.


핫시트 좌석이라서 다행스럽게도

긴 줄을 서지 않고, 빨리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이건 정말 편한 시스템 ^^

비즈니스석은 아니지만~

핫시트라 행복했다 ㅎㅎ




그나저나...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새벽 시간대인지라

목베개를 따로 챙겨왔다 ^^



그리고 핫시트 좌석 아래에는 이렇게 충전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있다.


물론 110V라서 어댑터가 필요하다는 것!


사전에 핫시트로 예매했다면

여행용 어댑터와 충전기 등을 갖고 타면

휴대폰 충전,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새벽 시간대에 비행기를 타면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참 좋다.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이거지~



어느덧 해는 떠오르고,

기내식이 제공될 시간~



한국으로 오는 편 역시 기내식을 미리 주문했었다.



이건 물방울모찌!



탱글탱글 투명한 물방울모찌~


실제 먹어보지 못했던 디저트인데

비행기안에서 처음으로 먹어봤다 ^^



정말 탱글탱글하고 투명한 물방울모찌.

달콤하고 고소하고 씹는 맛도 있다.


근데 의외로 꽤 단단함... ^^






2박 4일동안 주말동안 태국 방콕으로 떠났었다.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고 재미있게 방콕을 누볐다.


무더위에 지칠법도 했지만

하루 만보 이상을 걸었고,

한국 온 다음날 다른 취재를 갈 정도로 멀쩡했다.


나도 30대인지라 강철체력은 아니다만은

여행을 다녀오면 확실히 충전이 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



타이에어아시아엑스와 함께 한 방콕여행이야기.

이제부터 풀어놓으려 한다.


멋과 맛, 흥이 있었던 방콕여행~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함께 해줘서 고마워.




*이 여행기은 타이에어아시아엑스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